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계 기관·단체·기업, 4년째 이웃돕기에 나서
- 1,200여명에 2억상당 물품 지원
강릉 옥계지역 기관·단체와 기업들이 소외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4년째 나눔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옥계면사무소와 농협, 파출소, 번영회,
바르게살기위원회, 포스코 마그네슘 제련공장과 라파즈한라시멘트 등 25개 기관·단체·기업들은 지난 6일 지역 내 소외계층 280세대를 직접
방문해 쌀과 김장김치, 연탄, 기름, 라면, 국수 등 5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옥계지역 기관·단체·기업들이 십시일반
이웃돕기 모금활동을 펼쳐 마련한 것이어서 의미가 더욱 뜻깊다.
지역사회에서는 경제적 여건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2011년 부터 4년째 나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까지 주민 1200여명에게 총 2억원의 물품을 지원하는 등
따뜻한 겨울나기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박문근 옥계면번영회장은 “매년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물품은 각 기관·단체·기업에서
모은 성금과 재활용품 수거, 직원 월급 등을 통해 마련한 것”이라며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이웃을 돕는 분위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김우열 기자님(1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