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세종지역...
오전 시간 빗방을 흩날리고
오후 시간 흐립니다
아침 기온 22도
한낮 기온 27도
낮(1시) 습도 75%대
밤(9시) 습도 85%대
깃발이 흩날리는 정도의
산들바람이 곁에 머뭅니다
대기질 공기 상태는
좋음 상태를 유지합니다
#1
밤 사이 또 제법 많은 양의 비가 내렸습니다
어제부터 우리 지역 대청댐의 수문도
다시 열어 방류를 시작했지요
그 물과 어젯밤에 내린 물이
세종지역 합강부근에서 같이 마주하면
아주 골 때리는 현상이 발생하지요
물이 내려가지 않는
병목 현상이 생기는 것이죠
이 합강은 금강과 조천
그리고 미호천 물이
한 번에 마주치는 지역이니 말이지요
현재 세종시를 가로지르는 금강물의 수위가
어느 정도인지 그게 궁금해집니다
금강 지류 용수천의 세종시 도암교 지점
오늘(10일) 새벽 3시 40분 현재
수위는 2.13m이며,
수위는 상승하고 있습니다.
도암교 지점의
홍수주의보 수위는 2.5m,
홍수경보 수위는 3.3m
-펌글 -
모쪼록 비 피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2
보통 장마는 제주에서 시작해
북진하면서 비를 뿌리는 경우가 많지만,
최근엔 전국이 거의 동시에 장마철에 들어섰다.
또 장마철에 시간당
30mm 이상의 비가 내리는
집중호우도 빈번해지고 있다
7월의 장마 기간에도
좁은 지역에 장대비가 쏟아지는
게릴라성 호우와 소나기가
이어질 수 있어
비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
비가 잠깐 멈출 땐 폭염이 찾아온다
- 펌글 -
비가 많이 내리지 않던 세종지역에
올해는 제법 그럴듯한 비가
연신 내리고 있습니다
이런 비 많이 내리면
늘상 외치는 말이 잇지만
다시 한번 주의를 부탁합니다
산자락 주변 지나치실 때
암산보다는 육산들이 위험하니
산의 지형적 특성 잘 체크하시고
접근하거나 주변에 있을 때
유심히 관찰 잘해야 하겠습니다
*암산(巖山) : 바위로 이루어진 산
*육산(陸山) : 흙으로만 켜켜이 쌓인 산
그리고 계곡처럼
토석류와 함께 존재하는
그런 산야지형은
역시나 내리는 비에
급격히 위험해집니다
*토석류 : 산지 또는 계곡에서 흙과 돌, 나무 등이
물과 섞여 빠른 속도로 유출되는 것
장마철 주변 안전
철저히 잘 대비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장마는 농작물 피해를 많이 줍니다
넘쳐나는 흙탕물에 잠기던지
아니면 쓸려 내려온 물에 덮히던지
여러 경로로 제일 많은 피해를 봅니다
자라는 노지의 채소들은
비가 계속되면
녹아내려 죽어버리지요
그래서 장마철이 지나면
채소 가격이 폭등합니다
없는 걸 어째요
당연한 순리 아닐까 합니다
텃밭에서 자라는 상추나
배추(얼갈이만큼 자란 것)를
몽땅 뽑아내어 버렸습니다
녹아 없어지기 전에 먹자!
상추도 물김치 담고
배추 겉절이도 하고... ㅎ
하루를 시작합니다.
논산 오피스텔 지하 승강기를 타고 오르던 사람이
고장이 나며 멈춰버려 신고한 후
지하 1층까지 물이 들이닥쳐
결국 숨졋다는 뉴가가 전해저 옵니다
그런 기사를 접하면
역시나 사람 살고 죽는 운명
한 치 앞도 모르는 존재구나
또 한 번 느낍니다
자기가 생활하는 공간에서
그렇게 죽을 줄이야
그 누가 알겠는지... ㅠㅠ
하루를 시작합니다
살아 있으니 또 주어진 시간
가열차게 살아야겠지요
하루의 시작은 가뿐하게 여시고
오늘도 주어진 일과는 최선을 다해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좋은 결과로 남기 바랍니다
날씨는 여전히 흐리지만
습한 끈적임을 덜 합니다
웃는 일이 많은
건강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