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3.5. 화요일 아침 말씀 묵상
고후12:20 내가 갈 때에 너희를 내가 원하는 것과 같이 보지 못하고 또 내가 너희에게 너희가 원하지 않는 것과 같이 보일까 두려워하며 또 다툼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비방과 수군거림과 거만함과 혼란이 있을까 두려워하고 21 또 내가 다시 갈 때에 내 하나님이 나를 너희 앞에서 낮추실까 두려워하고 또 내가 전에 죄를 지은 여러 사람의 그 행한 바 더러움과 음란함과 호색함을 회개하지 아니함 때문에 슬퍼할까 두려워하노라. 아멘
1. 바울은 오늘 본문에서 네 번이나 두렵다고 말합니다. 첫 번째는 20절에서 “내가 갈 때 너희를 내가 원하는 것과 같이 보지 못하고 또 내가 너희에게 너희가 원하지 않는 것과 같이 볼일까 두려워한다” 고 했습니다.
2.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기대했던 모습을 찾지 못하거나 성도들이 바울에게서 기대했던 모습을 찾지 못할까 두렵다고 말한 것입니다.
3. 만약 바울이 사전에 고린도 교회 성도들의 오해와 잘못된 가르침과 소문에 의해 오도된 상태를 바로잡지 않고 그들을 대면한다면 바울과 고린도 교회 성도들은 피차 기대에 어긋난 상태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4. 그런 상황은 결국 서로에게 덕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것을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개인적인 오해를 두려워한 것은 아닙니다.
5. 바울이 두려워하는 것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그의 가르침에서 떠나있는 모습을 보게 되는 것이고,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염려하는 것은 바울이 그들에게 징계의 채찍을 휘두르지나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6. 두 번째는 20절 하반절에서 “또 다툼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비방과 수군거림과 거만함과 혼란이 있을까 두려워한다” 고 말했습니다.
7.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 중에 말다툼과 시기와 분냄과 편 가름과 중상모략과 남의 말하기와 거만함과 무질서가 있을까봐 두려워 했습니다.
8. 그리고 세 번째는 21절에서 “또 내가 다시 갈 때에 내 하나님이 나를 너희 앞에서 낮추실까 두려워한다.” 고 말했습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다시 갈 때, 하나님께서 성도들 앞에서 자신을 낮추실까 두려워 한 것입니다.
9. 네 번째는 21절 하반절에서 “또 내가 전에 죄를 지은 여러 사람의 그 행한 바 더러움과 음란함과 호색함을 회개하지 아니함 때문에 슬퍼할까 두려워하노라.” 고 말했습니다.
10. 바울은 전에 죄에 빠졌던 사람들이, 자기들이 행한 더럽고 음란하고 방탕한 생활에 대해 회개치 않는 것을 보고 슬퍼 울지는 않을까 두려워한 것입니다.
11. 바울은 성도들의 마음을 상하게 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성도들을 진리로 인도해야 할 사도의 의무를 태만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성도들의 죄를 책망하는 데 충실하였습니다.
12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그들을 책망하는 일이 두려웠습니다. 그들에게서 원치 않을 것을 보고 그들이 원치 않는 것을 보이게 될까 두려워 했습니다.
13. 바울은 성도들에게 발견되는 다툼과 시기와 분냄과 같은 공통된 죄들을 언급했습니다. 이런 죄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충고를 잘 받아들이지 않을 것입니다.
14. 그러나 충성된 사역자들은 그들을 공적으로 사적으로 충고하는 것을 태만하게 할 수는 없었습니다. 바울은 성도들의 죄가 회개되지 않고 있는 것을 볼까 두려워 하였습니다.
[기도] 주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희에게 새 아침을 허락하여 주셔서 새 생명을 누리며 살게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주님과 함께 동행하는 좋은 하루가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저희에게 은총을 베풀어 주옵소서, 저희도 서로의 죄를 책망하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그들의 마음을 다치게 할까 두렵기 때문입니니다. 그러나 그 보다 죄가 그들을 다치게 할까 더 두려워하는 마음을 주옵소서, 그리하여 성령님의 이끌림에 따라 겸손과 사랑으로 권하고 세워주는 아름다운 교회 공동체를 이루게 하여주옵소서, 그리하여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그리고 회개와 용서의 은총을 체험하게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오늘도 저희가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여 주시고 악에서 구원하여 주시옵소서,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