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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 그래 잘 다녀오거라."
그날따라 유난히도 나를 눈물섞인 얼굴로 바라보았던 엄마
8살 그 어린나이에 엄마의 표정의 이유를 알기란 불가능이었다.
하지만 난 알았어야 했다. 그것이 마지막이었다는 것을
너무나도 어렸던 나였지만 알고 있어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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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3 현재.
" 가온아 학교가자."
" 그래 기다려 백설!"
" 아휴 알았으니까 빨리 나오기나 하셔."
지각할 위기에 놓여있는 나는 그래도 친구랍시고 기다려준 백설을 눈물섞인 표정으로 쳐다봤다.
그러자 뭐가 비위에 상했는지 고개를 돌려버리는 백설이.
아직 덜 말린 머리를 그대로 나풀나풀 풀어헤친채 현관을 나왔다.
" 다 했어?"
" 대충."
" 으휴, 여자애 꼴이 그게 뭐냐?"
" 내맘이다."
초등학교 1학년 때 엄마의 예상치 못한 가출로 인해 이미 법적으로는 엄마와 아빠가 이혼한 상태
나는 이미 아빠에게서 출가해 원룸을 구해 살고 있다.
백설이는 중학교때 알게 되었다. 김백설이라는 특이한 이름에 저절로 눈이 향했던 아이.
백설이와는 고등학교까지 같이 올라오게 되었고 우리는 가장 친한 친구가 되었다.
" 가온아 우리 오늘 쇼핑하러 갈래?"
" 됬거든?"
" 왜에~"
" 갑자기 뭔 쇼핑은 쇼핑이야."
" 아니 이제 우리 1000일 다가오잖아. 그래서 령하 선물좀 살려구."
나는 나도 모르게 백설이의 말에 걸음을 우뚝 멈춰버렸다.
그래 우리는 가장 친한 친구였다. 서로가 인정하는 세상에서 가장 친한 친구.
백설이의 남자친구 진령하 라는 남자아이를 뺐다는 전제하에.
" 벌써 너희 100일이구나.. ."
" 응 너무 신나는거 있지? 있지 가온아. 나 사실은 ..."
말을 하다 말고 얼굴이 붉어지는 백설이.
" 뭔데?"
" 나 어제 령하랑 키스했다."
떨려오는 마음을 부여잡은채 애써 태연하게 말했다.
" 사귀면 당연히 하는거지 그게 뭐,"
" 아니 어두운 골목에서 하니까 왠지 분위기가 이상 야릇하더라구..."
마음이 아파온다. 마음이 갈가리 찢겨져만 간다.
그렇게 웃지마. 그렇게 행복하다는 듯이. 너무나도 행복하다는 듯이.
그렇게 꿈꾸는 듯한 표정으로 말 하지마.
그렇게 행복하다는 듯이 말하지마 김백설.
" 그래, 좋았겠네."
" 응 니가 그때 봤어야 됬다니까. 얼마나 달콤하게 해줬다구."
" 그래."
" 근데 넌 정말 김산이랑 안사귈꺼야?"
" 여기서 김산이 왜나와."
" 김산은 너 많이 좋아하는것 같던데?"
" 됐어."
김산.
진령하의 둘도없는 절친한 친구
진령하와 김백설이 사귐과 동시에 알게된 남자아이
내가 좋다는 남자아이. 하지만 받아줄수 없다.
난 그아일 사랑하지 않으니까 난.... 진령하를 사랑하니까.
" 어? 령하하고 산이다!"
" 아..."
지금 가장 마주치고 싶지 않은 두사람. 진령하와 김산.
" 어, 지금학교오네 백설아."
" 응 가온이가 좀 늦었거든. 우리 지각이지 않아? 얘기하다 늦었는데.
학주 선생님은 안계셔?"
" 응 오늘은 우리한테 맡긴다고 먼저 들어가셨어."
" 그래."
선도부인 령하와 산이.
" 반번호 이름 말하세요."
엄한 령하의 목소리에 백설이는 애교를 부려.
" 아잉 봐주세요."
" 흠 안되는데요. 나는 정의의 선도부에요."
" 아잉 한번만 봐주시라니까요."
