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7일 보라카이 날씨

[Mr.수박]

책을 가까이 하면 삶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것을 알면서도 그렇게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저한테 스스로 반성하게 됩니다. 어린자녀와 함께 보라카이를 오시는 경우 부모님이 책을 함께 하면 아가들도 나중에 커서 책과함께 휴가를 보내게 됩니다. 우리 자녀들이 어른이 되어서도 책과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상상 하신다면 보라카이에 오실 때 책한권 정도는 가지고 오시면 좋을 듯 합니다.

저의 어린시절 가족끼리 놀러 간다는 의미는..
1, 계곡에 간다.
2, 불판에 야채,쌈장, 깻잎 그리고 갖가지 반찬을 준비해서 차리는데 두어시간 보낸다.
3, 먹고나서 치우는데 시간을 보낸다.
4, 시간되면 집에 온다.

성인이 되어서 배낭여행을 갔을 때.. 너무 바쁘게 돌아 댕겨서 어디가 어딘지도 나중에는 생각도 안 나더군요. ㅎㅎ 10년 지나서는 내가 간곳이 오스트리아여?~~ 오스트레일리아여~~? 

삶의 속도를 줄일 때는 집중해서 줄여봄도 좋습니다.

 책을 읽을만 한 나이가 되었나 봅니다. 새벽잠이 없어 졌습니다.

 책 읽으며 살자는 의미에서 연속적으로 오늘오전 해변에서 책 보시는 분들의 사진을 올려 드립니다.

 책으로 삶을 깊게 만들어 놓는 동시에 운동도 해 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에너지가 흘러서 효율이 높아지며 뭐든지 활기차게 할 수 있습니다.

 먹는 것도 중요 합니다. 너무 복잡하지 않으며 과식하지 않는 식사는 다음 끼니때까지 컨디션 날라가게 만들어 줍니다.

 간식을 먹고 싶을 때 물을 두컵 정도 드셔 보세요. 그리고 나서 30분 후에 그 간식을 먹고싶다는 생각이 들면 우리몸이 진정 그 간식을 원한다는 의미 입니다.

우리몸이 물을 원하는지 음식을 원하는지 체크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책에서 읽었습니다.

  아가와 함께 휴양지에 놀러오신 가족인것 같습니다. 아가 때문에 식탁에서 길거리에서 그리고 보라카이도 덩달아 행복해 합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이쁘다~~ 하니 모자와 썬글라스를 쓴 엄마로 보이는 분이 세상을 다 가진 듯 즐거워 하십니다.

녀석 똘방지게 생겼습니다.

 드래곤 보트를 하는 여성분들이 오전부터 보라카이에 활기를 불어 넣습니다.

 돈 내고 노시는 분들은 활기를 받습니다. ㅎㅎ

 호핑투어를 했습니다. 보라카이 북쪽의 어느 조그만 비치에 누군가가 저렇게 별장을 짓고 사십니다. 모두의 로망 입니다. 밤이되면 사람들 초대해서 바베큐파리~~ 를 즐기시고

다음날은 와인 파리~~를 즐기시고

다음날은 살라미 파리~~를 즐기시고

결국 그게 다 입니다. 다음날 부터는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게 됩니다. ㅎㅎㅎ 파티도 하루이틀이고 사람들한테 치이는 것도 하루이틀 입니다.

저런집에서 살려면 내공이 필요 합니다. 아무나 사는게 아니더군요.

 샹그릴라의 해변 입니다. 가끔 여유 생겨서 저런 리조트에 묶으면서 신나게 아침 먹으면 세상속에 내가 들어 있다는 것을 몸으로 체득하게 됩니다.

누가 저한테 그러더군요. 일 하면서 놀아야 재미 있다고.

 보라카이 부카비치에 갔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호핑투어때 갔습니다. 11시 정도의 보라카이 부카비치 입니다.

 화이트비치에 세일링 보트가 지나갑니다. 휴.. 네분이 운행을 하시나 봅니다. 인건비나 떨어 지실려는지..

 마크가 손님들과 열심히 스노쿨링을 합니다.

 배 뒤편에서는 보트맨 아저씨들이 제가 사드린 고기를 요리 하십니다. 순간 침이 확~~ 돌았습니다. 고기 한덩이 손으로 잡고  소주 한 글라스를 홀짝대면 세상을 다 가질 것 같았습니다.

 저멀리 까띠끌란으로 비행기가 내립니다. 활주로 양쪽으로 산이 있어서 기류가 가끔 정상적이지 않기도 합니다. 그래서 깔리보 라는 활주로가 넓은 공항으로 갈 때가 있습니다. 저에게 기장이

현재 바람이 심한데 무리해서 까띠끌란으로 내릴까요?

한다면..

노~~~~~~~~~~~~~~~~~~~~~~~~우~~~~~~~~~~~~~~~~~~~~ 

시간이 흘러 갑니다.

[hera548]

뱅기가 진짜 작아보여요~~~~암튼...호핑투어 또 하고 싶네요.....

[스틸]

국내선이 저렇게 내리던가요 ? 아찔하군요 ..

잘못하면 산에 박치기..

[하심]

꿀꿀했던 기분이 확~~~ 좋아집니다. 역시 보라입니다. 이런 사진을 볼 수있게 해주신 수박님 감사합니다. 꾸뻑!!

[assas33]

이 코너 중독성있네요 ^^

[니키도도]

별장사진에 사람이 정말 보일듯말듯한데 별장까지 계단으로 올라가려면 넘 지치겠네요-

열심히 일한 ㅈ ㅓ 떠나야하는데 ㅍ.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