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친구랑 와우만 줄창하고 잉여롭게 한달을 보냄...
당연히 여자친구 생길일 없었구요. 돈 쓸 일도 없었지요.
2월... 새내기 OT, 새터ㅤㄸㅒㅤ 이상한쪽으로 포스를 발산했었드랬죠...
일단 좀 존재감 극강이었어요.
3월... 대학교 입학했어요...
이때 저는 인맥으로 인해서도 아니고, 자발적으로 학생회에 들어갔지요. 넵... 운동권 생활 작정하고 시작했드랬죠.
4월... 부,울,경 지역 대학생 대회 참가했었드랬지요...
그리고 중간고사 쳤었지요. 전공 공부 참 쉽드라구요.(응?)
5월... 5/1 노동절 대학생 대회 갔었지요... 서울에서 집회 엄청 빡시게 했었지요. 죽는줄 알았습니다 ㄱ-)
5/18 광주. 5월 말 학교 축제
6월... 6월 기말고사 쳤었죠. 역시 이때도 쉽게쉽게 쳤었지요..
그리고 여름 농활... 정말로 빡셨습니다 ㄱ-)...
7.8.월: 지역 시민단체 일 좀 하다가, 피씨방 알바하고, 친구만나러 서울가고, 아무튼 좀 바쁘게 보냈었네요..
9월: 개강이네요... 별 탈없이 보냈었지요...
10월: 중간고사 쳤네요... 솔직히 이때는 중간고사랑 비슷한 기분으로 쳐서 별 감흥 없었어요...
단과대학교 축제 했었는데, 축제 준비 참 빡시더라구요..
11월: 대학교 선거, 개판, ㄱ-)....
근데 제 멱살 잡은 인간 아직도 사과안하네요... 샹눔...
12월: 기말고사, 방학.
기말고사... 확실하게 말아먹었지요 ㄱ-).. 그결과 이번학기 학점은 사요나라. 즐.
정말로 올해는 다사다난 하게 보내고, 겪어볼만한건 다 올해 이내에 다 겪은거 같네요... 성적잘나와서 장학금타고, 학점 말아먹고 사망하고, 빨갱이짓(...) 하고 다니고, 대학교 선거했는데, 완전 개판되었는데다가, 멱살까지 잡히는 병맛나는 상황도 겪었네요...
아무튼, 2009년 제 개인적으로는 후회는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인생경험을 장난아니게 했었으니까요
근데... 여자친구는 안생기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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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여자친구 같은건 논스톱에서의 일이에요.. 현실은 시궁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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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요. "짚신도 짝이있다"지만 요즘 세상에 누가 짚신을 신습니까. 페라가모가 아니면 쳐다도 안 보는데.;
갑자기 노래가사가 생각나네요. "사실 그 페라가모 짝퉁이야.(안 돼~)"
조따이론의 피해자가 되셨군요.. 클흘흘
뭐, 글로는 이렇게 썻지만, 솔직히 좀 그런것도 있긴합니다 ㄲ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