" 흠 이럼 안되는데..."
괜히 빼는듯한 령하. 고민하는척 하다가 이내 내가 보고싶지 않은 장면을 연출한다.
" 키스한번 해주면 봐드릴께요."
" 키스요?"
" 네."
고민하는척 하더니 이내 자신의 입술을 가져다 대는 백설이.
' 쪽'
" 뭐야 이게 키스야? 뽀뽀지. 이런건 엄마랑도 해."
" 뭐? 너 엄마랑 뽀뽀하단 말야? 흥 이 마마보이. 됬어."
먼저 화를 낸건 령하였는데 이제는 어느새 백설이가 화를 내고 있다.
하지만 둘다 알고 있다. 그 어느 무엇보다 진한 애정표현이라는 것을.
" 흠 그럼 봐줄테니까 내 친구 가온이도 봐주세요 자기."
" 안되요 난 한명만 봐준다구요. "
" 그럼 내 친구만 벌서라구요?"
" 네."
" 그런게 어딨어요!"
" 여깄어요."
김백설만 끔찍히 아끼는 진령하. 김백설만 보이는 진령하
벌써 3년이 다 되가지만 시간이 갈수록 나는 더 아파만 간다.
" 그럼 산이가 봐주면 되겠다. 그치?"
" 똑똑하네 우리 마누라."
" 응 나 똑똑해요."
한명은 칭찬하고 한명은 칭찬받고. 하 역겹다.
김산 항상 내 뒤를 따라오는 꼬리표 김산.
항상 좋아해왔다. 너무나도 좋아해왔다.
하지만 그런 진령하가 사랑했던건 내 가장 친한 친구 김백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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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있지 가온아 나 사실 너한테 말할꺼 있다.'
' 뭔데? 사실은 나도 할말 있는데...'
' 어, 정말? 그럼 나 먼저 말해도 되?'
' 그래.'
내가 먼저 말했어야 했다.
진령하를 좋아한다고 고백할꺼라고 내가 먼저 말했어야 했다.
바보같은 나는 그저 너 먼저 말하라며 그래버렸다.
바보같이 바보같이.
' 사실은 나 오늘 령하한테 고백받았다!'
' 령..하? 우리반의 그..진령하?'
' 응 입학식때 나한테 반했다구.'
' 그래서... 사귀기로 했어?'
' 당연하지. 입학식때 나도 걔 찍었었거든. 꺄 너무 좋아 어떡해.'
' 축하해.'
맘에도 없는말. 맘에도 없는 축하. 거짓웃음 거짓축하
착하지만 못된 김백설. 먼저 선수친 김백설
그뒤로 내 사랑은 그저 마음속에서 봉인시켰다.
3년동안 간직해온 너무나도 슬픈 내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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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봐줄께 가봐."
" 고마워 산아."
" 괜찮아."
내가 령하를 좋아하고 있다는걸 아는 유일한 아이.
나를 사랑하는 아이. 그래서 내가 진령하를 사랑하고 있다는걸 알아버린 아이.
사랑해줄수 없는 아이. 받아줄수 없는 아이. 그래서 미안하고 그래서 더 고마운 아이.
" 가자 가온아."
" 그래."
우리는 교실로 향했다. 그리고 나는 들었다.
" 야 왜 쟤들만 봐줘. 우리도 니네랑 친한데."
" 야 쟤네는 여자잖냐."
" 야 그럼 나는 여자아니냐?"
" 나한테는 김백설만 여자야."
" 그럼 김가온은 김가온은!"
" 김가온은 김산한테만 여자. 됬지?"
" 그런게 어딨냐!"
" 꼬우면 니들이 선도부 하던가 확. 조용히 안하냐. 학주한테 이른다 "
내 가슴을 더 아프게 만드는 대화들이.............
#하교시간
" 그래서 있지 령하가 나한테 그때 뭐라고 했냐면..."
지금 우리는 백화점으로 향하고 있다.
말끝마다 령하 령하 하는 백설이가 짜증나 한마디 하려는데...
나는 말을 잇지 못했다. 눈앞에 믿을수 없는 사람이 있었기 때문에...
