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여성시대 Call You By Mine

미방
보기전에 조~~~~팔 열받음 주의
맥이 2010년 출시한 한 컬렉션에 대해서 얘기 해보려고 해
먼저 사진부터 보여줄게


그 때 당시 맥에서 출시했던 화장품들이고,
어때? 좀 보기에 으스스 해보이거나 무언가를 연상시켜보이지는 않아?
이름들을 살펴보자면
립스틱
Ghost Town (유령도시) : Sheer white with white, gold and green pearlized pigment (Frost) (Limited Edition)
Rose State : Mid-tone blue pink (Lustre) (Limited Edition)
Sleepless : Light grey taupe (Frost) (Limited Edition)
립 컨실러
Pale Flesh (창백한) : tone NC 27 Shade (Matte) (PRO)
아이섀도우
Bordertown(국경도시) : Black with red, pale blue, and silver veining (Frost) (Limited Edition)
Sleepwalker : Beige with copper, pale blue and pale pink veining (Frost) (Limited Edition)
피그먼트
Badlands (나쁜 땅? 나라? 정도로 보면 될 듯) : Mid-tone shimmer beige brown (Limited Edition)
파우더
Softly Drifting Pale neutral white-ish pink with soft gold pearl (Limited Edition)
네일 락커
Juarez Bright : opal pink (Frost) (Limited Edition)
Factory : Light opal mint (Frost) (Limited Edition)
마지막 팩토리도 문제인데, 이건 다시 설명해줄게.
이 컬렉션은 바로 1993년부터 2005년까지 12년간 멕시코 국경접경 도시인 시우다드 후아레스에서 일어난 최악의 여성 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컬렉션이야.
왜 팩토리가 문제라고 했냐면 바로 이 사건은 근처 "공장"에서 일하는 10-40대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였기 때문이야.
아래 사진은 범죄가 일어난 곳을 표시해둔 지도야.
잘 봐, 저 점들이 전부 한 나라가 아닌 한 도시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이야.

이 도시에서는 비교적 싼 임금으로 오랜 시간 일하게 할 수 있는 어린 여성을 고용하길 원했고, 대부분의 여성 노동자들이 새벽 일찍 출근해서 밤 늦게 퇴근했다고 해. 그러면서 하루 5달러를 벌었지만 생계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일해야 했다고 하네.
여전히 후아레스는 치안이 최악인 도시야. 2008년에는 3천건 이상의 마약범죄가 이곳에서 일어났고 경찰들과 갱단들의 총격전이 하루가 멀다하고 일어나는 도시라고 해. 이런 도시에서 밤 늦게 여성들이 퇴근이라니. 범죄가 일어날 수 있는 환경이 조성이 된거지.
그냥 연쇄 살인 사건도 아닌 여성 연쇄 살인 사건에다 공식적으로 확인된 피해자만 400여명, 실종자까지 포함하면 800명 이상이 될 것이라고 추정 중이래.

피해자들은 비슷한 특징을 가지고 있었는데 대부분 가난한 여성이고, 마른 체형에 긴머리 그리고 검은 피부를 가지고 있었다고 해. 손발이 묶인 채 버려졌고, 성폭행과 심한 폭행, 고문을 당한 흔적이 있었어. 피해자들 중 93명에게는 신체조직 일부가 절단되거나 제거되어 있었대. 다른 14구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장기매매의 흔적 역시 있어서 멕시코 전역에 충격을 주기도 했지.
하지만 정부는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어. 어느 나라의 정부든 다 똑같은 걸까?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마무리하려하자 시민들이 반발한거야. 제대로 하라고. 그랬더니 경찰이 뭐랬게?
"피해자 여성들은 대부분 성매매 여성들이라 수사가 어렵다."
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웃기지? 조-팔 이 뿐만 아니라 사건이 커져서 좋을 것 없다며 유가족에게 입막음 시도는 물론 협박까지 한 것이 드러나게 돼. 이 때도 경찰은 에라이 귀찮네 하면서 조치를 하나 취하게 되는데 너-무 웃겨. 볼래?

