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누리 케이크하우스의 창립멤버인
정보람(28.여), 이도연(26), 김국현(26.여),
김재욱(20), 정찬욱(19) 씨는 모두 지적장애인.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의 지적 수준을 갖춘 이들이
케이크 전문점에서 일을 하게 되기까지 수년간의
혹독한 재활훈련 과정이 필요했다.
이들은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조안나 수녀)에서
직접 케이크와 빵을 만드는 제과.제빵 교육을 받았고
손님들의 주문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메뉴와 가격을
외우는 훈련, 친절하게 응대하는 서비스교육을 받았다.
지난해 1년동안은 광명시의 한 커피.케익 전문점에서
직접 손님들과 응대하며 실습 훈련을 했다.
이들이 사회에 나갈 준비가 다 됐다고 판단한
복지관은 지난 4일 장애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해누리 케이크하우스'를 열고 오디션 및
실무능력평가를 거쳐 이들 5명을 창립멤버로 선발했다.
앞으로 해누리 케이크하우스는 운영을 돕는
사회복지사와 이들 장애인 5명이 직접 운영하게 되며
복지관의 장애인들이 만든 케이크와 빵을 판매하게 된다.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열며 치즈.고구마.단호박무스.
곡물케이크(2만4천원, 1조각 2천원).
우리밀 쿠키와 식빵 등을 판매한다.
복지관은 이들의 적응 정도에 따라 케이크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장애인들이 서비스업 분야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라
이들의 어깨에 놓인 책임이 제법 무겁다.
정보람씨는 "매일 예쁜 옷을 입고 맛있는 케이크를
손님들께 드릴 수 있어 좋다. 열심히 일한다고
칭찬해주는 분들도 많아 힘이 더 난다"며
"앞으로 손님이 많이 늘어서 더 많은
친구들이 함께 일하게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늘도 내일도 많이 웃으세요.
그라고 換節期 감기 조심 하시고
행복한 나날 보내시기 바랍니다.감사 합니다.
이른아침에 松 園
금쪽같은 하루 오늘도 보람있게 !
▶마음의 샘터 [1321]
=오늘의 한마디=
11
▶ =은회***같이가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