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日재무성이 21일 발표한 9월 무역통계속보치에 따르면 무역수지는 1,145억엔 적자로 6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
- 수입이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전년대비 크게 감소했으나 수출이 기대만큼 증가하지 못해 예상외의 적자를 기록
- 수출은 중국의 경기침체가 영향이 컸으며 수량기준 3개월 연속 감소, 금액기준은 소폭 증가에 그쳤음
ㅇ 9월 수출은 전년대비 0.6% 증가한 6조 4,174억엔
- 금액기준으로는 13개월 연속 증가했으나 수량기준으로는 同3.9% 감소하며 3개월 연속 감소세
- 금액기준도 엔저기조의 정착으로 소폭 증가는 했으나 증가율은 2014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
- 품목별로는 자동차(+7.6%), 반도체 등 전자부품(+8.5%), 통신기(+35.6%) 등이 증가한 반면, 철강(-17.0%), 유기화합물(-18.4%),
금속가공기계(-25.5%) 등은 크게 감소
- 지역별로는 對美 수출이 전년대비 10.4% 증가해 13개월 연속 증가했고 對中 수출은 同 3.5% 감소로 2개월 연속 감소
ㆍ 수량기준으로는 미국이 5개월 연속 감소, 중국이 8개월 연속 감소를 기록
ㅇ 9월 수입은 同 11.1% 감소한 6조 5,318억엔을 기록하며 9개월 연속 감소
- 원유(-43.7%), 액화천연가스(-32.4%), 석유제품(-23.9%) 등 에너지 부문의 감소가 컸음
- 특히 수입원유단가는 전년대비 44.4% 감소한 ‘3만 9,010엔/1KL’였으며 달러 기준으로는 同51.7% 감소한
‘51.3달러/1배럴’이었음
ㅇ 로이터가 민간조사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 조사에서 9월 무역수지 예상치 평균은 844억엔 흑자였음
- 수출은 전년대비 3.4% 증가, 수입은 11.7% 감소로 예상
- 한 전문가는 흑자를 예상했음에도 불구하고 적자를 기록한 이유에 대해 ‘여름이후 세계 경제가 전반적으로 침체되며 수출이
크게 둔화된 만큼 속보치 수준이라면 오차범위 내로 판단해야 한다’고 언급
ㅇ 한편 2015년 상반기 무역수지는 1조 3,086억엔 적자를 기록했으며 전년동기의 5조 4,585억엔 적자대비 큰 폭으로 감소
로이터도쿄 (2015. 10.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