사건이 자주 일어나는 곳에다 간판을 세워.
'이 곳에 시체를 버리지 마시오'
계속해서 피해자들이 생기고 본인들의 업무가 늘어나고 골치가 아파지고 정부의 압박이 심해지자 경찰들은 외국인 노동자 혹은 사회적약자들을 대상으로 60여명에 달하는 사람들을 기소했지만 유죄가 확정된 인물은 여성 6명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이집트 출신 외국인 노동자 한 명 뿐, 이마저도 무죄일 확률이 크다고 해.
무능력함의 극치고 수치야.
범죄는 멈추지 않고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확산되고 나서야 1998년 급하게 전담반을 만들어서 수사를 진행하지만 이미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난 후라 증거는 사라졌고 자꾸 엇나가는 수사 방향에 단 하나의 단서도 찾지 못해.
결국 2003년 UN의 마약범죄위원회 전문가 그룹과 멕시코 검찰청이 합동수사를 하지만 이 수사에서도 별다른 소득 없이 이 사건은 미제사건으로 남게 돼.
이런 잔혹하고 끔찍한 사건을 모티브로 맥은 컬렉션을 만들었어.
화장품의 주소비자가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여성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말이야. 맥은 공식사과 이후에 전량 철회, 10만 달러를 기부하며 이미지를 바꾸려 애썼지만 이 일은 잊혀지지도 용서 받지도 말아야 한다고 생각해.
이쯤에서 컬렉션 다시 볼까?

모델들 컨셉 사진이야. 생기 없는 얼굴 표현에 퀭한 눈화장.
컨셉을 알고 다시 보니 경악스럽지 않아?

섀도우야. 보자마자 난 어떠한 상처가 떠오르던데,
여시들 생각은 어떤지 모르겠다.


이건 희생자들 무덤이래. 살해된 여성인 경우 핑크 십자가를 꽂아둔다고 해. 십자가에는 발견된 날짜와 희생자에 이름이 적혀져 있지만 신원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훼손 된 시체가 발견된 장소에는 아무 것도 적지 못한 핑크십자가를 세워둔다고 하네. 먹먹하다.
어디에선가 대한민국이라고 치면 화장품 브랜드가
오원춘살인사건 혹은 유영철살인사건을 모티브로
인육레드 립스틱
수원 블러셔 안산 블러셔 이런거나 마찬가지라는데
비유해보니 더 와닿지 않아? 정말 소름끼쳐..
문제 있으면 말해줘 바로 수정할게.
첫댓글 아 좆팔 미쳤나 진짜 소름이다..
이제느맥 안간답
ㅅㅂ 개소름;;;; 예전에 봤었는데 다시봐도 개소름이야
맥아지따버려 씌ㅡ밸럼들
잭더리퍼나 레오폴드 사건처럼 상업예술로 승화된 유명한 살인사건들(?)처럼 생각하고 만들었나봄.... 죽은 사람이 한 둘도 아니고 피해자들한테는 아직도 지속되는 일인데ㅋㅋㅋ 지들 일 아니니까 깊게 생각 안하고 신나서 저짓거리 한거지
개미친새끼들 진짜
알고난이후로 맥제품 절대 안사고있지 무조건 불매해야함
미친놈들...... 아....존나역겹다 맥절대안사
미쳤네 맥 하나도 안산 나는 승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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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진짜 싸패같은데
진짜 미개한 새끼들
역겨워 원래도 안썼지만 이 이후로 매장 처다도 안봄
맥쓰지말아야겠다..츙격
미쳣다
아니 이걸 왜 모티브로 해서 만드는거야 도대체? 진짜 개쓰레기새끼들
저 컨셉을 떠올려서 확정시키고 색상 만들고 제작할 때까지 아무도 반대를 안했단말야?? 아니 누군가는 했을 수도 있지만 진짜 출시하다니 미쳐버렸네 여성 대상 기업 아니라도 끔찍했을 것 같은데 최악이다
개미쳤어 저걸 생각해내고 출시하는 놈들 분명 싸이코일 거야. 근데 멕시코경찰들 일하는거 꼭 한남병찰들 같다ㅎ
살인사건을 예술로 표현한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글러멋은 건데 뭔 사과하고 기부? 이걸 이제서야 알게 된 게 억울할 지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