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타[白] :: 마계-봉인해제. (4)
"죽지 않는다? 내앞에서 그런이야기를 하다니..... 엄청 이상한 인간이군.."
"인간아니에요."
내말은 전혀 듣지 않고 자신의 말만 이어나갔다.
"지금 여기서 없애버릴수있어.. 당장 니가 있던곳으로 가라."
"안돌아갈거에요..! 그리고 그거 살인 미수죄라구요!"
"살인미수죄?"
"에..음 살인미수는 그니까.... 고의로하는.....에...그니까...."
....여긴왜 살인미수죄라는 말이 없는거야아~!
"여튼 그런게 있어요!"
그 불량은 엄청 비이냥거리는 말투로 나를 나무랐다.
"뜻을 모르면서 쓴건가? 나중에 뜻을 물으면 대답도 못할것을.."
'싸가지 없어!! 너나 잘해!!'
이것은 절대 겉으로 한말이아니다. 속으로 한말이지..
"제가 그말을 쓰던말던 무슨상관인데요!"
"오호...."
뭔가 놀랐다는듯이-자신한테 대들어서- 쳐다보는 천족..
하지만 내눈에는 나를 깔보는것처럼 보였다.
"오호...는 무슨 오호에요? 칫..내가 왜 여기서 시간 때우기를 해야하는거야..?"
짜증난다는듯이 틱틱거리면서 말을했지만 여.전.히. 깔보는것처럼-놀랐다는거지만- 보였다.
"뭐에요?"
"나한테 대드는 놈은 인간은보는군."
"인간아니라니까요?!"
내가 인간으로 17년동안 살았다만 그래도 난 마족의 피도 흐른단말야!! 그리고 엄마-주신님-의 피도!!
그런데 엄마는 천족인가..? 아니면 마족.....?
"인간이 아니라고..?"
"아닌데요?"
인간이 아니라는 말은 방금전에도 했는데 지금들은냥 물어보았다니...
그럼 내말을 무시하고 있었다는거?
"그럼 귀가 뾰족하지 않으니 엘프는 아닐테고....하이엘프도 아닌것같군...."
"......"
왠지 나를 희기 생물로 취급하는것같은데..?
"....뭐..그렇게 중요한건 아니겠지. 하지만 이정도의 신성력은 우리와 맞먹을 정도인데...."
"그래서요?"
"결론은 넌 누구냐."
....뭐 이딴 신이 다있어?!
내가 가짜 세계에 17년동안 살았다만 신성모독만큼은 하지 않았는데
이제는 왜 신성모독을 하냐고 하는사람이 이상하게 느껴질정도였다.
"흠. 나랑은 상관없겠지."
그 불량천족은 내앞에 오른손을 같다 대더니 신기하게 울리는 목소리로 뭔가를 중얼 거리더니
내눈 앞에서 새하얀빛이 터져나왔다.
"귀환."
나는 뭔가 알수없는 힘에 의해 어딘가로 빨려들어 갔다.
"저...불량천족이이~!"
라는 말을 하는건 덤으로 말이다.
쉴틈없이 오랫동안 어딘가로 날아가더니(?) 익숙한 붉은색의 땅이 보였다.
내몸은 마계의 하늘에 떠다니더니.
"꺄아아아아~!!"
그후의 일은 급하강.
"시아....!!"
누군가의 목소리.......익숙한데.........
누구........
나를 받쳐준 남자의 얼굴은 보지 못한체 정신을 놓았다.
그렇게 한참동안 꿈속을 해매고 있을때,
익숙한 목소리들이 들려왔다.
"왜 애를혼자 보내는거에요?!"
"에이~몰라!! 그보다 그 봉인시켜도 편치못할놈 어딧어?!"
..엄마하고 아빠?
"어? 시아야아~"
눈물을 달고(?) 내눈앞에 빛의속도로 달려오시는 아빠.-무섭다.-
"하하하...여긴 어디에요?"
"천계란다.."
목소리가 난곳으로 고개를 돌리니 엄마가 있다.
