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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예전부터 궁금한게 있는데요. 제가 미혼이라 그 심리를 모르는건지 모르겠지만.. 항상.. 내아들 뺏어갔다 이 말이 너무 소름끼치거든요.
지 아들을 지 남자라 생각한다면서요.
그럼 자기아들을 뺏어갈 년과 왜 결혼을 시키죠?
밥하고 번식시켜야 해서..?
모순되는 것 같아서요.
사실 저도 저런 예비시모때문에 파혼했었어요.
전남친더러 빨리결혼해서 분가해라 노래를 불렀대요.
마냥 착한 순댕이였는데, 그집 엄마가 처음엔 저 똑부러지는 애같다며 결혼하라더니 저랑 거의 매일 만나고 그러니까 여자한테 빠졌냐며 결혼하면 여자말 듣고 자기말 안들을거냐며 화내기 시작하더니, 합가1~3년을 조건으로 내걸더라고요. 그게 안되니 아들에 증여한 재산을 뺏네 어쩌네 하다 크리스마스날 같은때가 되면 소리지르며 전화 불날정도로 질투와 감시, 괴롭힘이 극심해졌고 헤어졌어요.
(그집 며느리가 저더러 이정도 괴롭힘은 빙산의 일각이에요 우리어머니는 제정신 아니에요. 이랬었네요)
그리고 또 방금은 판에서.. 자기아들 뺏었다 노래를 하더니 임신소식 듣곤 왜 피임도 안했냐고 기괴한 질투하는 시모 글 방금 읽고 왔는데.. 애 태어나니 또 애는 보고싶어서 고통스러워 한대요..
이것도 모순되는.. 상충하는 감정 아닌가요..?
저는 미혼에 아들이 없어서인지 도저히 저 감정들이 단 0.0001%도 이해가 안돼요;;;; 정말 모르겠어요
ㅠ 솔직히 궁금한게, 저렇게 아들을 자기남자라 여기고, 임신까지 시기 질투할 정도면.. 자기남자가 다른여자랑 정분을 통했다;;;는 사실때문에 미치는 그런 감정인것 같은데 그게 보통 자기남자가 바람났을때 느끼는 감정이잖아요;;;;
이런질문 얼척없지만, 시모들은 법적허용이 안돼서 그런거뿐 사회적 통념만 용인된다면 사실 맘속으로는 아들과 그.. 그런것도 하고 싶은 그런 심정인 건가요? 저 진짜 궁금해요. 그런 육체적인 감정이 들어가지 않은이상 정신만으로 저토록 기괴한 질투가 가능한가요?...
첫댓글 다행이다 다 한남들이라서.. 한남이랑 누가 결혼해요... 그냥 자식새끼 결혼도 시키지말고 그렇게 행복하게 사세요...
젊은 엄마들한테도 많더라 커서 딴여자한테 어케 보내냐고,, 제발 오래오래 데리고 사시면서 사회에 내놓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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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평생 가지던가ㅠ제발 평생 그 마음 변치 말고 여자들 앞에 내놓지 말길
@하쿠나뭐라고 진짜 마인드 왜저래 본인 스스로가 내로남불이라는 걸 모르나ㅠ으
아 그럼 평생 데리고 사세요~~~
@jiuiiu 나도 딸맘인데 댓글이 너무 웃겨ㅋㅋㄱㅋㅋㅋㅋㅋ
황당하다
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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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엥????????헐
아....
자아의탁 맞는것 같아 우리 할머니 생각나네. 자식들이랑 별로 친하지도 않았는데 며느리 생기니까 며느리한테 시기 질투 오지게 함. 근데 결국 자식이랑 별로 친하지 않았어서 건덕지 떨어지니까 손녀 뺏어가서 키웠음. 손녀가 자기 딸이고 손녀한테 자아의탁 오지게 하고 (정확히는 손녀 부모 자리를 뺏고 싶어하는 그런거)
이런거 미혼여성이 얘기하면 아들 꼭 낳으란거ㅋㅋㅋ뭐 자기 얼굴에 침뱉기 아님?
윽 징그럽..
내주변만해도 많이봄...시댁에서 시어머니가 벌써부터 외롭다고 드러눕고 아프다고 보러오라고 하고 난리도 아니여서 한명은 파온하고 한명은 결혼하긴하는데..어찌될런지..
아니 근데 아들을 다른여자한테 뺏기기 싫어하면서 결혼은 왜시키려하냐 ㅡㅡ 평생 자기가 데리고 살지
결국 남편이 개차반이면 그렇다는거지..?
이래서 아무리 요새 젊은 20대 엄마들이어도 나는 아들있는 엄마들 앞에서 말조심 엄청함 아들낳았다고 죄인취급한다는 코스프레 하면서 오히려 역정내는경우 너무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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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실은 끼고 살고 싶은데 끼고 살면 흠있어보이고 남들이 보기에도 모지라보이는거 아니까 여자랑 결혼 시키는거임 일단 나 대신해서 아들 잘 데리고 있어야하지만 너는 구색 맞추기용일 뿐이니까 함부로 나대지마 우리 아들은 내꺼니까ㅋ 이런 심리인듯
뭔가 좀 지저분해보임
딸한텐 안 그러잖아 남근숭배맞음
22 오히려 딸 있는 엄마들이 저래야 정상이라고 볼까싶은데 아들있는 엄마들은 워낙 심하니 뭐...
저거는 갈수록 심해지는 거 같음;;;
남편한테 사랑을 못받아서 ㅠ
그럴거면 둘이살지 결혼은 도대체 왜 시키는거야?
와 인스타에 내남친 하니가.진짜 많구나
딸내미한테는 왜 안그러는건데... ㅈㄴ 무슨차이인데
엑......역겨움
숨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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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오빠 타지사는데 매일저녁 엄마랑 통화함....여친 너무 불쌍;
미안하지만 넘싫을듯ㅠㅠㅠ
@눈따가웡 아 ㅅㅂ 갑자기 전남친 생각나네 그색기도 타지사는데 어머니랑 맨날 통화하고 거의 남친노릇하더라 ㅋㅋㅋㅋㅅㅂ 난 아빠랑 내외하듯하는데 졸라 유별나,,
개극혐이야 시발 저런 여자들 ㄹㅇ 이해 존나 안돼.. 그놈의 꼬추가 뭐라고..할머니 아줌마만 그러는게 아니라 젊은 20.30대도 존나 ㅋㅋ 지 아들보고 남친 데이트 ㅇㅈㄹ~ 미래 며느리가 불쌍하지 제발 도태되서 미혼남됏으면 제발~ 결혼 못해서 울어라 시발
어우 소름끼쳐 정신병아님?
ㅅㅂ 내가 지금 뭘 본거야 자기 자식한테 무슨 더러운 소리를 하는거냐 제정신이 아니네
그런 엄마들 양심 있으면 아들 결혼 시키지마 평생 끌어안고 살아;;
이해도 안되고 이해하고 싶지도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