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축 사실학교

11/10 목만광은 '책임'을 주제로 다루어보았습니다.  책임이라는 말의 의미책임을 들었을 때 떠오르는 느낌책임을 진다는 것은책임은 왜 무겁게 느껴질까책임의 영역은 어디까지인지 책임과 자유의 관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관점에서 책임이라는 부분을 다루고 서로의 관점을 나누는 알찬 시간을 가졌습니다.  @책임이라는 것은 무엇인지 * 외국여행에서의 경험, 우리나라는 절벽 가까운 곳에서 안전을 위해 로프에 여러 장치가 겹겹이 되어있었다면외국 현지에선 별다른 장치가 되어있지 않는 상황 속에서, 자신의 삶과 안전은 스스로 책임지라고 이야기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는 경험* 일이 터졌을 때, 그것을 처리하기 위해, 책임의 소재를 명확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에 책임이 의미를 지닌다는 관점, *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임에도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때도 감당해야 하는 것, 이라는 관점들이 나눠지면서,  @나의 책임의 영역이 어디까지인지 스스로가 명확하게 알 때 책임을 지는 부분도 분명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고,  * 책임은 항상 따라다니는 것 같아서 부담스럽다, * 한때는 피하고 싶고 무거운 것이었는데, 사실학교에서의 경험들을 통해,이것이 내책임이야 라고 인정할 때 오히려 자유로워지는 경험을 했다* 책임을 인정할 때 내가 더 커지고 자유로워지는 것 같다는 관점, 도 나눠졌습니다.  @ 그럼 왜 책임이라는 단어는 부담스럽고, 무겁게 느껴질까?* 니 책임이야 라는 말이 니 탓이야라는 말로 들린다* 일이 안 되었을 때 사람들이 나를 탓할까봐, 가족관계에 있어서아이의 성장이나 가족의 경험에 대한 부분의 책임도 나에게 있는것 처럼 느껴져서* 책임의 영역이 어디까지인지 분명하게 선을 그을 땐 그런 무거움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지 않을까* 어디까지가 나의 책임의 영역이고, 어디까지가 허용하고 놓아줄 부분인지 구분이 명확해질 때, 책임에 대해서도 한결 가벼울 수 있겠다. * 내가 생각하는 결과물까지 나와야 된다는 것까지를 내 책임이라고 생각했을 때 무거웠다, 결과에 대한 기대를 놓으니 한결 가벼워졌다. 라는 관점들이 나눠지면서는, 책임이라는 말을 나눌 때 서로의 가슴도 한결 가볍고 편안해짐을 느꼈습니다.  우리가 책임이라는 말을 쓰지 않았을 때에도 이미 우리는 삶의 많은 영역에서 책임을 지고 있었고, 이미 잘해오고 있었는데, 내가 이미 책임진 영역에 대한 인정과 알아줌, 그것이 되어진 것에 대해 기뻐하는 것이 부족하지 않았나, 책임지어지지 못했을 때 그것을 책할 때 책임을 찾고, 이미 책임진 영역에 대해서 알아주지 못했기 때문에 그 단어가 무거울 수 있겠다. 내가 이미 책임진 부분, 책임지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잘해오고 있었음을 알아주는 것, 감사하는 것. 그때 책임이라는 단어는 나를 더 가볍고 기쁘게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나눠졌습니다. * 훌륭한 책임자, 공로와도 연결되어질 수 있다 -> 맛있는 과자를 먹었을 때 , 그 과자의 제조책임자의 이름을 확인하면서 그 분께 감사하는 마음이 들었던 햇살의 삶의 경험도 한 컷 나눠지면서 분명해졌고요.  무엇보다도 책임이라는 것은, 그 자리의 주인인 자만이 지니는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내가 주인이 아니고, 아무것도 아니라면 무엇도 책임지지 않을 수 있겠지만, 내가 내 삶의 주인이고, 내 삶을 통해 경험하고 나누고 성장해나가기를 결정한다면, 자기 자리에서의 책임을 지는 것은 당연한 것일 수 밖에 없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서로 다른 관점들, 다양한 관점들이, 나누면서 어우러지고, 하나의 큰 관점으로 확대해가는 과정을 가지며 분명하고 생생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목만광이라는 삶의 한 영역을 공동으로 책임졌습니다.  자기 삶의 주인으로, 책임을 다해 살아가고 있는 나님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