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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대봉 - 대덕산(태백), 검룡소 탐방사진(2)
▲ 분주령에서 야생화가 만발한 울창한 숲속을 힘들게 계속 오르니 대덕산 정상입니다. 여기도 넓은 ‘범의 꼬리’군락지가 있었으며 나비들도 여전하였습니다.
▲ 대덕산 정상에서 점심식사를 하려고 자리를 펴고 있는데 갑자기 먹구름이 몰려오더니 천둥번개가치고 비가 쏟아집니다. 비를 피할 나무도, 시설도 없는 정상 공터에서 세찬 비를 맞으며 식사를 허둥지둥 마치고 검룡소를 향하여 출발 오늘 산 정상에서 소낙비를 흠뻑 맞으며 점심식사를 한 추억을 남겼네요.
▲ 비를 맞으며 ‘범의 꼬리’군락지를 통과합니다.
▲ ‘산나리’군락지도 통과하고...
▲ 비는 그치지 않고 계속 쏟아졌는데 습지라서 미끄러운데 가뜩이나 비가 내리니 이건 완전히 진흙빙판! 가파른 언덕을 내려오며 미끄러져 넘어지고 자빠지는 회원들이 속출합니다. 등산화는 물론이고 바짓가랑이는 진흙투성이가 되고...
▲ 초롱꽃도 많이 눈에 띕니다.
▲ 대덕산을 내려와 검룡소 입구 도착 파란 하늘이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제 비가 거의 그쳤습니다. 여기서 탐방허가 표찰을 반납하고 검룡소를 구경하기 위하여 검룡소로 향했습니다. 검룡소는 누구나 탐방이 허용되어 있었지만 성역화(?) 되어있어 경건한 마음으로 탐방을 하였습니다.
▲ 검룡소로 들어가는 다리를 건너 입구에서 기념촬영
▲ 여기도 낙엽송군락지를 지나갑니다.
▲ 탐방로 주변에는 초롱꽃이 방금내린 비를 머금고 함초롬히 피어있습니다.
▲ 산딸기도 지천으로 널려있습니다.
▲ 검룡소 도착
▲ 검룡소에서 솟아난 물이 폭포를 이루며 흘러내려옵니다.
▲ 포토죤에서 인증샷 주위가 어두웠는데 내장 플래시가 없는 사진기라 사진도 어둡네요.
▲ 검룡소. 물이 솟아올라오는 장소입니다
▲ 검룡소 앞에서 기념사진
▲ 검룡소에서 주차장으로 내려오는 길에는 산뽕나무가 무척 많았습니다.
▲ 검룡소주차장 위쪽의 거대한 표지석 옆에서
▲ 검룡소 안내소 풍경 여기 수돗가에서 등산화와 바짓가랑이에 달라붙은 진흙을 대출 닦아냈습니다.
▲ 검룡소주차장에서 바라본 대덕산
▲ 주차장에 내려와 버스 속에서 윗옷을 갈아입고 산악회에서 제공한 식사와 시원한 막걸리를 마시고는
늦게 내려온 회원들 식사하는 사이에 수아발령으로 올라가는 입구의 다리를 건너가자마자 왼편 계곡에는 이런 동굴이 숨어있었습니다. 어떤 규모의 동굴일까? 궁금하여 살짝 내려가 보았더니 조그만 동굴로 모기가 들끓고 있어 재빨리 올라왔습니다.
▲ 개망초 밭 풍경 수아발령으로 올라가는 입구에 꽤 넓은 묵밭이 있었는데 묵밭 가득히 피어난 개망초가 장관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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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산ㆍ금대봉 생태ㆍ경관보전지역’은 여름에 한번 가볼만한 곳이었습니다. 산상 화원으로 야생화 천국을 구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울창한 신갈나무 숲속과 광활(?)한 초원을 걸으며 아름다운 대자연의 신비와 경이로움을 체험할 수 있는 멋진 힐링, 웰빙 산행코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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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회장님 좋은 자료 감사 드립니다.
행복한 날 되세요 ^*^
진짜 물이 맑군요^^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