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에도 나의 꿈이 있다.
언제부터 나돈 얘기인지
모르지만 시중엔 빵만으론
살 수 없다는 말이 있는데
그 말은 우리네 삶이 결코
밥만으론 채워지지 않다는
얘길일 것이다
전 세계 모든 국민의 주식은
빵이다. 쌀을 생산하는 아시아
몇몇 나라도 주식은 빵이다.
그런데 유독 우리나라만 쌀밥을
고수 옛날이나 지금이나 쌀밥이
우리 국민의 주식이다.
심지어는 어른들은 빵으로 배를
채우고도 밥을 먹어야 먹은 거
같다고 하며 빵으로 채운 뱃속에
다시 밥을 초대한다.
뿐 아니고 요즘은 빵이 건강의
적이라며 빵을 적대시까지 하는데
그 이유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가
유일하다고 한다.
건강의 적이라며 빵을 적대시하는
일부 우리나라 국민성...
그렇다면 빵이 주식인 전 세계 모든
국민은 모두가 건강에 문제 있는가?
나는 어린 시절부터 빵을 좋아했다.
하여 서울 종로나 광화문 중구 일대
유명 제과점 빵은 거의 다 먹어봤다.
광화문의 교총회관 위 크라운제과
불타기 전 시민회관 앞 카프리제과
다동의 맛나당 종로2가 뉴욕제과와
무과수제과와 덕수궁 건너 황금당
제과와 멀리로는 지금의 성신여대
입구에 있던 태극당제과까지 원정
다니며 빵을 사 먹었다.
빵을 즐기다 보니 호떡과 국화빵은
늘 덤으로 더 먹었는데 그 버릇은
지금도 여전하다.
얼마 전 오래 지인이 빵을 즐기는
나보고 물었다.
지인 = 쎔은 왜 밥보다 빵을더
좋아하세요?
내말 = 글세요...
빵에도 꿈이있어선가ㅎ
지인 = 꿈요? 허긴 그말도 맞넹
밥은 우리 생명유지하고 꿈을
키워주니빵이라고 다를게 없징ㅋ
내가 사는 일상이다.
2026년 1월 28일
“ 나의 비망록에서 “
첫댓글
나의 옆지기는 얼마 전부터
내가 빵을 먹으면 질색한다.
건강에 해롭다며...
그 말을 참고 하지만 아직껏
빵과 단절하지는 않았다.
어제는 모처럼 존중하는 지인과
저녁 식사로 햄버거를 먹었다.
3개월 만에 먹는 햄버거인데
그 맛은 먹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더구나 같이 먹은 상대가 존중하는
지인이라 꿀맛이 따로 없었다.
지금은 풍요의 극치 먹는 것도
기호대로 먹는다.
분명한 것은 뭐든 잘 먹되
소화만 잘 시키면 된다.
태극당.
미아리 고개 초입에 있었죠.
학교가 종로라 늘 다니며 보던 곳이죠.
맛은?
빵은 별로라...^^
안녕요 몽당 님
맞아요 태극당은
미아리 고개
초입에 있었지요
당시 여자친구가
돈암동 ㄷ구여상
다녀서 태극당 자주
갔지요
그리고 미아리 고개위
고명상고 가기전
가마에 굽던 유명한
호떡집이 있었는데
거기도 자주 갔지요
몽당 님
요즘은 볼일땜시
돈암동을 가끔 가는데
옛 태극당자리
지나면 지난시절이
아련하더군요
평안한밤 되시고요
@눈꽃 작은섬 그~ 미아리 고개 서라벌 고교 쪽으로 고개 살짝 넘어 있는 호떡집 말이죠?
제 친구 집이었어요.
중2때. 화교 였어요.
그 친구 이름이 희철 이었어요.
화덕에 굽는 호떡.
@몽당연필
몽당 님
네 맞아요
사장님 아들이
친구이셧군요
당시 여친이랑 미아리
고개너머 정능길
입구에 있던 미아리
극장갈때 그집 호떡사서
먹으며 극장가던날도
아련하네요 ㅎㅎ
반갑네요.
저도 고교시절이 돈암동권이였습니다.
돈암동 언덕에 태극당도 돈암동에 동보극장 옆에 동보제과도
자주 드나 들었습니다,근처 남고생들과 미팅이라도잡히면
주선자들끼리 태극당에서 만나 곰보빵 앙꼬빵 앞에놓고
몇명씩 나올것인가 장소는 어디로? 신나게 떠들곤 했었는데..
그런 모임에서 마음 맞으면 신흥사로 꽃 구경도가고..
미아리 넘어서 서라벌고 입구에 길음 파출소 앞에
차량 통행 실습 나간적도 있었는데 그때 파출소 아저씨가 수고 한다며
주신 간식이 두툼한 구운 호떡과 공갈빵..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위에 식빵도 정겹습니다.그땐 식빵을 썰어서 팔지않고 저렇게 팔았지요.
저 식빵 한덩이와 우유 한병 으로 친구와 허기 달랜적도 있구요.
허물 없이 공감되는 옛이야기 나눌수 있어 참 좋군요.
늙으면 추억 먹고 산다드니..
우리때는 허기진 배를 채우는 빵이였다면..
요즘 젊은 사람들은 "빵 먹고싶어" 하면 술이 먹고싶다는 표현이라네요.
우리가 배고픔을채웠다면 요즘은 마음의 허전함을 채우는 표현 인가봐요.
이해는 안 돼고 이해 하고 싶지는 않지만.. 요즘 풍토라니..
빵은 과하게 먹지 않으면 좋은 식량은 변함 없습니다.
안녕요 까마중 님
우선 고딩시절이
돈암권이라니
반갑네요
저는 고교시절을
종로서 보냈는데
찬구들이 보문동
K고와 고딩시절
여친이 돈암동 D여상
다녀서 돈암동 자주
갔지요
그리고 태극당뿐아니고
돈암시장도 자주
갔는데 시장복판
분식집 아줌마들이
우리가면 순대랑
푸짐하게주셔
돈암시장도 자주
갔지요
까마중 님
돈암동 동도극장시절
쇼할땐 거의 빼놓지
않았고 동도극장
뒤편과 개천은 고딩들
세력다툼장이었져 ㅎ
제여친과 만난것도
동도극장뒤 개천가서
S여고생들과 쌈질
하는거 말리다
사귀게 됐져 ㅎ
맞아요 그시절 청소년에겐
식빵한줄이 귀한
먹거리라
친구 서너명이 나눠
먹었지요
새삼 반가움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