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11/18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민주당이 이태원 참사 책임을 들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사퇴를 거듭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은 충암고 후배 챙기기를 멈추고 이 장관을 즉각 파면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사과 한마디 하기를 눈치 봐가며 하는 양반들이 퍽도 파면하겠습니다그려~
2. 대통령 전용기에 MBC 기자 탑승을 배제해 논란이 커진 가운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삼성 등 대기업에 ‘문화방송 광고 중단’을 촉구해 논란이 예상됩니다. 이들은 “광고 중단은 선택이 아닌 의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렇게 대놓고 발광하기도 쉽지 않은 법인데… 미쳤거나 돌았거나 둘 중 하나~
3. 대통령 전용기 MBC 기자 탑승 불허에 대한 국제 사회의 비판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146개국 60만여 명이 가입한 국제기자연맹은 “정부에 대한 비판적 보도에 근거한 언론 배제를 한국기자협회와 함께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집에 있어도 문제, 밖에 나가서도 문제… 정말 쪽팔려서 살 수가 없다~
4.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피의자로 전환돼 경찰 수사를 받을 전망입니다.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 특별수사본부는 이 장관에 대해 “일단 고발장이 접수되면 피의자 신분이 된다”며 “고발이 되면 수사를 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수고했어”라며 어깨를 치며 격려하신 각하가 있는데 뭔 걱정이겠어~
5. 경호처가 군경에 대한 지휘권을 갖는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령 안을 두고 군경의 반대뿐 아니라 야권의 비판이 거셌습니다. 야당은 군사정권에도 없었던 짓을 윤석열 대통령이 추진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주로 죄 많은 인간들이 의심이 많아서 곁을 안 주고 그러는데… 착하게 좀 살지~
6. 지난달 '대통령실⋅관저 이전 및 비용 등과 관련해 국민감사 청구서'를 제출했던 시민사회단체가 5587명의 서명을 모아 다시 한번 감사 실시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이와 함께 감사 실시 결정을 미루는 감사원의 행태도 고발했습니다.
감사원은 전 정권 감사로 바쁘고 검찰은 이재명 수사에 정신없고… 그렇답니다~
7. 이른바 '목포 구도심 투기'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손혜원 전 의원이 의혹의 핵심인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하지만, 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만 벌금 1000만 원을 확정 판결받았습니다.
그 난리를 부리며 사람을 투기꾼으로 만든 언론과 국민의힘은 할 말 없니?
8. 이준석 전 대표는 “우리는 얼마 전 ‘양두구육’이라는 사자성어를 잃었고, 지금 ‘빈곤 포르노‘라는 상당히 앞으로도 치열하게 토론하고 고민해 봐야 되는 용어를 잃는다”라고 비꼬았습니다. 그러면서 “이성을 찾자”고 호소했습니다.
윤석열을 대통령 만든 거부터가 이성을 잃은 건 아니고? 그래 보이는데~
9. 각종 미디어와 구호단체의 ‘빈곤 포르노’ 논란이 끊이지 않자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는 몇 해 전 ‘아동 권리 보호를 위한 미디어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김건희 씨의 행위가 이 가이드라인에 적합했는지는 의문입니다.
비공개라며 공개한 연출된 영상을 보면 참 웃기지도 않더라고… 하하하하~
10. 김영식 의원이 김건희 씨를 ‘대한민국 국모’라고 했다가 여야 모두로부터 ‘지나쳤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같은 당의 정우택 국회 부의장은 “시대에 맞지 않는 과도한 표현“이라며 ”시대에 맞는 단어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했습니다.
“너는 국민에게 모욕감을 줬어” 뭐 이런 뜻의 ‘국모’라면 정답일 듯~
11.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여론조사업체 ‘모닝컨설트’가 실시한 세계 22개 주요국 지도자 지지율 조사에서 주간 집계 기준 역대 최저치인 16%를 기록했습니다. 정상 간 순위로는 22개국 정상 가운데 22위 꼴찌를 기록했습니다.
이 와중에도 대한민국에서는 왕이요 국모라고 하는 인간이 있으니 좋겠어요~
12. 가디언이 TBS에 대한 서울시의 지원 중단 소식을 서울발로 전했습니다. 가디언은 “한국의 한 인기 방송사가 윤석열 정부하에서 언론 자유가 제한되고 있다는 우려 속에서 서울시의 지원금을 잃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것도 한류라면 한류인 건가? 진짜루 세계 속의 대한민국 만세다~
13. 경기 불황 속에 서민들의 절박한 심리를 악용하는 로또 분석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사기범들은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당첨 확률이 높은 번호를 찍어주겠다고 유혹해 거금을 편취하거나 도박으로 유인하고 있습니다.
당첨 확률이 높은 번호를 알면 지가 맨날 사지 그걸 왜 남을 갈쳐주겠냐고~
'노무현 부부 명예훼손' 정진석 의원 정식재판 회부.
정미경 "난 세월호 때 국회의원 아냐" 이태원 책임 없어.
동남아 순방 후 “윤 대통령 지지율, 다시 20%대로 하락”.
경찰국 예산 20% 깎여, 지역 상품권은 5천억 원 증액.
전 용산서장 “경비기동대 요청했으나 서울경찰청이 거절”.
특수본, 중앙재난안전상황실·서울시청 등 압수수색.
국방부·경찰청, ‘경호처 군·경 지휘권’ 시행령 개정 반대.
김진표 국회의장, 여야에 국정조사 특위 명단 구성 요청.
신뢰는 유리 거울 같은 것이다. 한 번 금이 가면 원래대로 하나가 될 수는 없다.
- 헨리 F.아미엘 -
금이 간 유리창은 원래대로 돌려놓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깨진 유리창은 자칫 흉기가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신뢰를 잃은 정부는 신뢰를 되찾기 위해 노력하기보다는 보통 모략과 폭압으로 정권을 유지해 나가려고 하는 것을 우리는 역사를 통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놈의 정부는 ‘영 아니올시다’라 이겁니다.
건강한 주말 보내시길~
류효상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