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 마음같아선 매일 들어와 매일 글 남기고싶은데 그놈 하나가 뭘 하겠어요...ㅜㅜㅜ
공카 활발할 때는 몰랐죠 공카 응원하기라도 있는게 좋은 거였구나
다들 그렇게 말하잖아요. 시간이 지나서 후회해봤자 소용 없다고.
제가 그렇게 1분 1초가 아까운 시간들을 허투루 보낸 것 같아 너무 마음이 아파요.
앨범 오랜만에 열어봤는데 워너원은 웃고있는데 자꾸 저는 눈물만 흐르더라구요. 후회의 눈물이지 않을까요?
11명이 하나로 워너블과 함께 보낸 시간들이 하나하나 너무 소중했어요. 정말... 뒤늦게 알았네요.
멤버들이 볼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으니까 훌훌 털어놓듯이 이야기 해야겠어요.
이 새벽에 그냥 오랜만에 공카에 글이나 남기자 하고 왔는데 눈물이나 흘리면서 주책맞게ㅜㅜ
항상 행복하고 웃는 모습만 보여줘도 부족한데, 콘서트장에서 2만명의 흐느끼는 소리를 들으며 마음 아파했던 것만으로도 워너원은 더이상 마음 아프면 안되는데 워너블이 마음 아파하는 글 보면 슬퍼할 것 같네요.
항상 웃고 다닐거에요! 지성 오빠 솔로 앨범 홍보하면서! 성운 오빠 솔로 앨범 홍보하면서!
사실 저 성운 오빠랑 지성 오빠 노래 들으면서 쓰는데 자꾸 눈에서 물이 나네요....?
괜찮아요. 워너원만 행복하면 제 소원은 없는 걸요 :)
항상 워너원을 위해서 기도하고있어요. 워너원 데뷔부터 항상 워너원 행복하라고, 좋은 일만 생기라고 기도해요.
항상 행복하고 좋은 일만 있죠? 다른 안 좋은 일 있으면 언제나 팬들에게 기대어 쉬러 와요. 속시원하게 털어놓아도 좋아요. 토딕여줄게요.
2월 6일) 첫 만남부터 다른 아이돌과는 다르게 처음 만났었는데 어느세 우리가 헤어지고도 많은 시간이 지났네요.
항상 그립고, 보고싶고, 생각나고...
매일같이 여기서 블리님들과 워너원과 놀던게 자꾸 생각이 나서 들어올 때마다 눈물이 나지만 이렇게라도 고쳐서 편지를 쓸려고 들어왔어요.
워너원에게 길게 길게 편지를 썼었지만 그냥 마지막까지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싶어서 너무 사랑한다고, 미안하다고
앞으로도 사랑 할 거라고 말해주고싶어요.
꿈 속에서 잠깐 공카가 열렸는데 그게 현실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블리님들과 워너원과 같이 얘기를 하고싶으니까
누가 보지는 못 할 글이지만 저 혼자만이라도 이렇게 글 써놓고 언제든지 꺼내 볼 수 있게 놔두고 싶네요.
뒤늦게 공카 등업을 하고 활동을 했던 저는 지금을 보니 너무 후회가 되네요.
조금만 더 일찍 공카 등업 할 걸... 조금만 더 일찍 공카에서 활동할 걸...
이렇게 후회 하면 무슨 소용이겠어요. 아무리 늦었어더라고 등업을 하고 활동을 했다는 것에 의미를 두어야죠.
항상 보고싶고 그리운 우리 워너원과 워너블!
우리 곧 만나요
8월 7일) 워너원 데뷔 2주년이네요 :) 새벽 1시 반이 넘어가는 즈음인데 아까 성운오빠랑 진영오빠가 싸준 글 보고 지금 계속 울고있어요...
아마 저 혼자만 그런 게 아닐 거에요. 짹짹이에서 다들 멤버들이 올려준 글 보고 울면서 워너원 보고싶다고 외치고 있는데 그런 글들을 보면 더 워너원이 보고싶어져서 정말 너 눈물이 나요. 분명히 오늘은 워너원과 워너블에게 기쁜 날인데 팬들은 전부 마지막날같이 울고있고... ;( 다들 기쁘니까, 행복하니까 그래요. 저도 워너원이 돌아온 것만 같은 기분이 들어서 행복한걸요. 오늘 다들 만난다고 해서 인스타에 올라올 사진 기다리고있는데 지성오빠 휴가도 나왔는데 완전체 볼 수 있겠죠ㅠㅠㅠㅠㅠ
200일 가까이 워너블들이 기다리고 오늘, 정말 행복한 날이네요! 팬들이 다들 고척돔에 모이고 롯데월드에 모이고 지방에 사는 사람만 아니였으면 워너블 사이에서 같이 사진도 찍고 멤버 개인 얘기가 아닌 워너원 얘기를 할 수 있었을텐데 조금 아쉽네요 :( 그래고 저는 내년엔 꼭 가기로 결심을 했기 때문에 내년엔 즐겁게 놀 수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