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아일랜드에 온게 벌써 5일째네요.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갑니다.
지나온 날보다 남아있는 날이 더 짧네요. 아쉽습니다.
아침식사. 치즈를 넣은 계란 스크램블이 메인입니다.
식사를 하면서 오늘은 어떻게 보낼까 계획을 세워봅니다.
우선은 하푸나비치를 가기로 결정!!
식사를 마치고 숍스 엣 마우나라니로 먼저 갑니다. 푸드랜드에서 점심때 먹을 도시락을 구매를 하구요.
날씨가 아주 좋습니다.
하푸나 비치에 도착. 하푸나 비치는 예전에 미국 넘버원 비치로 뽑인적이 있는 아주 아름다운 비치입니다.
예전에는 무료였는데, 지금은 주차비를 받네요.
헐.. 주차비가 $20 입니다.
주차비를 지불한 영수증을 차량 대시보드위에 올려두면 됩니다. 저녁 6시까지 주차가 가능한데, 주차비를 너무 많이 받는거 같네요.
역시나 사람이 많습니다.
편안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예전에는 하얀 모래사장으로 기억이 하는데 색깔도 옅어진 느낌입니다.
전날 비가 온 탓인지 바다색도 탁하고, 여러가지 부유물들이 밀려오네요.
그래도 바다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여유롭게 휴식을 취해 봅니다.
어느듯 점심시간..
숍스엣마우나라니 푸드랜드에서 산 도시락을 먹습니다.
오렌지치킨과 치킨가스. 밥이랑 닭만 딱 있네요. 김치 생각이 무지하게 납니다. ㅎㅎ
하푸나비치에서 느긋한 시간을 보내고 숙소로 복귀.
바로 수영장으로 이동합니다.
바닷물 보다는 역시 민물이 좋네요.
수영도 하고 낮잠도 자고..비치의자에서 느긋한 오후 시간을 보냅니다.
오후 4시쯤 수영을 마치고 숙소로 복귀하는 길..
초록색 잔디밭이 참 좋습니다.
천천히 산책을 하면서 방으로 돌아왔어요.
도착 후 저녁식사 준비..
전복양식장에서 구매한 전복을 호일로 싸서 바베큐 그릴에 구워봅니다.
바베큐 그릴은 거의 매일 사용을 한거 같아요. 아주 유용 합니다.
파스타와 샐러드, 전복구이.
시원한 맥주와 잘 어울립니다.
식사 후 오랫만에 레드와인도 마셨네요.
저녁을 많이 먹어서 밤 산책에 나섰어요.
밤에 보는 수영장도 운치가 있고, 리조트 곳곳에 조명들이 있어서 밤 산책하기에도 좋습니다.
밤하늘에 별도 엄청 많습니다. 사진으로는 잘 안나오는데..
마우나케아 올라가면 별이 쏟아질듯이 보이는데, 여기서도 많은 별들이 보이네요.
빅아일랜드는 별 관측하기에 최적의 장소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산책을 마치고 방으로 돌아와 오늘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내일은 뭘 할까?
https://blog.naver.com/hawaiiandy/223136552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