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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외국인 부부 대리 출산 금지, 7월 30일 법 시행
태국의 라차따 보건부 장관은 7월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영리목적의 대리출산(อุ้มบุญ) 등을 금지하는 법률이 30일부터 시행된다고 발표했다고 태국 현지 타이랃 신문이 전했다.
태국에서는 지금까지 대리출산 비즈니스가 번성했지만, 일본인 남성이 13명이나 되는 아이를 대리출산으로 낳은 것이 밝혀지면서 법 규제 움직임이 진행되었으며, 이 법의 시행에 의해 외국인 부부가 태국 국내에서 대리출산을 의뢰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이 된다.
이 대리 출산법(พ.ร.บ.อุ้มบุญ)은 태국인 부부이던지, 태국인과 결혼해 3년 이상 혼인관계인 사람이 아니면 대리 출산 의뢰를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한 대리모가 될 수 있는 조건에 대해서도 대리 출산을 희망하는 부부의 언니(누나)나 여동생에 한정하며, 언니(누나)나 여동생이 없는 경우에는 당국에 신청해 개별적으로 승인을 받지 않으면 안된다. 또한 상업적이지도 않아야 한다. 만일 이 법을 지키지 않았을 경우에는 최고는 금고 10년과 벌금 20만 바트가 부과될 수 있다.
태국에서는 얼마 전까지 의사들의 감독 규제 기관 ‘의료 평의회’가 영리 목적의 대리 출산에 관련되는 의료 행위를 금지하는 등의 의사를 위한 규칙을 정했을 뿐 벌칙은 없어 사실상 방목 상태였다.
보건부 당국자의 말에 따르면, 이 법안은 동성혼 커플을 대상으로는 하지 않는다고 한다.
스포츠 바 미국 ‘후터스‘가 방콕, 파타야, 싸무이에 출점, 섹시 여성 스텝이 접객
올빼미 로고가 그려진 깊이 파인 셔츠(tank top)과 짧은 오렌지색 반바지 차림의 여성 스텝 ‘후터스 걸’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 레스토랑 체인점 ‘후터스(Hooters)’가 8월에는 태국 동부 비치리조트 파타야, 9월에는 방콕, 10월에는 태국 남부 싸무이섬에 지점을 오픈한다.
9월 18일에 오픈하는 방콕 지점은 쑤쿰빗 쏘이 15 골목에 위치한 ‘포포인트 바이 쉐라콘 방콕 쑤쿰빗 15(Four Points By Sheraton Bangkok, Sukhumvit 15)’에 입주해 후터스 걸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파타야 지점은 비치로드에 입지해 면적은 1000평방미터, 좌석수는 564석으로 후터스 걸 75명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싸무이 지점은 차윗비치에 오픔하며 좌석수는 220석 후터스 걸은 25명을 예정하고 있다.
태국 ‘후터스’는 태국의 더스트네이션 리조트(Destination Resorts) 회사가 프랜차이즈 전개해 2014년에 1호점을 푸켓에 오픈했다.
참고로 ‘후터스(hooter)’는 올빼미라는 뜻 이외에 커다란 가슴을 의미한다.
정액제 동영상 서비스 아이후릭스, 태국에서 사업 개시
말레이시아를 거점으로 하는 정액제 동영상 송신(SVOD) 서비스 회사 ‘아이후릭스(iFlix)’는 다음 달 중반에 태국에서 정식으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계약자는 월간 100 바트로 영화, 텔레비전 시리즈, 애니메이션, 버라이어티 쇼 등을 무제한하게 시청할 수 있다고 NNA 뉴스가 전했다.
컨텐츠는 인터넷을 통해서 전달되며, 1개 계약 당 단말기를 최대 5대 접속할 수 있다.
미국, 한국, 중국, 일본, 태국 등의 35개 제휴사로부터 컨텐츠 공급을 받게 되며, 시청 가능한 컨텐츠는 총 1만2000시간에으로영화가 800개, 텔레비전 시리즈가 200개 등이다. 이들 컨텐츠는 대부분이 유럽이고 아시아가 30% 아동용이 20%이다.
아이후릭스는 올해 5월에 서비스를 개시해 현재는 말레이시아와 필리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계약자는 10만명에 달하고 있다. 또한 향후에는 아시아 국가에서 서비스를 개시해 5년 이내에 계약자 2,00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내에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내년은 브루나이, 스리랑카, 캄보디아, 미얀마에서도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텅러 맨션에서 기타리스트 남성 추락사, 적색 군단 간부의 아들
7월 29일 밤에 방콕 도내 텅러 쏘이 5 거리의 맨션 ‘워터 포드 쑤쿰빗 55’의 4층 베란다에서 락밴드 스퀴즈 애미멀의 기타리스트 쁘라차팁(ประชาธิป มุสิกพงศ์, 31) 씨가 쓰러져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다고 태국 현지 타이랃 신문이 전했다.
