160213 (토) 백두대간의 봄마중..... 능경봉 - 고루포기산행
능경봉 - 고루포기산행에 들며..... 대관령 영동고속도로 준공기념비 앞에서
떠나는 겨울이 봄을 재촉하듯
이틀째 내리는 비가 잠시 주춤한 둘째 주말
원주고등학교 동문산악회원들과 2월 정기 산행에 들다.
丙申年 새해 첫 산행지는 백두대간의 대관령에서
능경봉 - 고루포기산 - 오목골로 이어지는
13.6km의 결코 짧지않은 산행이다.
내일까지 많은 비가
내린다는 예보에 18명의 회원들만이
참가한 2월 산행에 다행스럽게 비는 내리지 않았지만
설연휴 이후 포근해진 날씨에 눈이 모두 녹아
처음부터 끝까지 질퍽거리는 등로 때문에
회원들 모두가 힘겹게 산행을 마치다.
14:30 오목골로 하산하여
마을에 설치된 대형 비닐하우스를 빌려
준비한 어묵탕과 과메기를 곁들여 푸짐한 뒷풀이를 즐긴 후
17:30 원주로 돌아오니 그동안 잘 참아주던
하늘에서 다시 비가 퍼붓는다.
이틀 동안 내리던 비가 잠시 그친 2월 둘째 주말의 원주.... 2월 정기산행에 들며
08:08 영동고속도로 평창휴게소에서...... 15회 이창하 동문(2대 회장)
평창휴게소에서 만난 멋진 운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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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0 산행 들머리인 대관령 정상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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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즐거운 오늘의 산행을 위하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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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회 박호욱 동문
대관령에서 고루포기산까지....... 11km
능경봉으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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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비는 안내리지만 안개가 몰려온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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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녹아 질퍽거리는 능경봉 오름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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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경봉을 앞두고..... 잠시 아이젠 장착
안개 낀...... 오름길 풍경
다른 산악회의 시산제를 올리느라 어수선한..... 헬기장을 지나
10:07 해발 1,123m의 능경봉 정상에......
20회 박호욱 동문
12회 곽호석 동문 부부
15회 김태영, 이창하, 유복만 동문
26회 이기원, 이영학 동문
38회 조영순, 34회 김부연 동문(총무)
능경봉 정상목
안개 낀 능경봉에서 본..... 멋진 운해
능경봉을 뒤로하고....... 이제 고루포기 산으로
고루포기산 가는 길..... 행운의 돌탑
내리막길이 이어지며 고도를 낮추어........ 현재 고도 1,000m
개인적으로 두 번째 고루포기산행이지만...... 눈이 없어 낯설기만 하다
대관령 제1터널위에서 본 운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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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길목의 고루포기산 가는 길
11:24 샘터가 있는 쉼터에서..... 이른 점심
팔순을 앞두신 대선배님이신...... 4회 박삼성 동문
다시 더 낮아진 고도...... 해발 900m
바람이 잔잔해 여전한 운해
멋진 운해를 배경으로...... 19회 길재민, 20회 박호욱 동문
왕산골 갈림길....... 전망대까지 0.7km
멀어진 능경봉
12:40 고루포기산을 1km앞둔 해발 1,200m 전망대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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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에서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용평리조트
물푸레나무 군락지를 지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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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 정상을 500m 앞두고 오목골 갈림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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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박삼성 동문
20회 박호욱, 4회 박삼성 동문
16회 원준호 동문(3대회장), 4회 박삼성 동문
오목골 갈림길에서 잠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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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이 지나는..... 고루포기산 정상 오름길
13:28 해발 1,238m의 고루포기산 정상에......
22회 김시우(회장), 27회 조경준, 19회 길재민, 16회 원준호, 19회 길재민 동문
15회 이창하, 유복만, 김태영 동문
19회 길재민 동문(감사)
20회 박호욱 동문
34회 김부연 동문(총무)
오늘 처음 참가한...... 38회 조영순 동문
2014년 6월에 세운 고루포기산 정상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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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루포기산 정상 부근의...... 고압송전탑
13:43 다시 돌아 온...... 오목골 갈림길
질퍽거리고 가파른....... 오목골 하산길
오목골의 빙폭
꽝꽝 얼어붙은 오목골 계곡
12회 곽호석 동문
오목골에서 본 횡계리...... 평창군 대관령면
비린내가 풍기는...... 황태덕장
오목골에서 하산 뒷풀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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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6 귀로에..... 횡성휴게소에서 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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