엄마는 나를 걱정스러운 눈으로 바라보시고 계셨다.
그런데....나 마계로 돌아가버린거 아니었나?
"있지~ 내가 술래잡기를(?) 하던중에
갑자기 하늘에서 아주 아름답고 이쁜여자애가 떨어지는거야.
그래서 착한마족으로 손꼽자면 최고에 들어갈정도인
이 아빠가 그여자애를 받았는데 시아였어.
놀~래서 무슨일이 일어난건지 알아보기 위해서 몇명의 마족을
게이트로 던졌거든.. 그런데 그 지옥불에서 구이해먹어도 편치못할녀석이 널 마계로 귀환시킨거있지?"
아....그렇구나.........그런데..
"술래잡기?"
'술래잡기'라는 말에 살짝 움찔하시더니
'오늘날씨참 좋네'라던가 '아 시아야 여기 마계보다는 아니지만 멋지지?'라는
쓸대없는 말을 하기 시작하셨다.
"일안하시고 도망가신거에요?"
"냐하하하~"
"아빠!"
아르트-아빠의 직속보좌관-대신 아빠에게 잔소리를 하려고 했는데 엄마의 부르심으로 말이 끊겼다.
"시아야. 봉인안풀거니?"
"아..맞다."
이런 중요한것을 잊어버리다니....!
"이리와볼래?"
오라는 말에 강아지처럼 쪼르르 엄마에게 다가갔다.
"양손을 내밀고 펴볼래?"
엄마의 말씀대로 양손을 앞으로 뻗은후 손을 폈다.
내손에는 알수없는 이상한 무늬가 새겨져있다.
우리나라 태극기와 비슷한데..?
여튼 엄마는 내양손에 엄마의 손을 올리셨다.
그러자 내손에서 하얀빛과 검은빛이-마기와 천기일듯.-터져나오더니
한곳으로 뭉치기 시작하였다.
그것이 한참동안 이어지더니 빛이 모두 모였는지 더이상 내손에서는
빛이 나지 않게 되었고 한곳으로 뭉친 검은빛과 하얀빛은 서로 섞이기 시작하였다.
서로 섞인 빛들은 점점 빛을 잃어가더니 없어졌다.
"이걸로 봉인이 풀린거야~"
장난기섞인 아빠의 말씀.
"엄마가 많이 도와주지는 못하지만...."
엄마는 내 이마에 손을살짝대셨다.
"에..?"
엄마는 아무말 하지 않으시고 아빠와 내 손을 잡으시더니 그 불량천족-생각만해도 기분나쁘다.-
처럼 뭐라고 중얼거리셨다.
그후는 빛이 터지고 어딘가로 빨려들어가는것이지...
그전과 같이 어딘가로빨려들어가더니 이번에는 급하강이 아니라
땅에 안전하게 착지했다.
"흠~도착~"
보이는것은 여전히 천계와 다른 붉은 땅과 어두운 하늘.
"딸!"
"네?"
"이제 수업받을 준비 된거야?"
"수업이요?"
설마 수학이나 과학같은건아닐테지..
"마법하고 역사하고 예절....안배울거야?"
"배울거에요!"
오늘따라 참 많이 깜빡하는것같다.
이제야 빛의구슬이나 불덩이를 만들수있는날이 왔다!
내 기대하는표정에 아빠는 알수없는 미소를 지으셨다.
'쉽지 않을걸~'
이라는 아빠의 생각을 읽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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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불,물,바람,흙중에서 어떤게 마음에 드시는 가요?"
담편에 나갈질문 입니다아><
첫댓글 지금도 잘 쓰시는데요.....뭐.......시아에 관한 교육이 시작되는군요. 다음편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아!! 시아의 교육은 거의 10편 이상 될지도...[쿨럭]
..꺄아>< 넘 재미있다.<너무잘쓴다..난어떻게 해야지...?....../ 음.. 난 바람이 개인 취향..<
><꺄아~ 감솨~ 이번거는 사실 쪼금 날린건데....댓글 참고하겟사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