이 맨션 9층에 있는 쁘라차팁 씨의 방에서 그와 교제하고 있던 여성가수 앞으로 보낸 유서로 보이는 메모와 2명이 함께 찍은 사진이 발견되었다. 경찰은 쁘라차팁 씨가 실연으로 실의에 빠져 투신자살을 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쁘라차팁 씨의 부친은 1980년대 쁘렘 정권에서 내무부 장관, 노동부 부장관을 역임한 위라깐(วีระกานต์ มุสิกพงศ์) 씨이며, 그는 2010년 탁씬 전 총리파 단체 UDD(적색 군단)에 의한 방콕 도심부 점거를 UDD 회장으로서 지휘했다.
위라칸 씨는 30일 기자단의 질문에 따라 쁘라차팁 씨가 문제를 떠안고 있던 것을 알고 친가로 돌아오도록 전화로 말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손님 대부분이 20세 미만, 파타야 술집에 5년간 폐점 처분
태국 텔레비전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7월 29일 밤에 태국 동부 파타내시 퍼브 ‘페이스 크럽(เฟซ คลับ)’에 대한 단속을 실시해 20세 미만을 손님으로 받아들인 것으로 5년간 폐점 처분을 내렸다고 태국 현지 푸짣깐 신문이 전했다.
단속 당시 점내에는 태국인을 중심으로 100명 이상의 손님이 있었으며, 신분증 조사를 실시해보니 20세 이상은 6명뿐이고 나머지는 모두 20세 미만이었다고 한다. 게다가 14세의 손님도 있었다고 한다.
태국 군사 정권은 이번 달 23일 퍼브 등 오락시설의 영업위반을 엄격하게 단속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20세 미만을 입점 시키거나 법정 영업시간 외에 영업했을 경우는 5년간 영업을 금지시키거나 영업허가를 취소한다고 하는 내용이었다. 그 뿐 만아니라 명령을 실행하지 않는 공무원에 대해서도 엄벌이 내려진다.
이러한 명령으로 방콕 북부 빠툼타니 도내의 대형 퍼브 2곳이 25일 미명에 경찰의 단속을 받아 오전 0시까지의 법정 영업시간을 넘겨 영업한 혐의와 20세 미만을 입점시킨 것으로 폐점 처분을 받았다. 또한 경찰은 같은 날 빠툼타니 도경 부사령관과 폐점 처분을 받은 2곳을 담당하는 관할 경찰서 간부 5명을 태국 경찰 오퍼레이션 센터로 좌천시키는 처분을 내렸다.
미스월드 태국 대표 후보, 지방 유력자와 회식
2015년 미스월드 태국 대표 후보자 여성 22명이 28〜30일 태국 서부 깐짜나부리도를 방문해 호텔에서 수영복 촬영을 하는 것 외에 강에서 코끼리 목욕을 시켜주거나 깐짜나부리 도지사 외에 현지 유력자와 식사하는 일정이 이어졌다고 태국 현지 타이랃 신문이 전했다.
미스월드 태국 대표 최종 심사는 8월 15일 방콕 도내 호텔 ‘센타라그랜드 에트 센트럴플라자 랃프라오 방콕’에서 개최된다.
일본 ‘덴쓰’, 아시아 22개국에서 올림픽 4개 대회 방송권 취득
일본 광고 최대회사인 ‘덴쓰(電通)’는 2018년(한국 평창), 2020년(도쿄), 2022년, 2024년 올림픽을 포함한 아시아 22개국에서의 텔레비전, 인터넷을 포함한 모든 미디어 방송권을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로부터 취득했다고 발표했다고 일본 산케이 신문이 전했다.
이 기간 내에 개최되는 유스 올림픽 경기 대회 방송권도 취득 권리 대상이다.
22개국은 아프가니스탄, 브루나이, 캄보디아, 대만, 동티모르, 홍콩, 인도네시아, 이란,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라오스, 말레이시아, 몽골, 미얀마, 파푸아뉴기니, 필리핀, 싱가포르,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태국, 우즈베키스탄, 베트남이다.
라오스군 헬기 추락, 22명 사망 확인
7월 27일부터 행방불명 상태인 라오스군의 Mi17 헬리콥터가 라오스 북부 싸이쏨분도의 프비아산에 추락한 것이 발견되었다고 태국 현지 푸짣깐 신문이 전했다. 탑승자 23명 중 22명이 사망했다고 한다.
