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의 커피 종류는 수만종이라고 하니
어떤 커피 마니아도 평생 다 맛보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중에서도 맛보기 아주 어려운 커피가
베트남산 다람쥐똥 커피다.
베트남 고산지대의 커피 작목반에서는
커피 수확기에 열대 다람쥐들을 방목한다.
녀석들은 열심히 커피 열매를 먹고선
소화되지 않는 커피 종자,
즉 원두를 똥으로 배출하는 것이다.
똥들을 모아 물로 씻어내면
바로 다람쥐똥 커피 원두가 되고,
이걸로 커피를 끓이는 것이다.
이 다람쥐똥 커피는 풍부한 향기,
고소하면서도 연한 신맛이 나고
덧붙여 부드러운 쓴맛도 난다.
열대 다람쥐 뱃속에 뭐가 들었기에….
<대한교원공제회 신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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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림쥐똥 커피
한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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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9.26 13:44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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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을~씨요 먹긴 좀 거시한것 같아도 맛보구 싶어짐니다..(제가 커피 무지 좋아 하거든요)화목한 추석 행복한 추석이 되세요..
우리들 세대에는 개가 보리밥 훕쳐먹고 배탈나서 배설한 똥주어와서 씻어 보리밥 많이들 먹고살아지롱. 삼일만 굶어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