추락 현장 주변은 27일 격렬한 바람과 비가 내렸었다고 한다.
라오스에서는 2013년 10월에도 라오스 항공 비엔티안발 라오스 남부 빡쎄행 ATR72형기가 빡쎄 공항 도착 직전에 메콩강에 추락해 승객 44명과 승무원 5명 전원 사망했다.
또한 2014년 5월에는 북부 치앙쾅도를 향하고 있던 라오스군의 An74-TK300형기가 치앙쾅 공항 부근에서 추락해 탑승자 16명이 사망했다.
대리 출산 태국인 여성, 미국 동성애자에게 아이 인도를 거부
미국에 사는 동성애 남성 커플이 태국인 여성에게 대리 출산을 의뢰했지만 출산 후에 아이 인도 서명을 거부한 것으로 이 미국인 남성이 인터넷상에서 인도 서명을 요구하는 운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한다.
‘칼멘을 그녀의 가족 곁으로(Allow Carmen to Go Home with Her Family)’라는 제목의 홈페이지에서는 2만5000명의 찬동자를 모으는 서명활동이 실시되어 이미 목표의 90%를 넘는 찬동자가 서명을 마쳤다.
남성들은 올해 1월에 태어난지 얼마 안되는 여아 칼멘을 데려오기 위해 대리 출산을 의뢰한 태국인 여성을 방문했다고 한다. 그런데 두 명이 동성애자라는 것을 알게 된 여성은 마음이 바뀌어 완강하게 사인을 거부하고 있으며, 이것으로 남성들은 미국에 귀국하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남성 측은 “계약을 주고받았고 중개를 했던 에이전트를 통해서 돈도 충분히 지불했다. 또한 태국인 여성이 향후에서 칼멘과 만나고 싶다면 그것도 받아들이겠다” 등으로 말을 하며 그녀를 설득하고 있지만 여성은 완강하게 이것을 거부하고 있다.
이것으로 인터넷상에는 다양한 찬반양론의 댓글이 투고되고 있다고 한다.
AEC 발족으로 교통 관련 법규를 재검토
연말로 다가오는 AEC(ASEAN 경제 공동체) 발족을 앞두고 교통경찰 본부 웃 대장은 가맹 각국으로부터 자동차 유입량이 향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으로 교통 관련 법규에 대한 재검토를 실시할 생각이라고 밝혔다고 태국 현지 데일리 뉴스가 전했다.
태국에서는 자동차 주행이 좌측통행이지만 다른 나라들은 우측통행이다. 규제나 표시 등도 달라 AEC 출범 이후에는 많은 문제점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8월부터는 교통위반 딱지에 영어 표기를 추가하는 것 외에 교통 경찰에 대해 테블릿 단말기 등에 탑재된 통역 어플리 사용 방법을 설명하는 장소 등도 마련한다고 한다.
가뭄이 원인으로 133곳에서 도로 함몰
교통부 지방 국도국 쁘라싹 부국장은 가뭄이 원인으로 보이는 도로 함몰 사고가 7월 21일까지 36개 노선에서 총 133곳, 거리로는 16.258㎞에 이르고 있다고 것을 밝혔다고 태국 현지 타이랃 신문이 전했다.
피해는 방콕 북부 인접도인 빠툼타니도에서 가장 많았으며, 그 밖에도 쑤판부리, 싸라부리, 앙텅, 아유타야, 논타부리, 롭부리도를 포함한 6개도에서 피해가 확인되고 있다.
운하를 따라 달리는 국도 등은 물의 압력으로 지반이 유지되고 있다. 하지만 이번처럼 가뭄에 의해 수압이 낮아지면서 지반이 무너져 도로가 함몰되게 된다고 한다.
지방 국도국에서는 함몰된 도로를 보수하기 위해서 내년에 7억 바트의 예산을 올리는 것을 결정했으며, 향후 운하가의 도로에 대해 교통 규제를 실시할 계획도 있다고 한다.
푸켓 방수 증가가 원인으로 호텔 덤핑 증가
푸켓 니씯(นิสิต จันทร์สมวงศ์) 도지사는 침체되고 있는 도내 관광업에 대해 언급하며, 지난해보다는 상황이 좋은 편이지만 호텔방 수가 증가한 것으로 ‘부당 염가판매(덤핑)’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게다가 도지사는 태국인 이름을 사용하는 등 가공 명의에 의한 호텔 운영회사가 있는 것들이 원인이라고 말하고, 상무부와 이해 각서(MOU)를 주고받아 회사 등기 수속을 엄격하게 해 나가는 것 외에 설립제 회사에 대해서도 검증해 나갈 방침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