" 백설아 미안 나 먼저 가볼께 정말 미안."
" 어? 가온아! 어디가! 가온아! 김가온!"
멀어져가는 백설이의 목소리를 뒤로한채 나는 달렸다.
단 한사람 때문에.
" 저기요!"
" 왜그래요 학생...가..온이?"
" ....엄...마."
그래 내가 본사람은 엄마.
학교 앞에서 서성이며 망설이는 듯 하더니 돌아 서버렸던 사람.
12년동안 머리카락 하나도 찾을수 없었던 우리 엄마.
왜 당신이 여기 있는거야...
" 어떻게 가온이 니가 여기에..."
" 그러는 당신이 어떻게 여기에..."
서로가 혼란스러운 우리둘.
#카페안
" 오랜만이네요."
" 많이...컸구나 가온아."
" 그럴수밖에요. 그 뒤로 벌써 12년이나 지났으니까요."
" 그래, "
" 학교엔 왜 오신거죠. 절 보러 오신건가요."
" 그래."
" 그럼 돌아가세요. 얼굴 봤으니 됬어요."
" 많이 변했구나. 옛날엔 이렇지 않았는데."
" 그럴수밖에요. 전 할말 없으니 돌아갈께요."
" 그럼 왜 날 붙잡은거니. 돌아가려는 날 왜 붙잡은거야."
" 당신이 엄마인지 확인하려고 했으니까요. 당신을 봤으니 됬어요.
당신이 살아있다는걸 안걸로도 충분하니까요."
그래 그뿐이야. 당신이 살아있다는걸 안것으로 충분해.
" 왜? 어째서 그런걸 알아야 하는거지?"
" 당신이 죽었다면 내가 원망할 대상이 없어지니까요."
" 많이 변했구나. 예전에 넌 이렇지 않았는데."
" 8살이에요. 8살이었다구요. 그 어린나이의 내가 뭘 알았겠어요.
누구를 믿어야 하는지 누구를 따라야 하는지 누가 잘못했고 왜 집을 나갔는지 알았겠어요
그리고 12년이에요. 12년을 홀로서기를 했다구요. 엄마없이 내가 그렇게 컸다구요."
" 미안하구나. 정말 미안해. 엄마가 정말 미안해."
" 집어치워요. 왜 엄마라고 해. 당신이 왜 엄만데. 이제 당신하고 법적으로 우린 남남이잖아.
슬픔 미움 분노 증오 분노 사랑 그 모든게 당신을 향한 감정이자 마음이야.
그런데 어떻게 '엄마'라는 한단어로 정의할수가 있겠어요?"
나는 일어섰다. 더이상 말도 안되는 말하고 싶지 않아.
하지만 걸음을 멈출수 밖에 없었다.
" 엄마도 어쩔수 없었어. 어쩔수 없었어 가온아."
그 한마디 때문에. . .
" 뭐라구요?"
" 니 아빠의 폭력을 더이상 참을수가 없었어. 떠나야 겠다고 생각했어."
" 하 하 그말을 지금 믿으라구요? 그럼 나는? 나는 왜버렸는데!!"
" 데리러 오려고 그랬어. 데리로 가봤자 고생만 시킬꺼 같아서 그래서 그랬어.
미안하다 미안해 정말 미안해 가온아. 엄마가 미안해."
" 먼저 가볼께요."
일어섰다. 믿기지 않는다. 말도 안돼 그게 사실이라고?
우리를 버린게 아니라 그런 이유 때문이었다구? 말도 안돼
믿을수 없어 믿을수 없어.
그럼 나는 어떡해? 누구를 원망해야해? 도대체 누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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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날
어김없이 다음날은 찾아왔다. 학교에 가고 싶지 않다.
머리가 복잡하다 머리가 터질것만 같다.
학교에 같이 못가겠다는 간단한 문자를 백설이에게 남긴뒤 그냥 잠에 들었다.
이대로 잠들었으면 좋겠다. 그저 영원히 깨지 않은채 잠에 들고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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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어김없이 다음은 왔다.
잠에서 깼다. 난 무엇을 위해 살아온걸까.
난 무엇을 위해 살아가야 하는거지.
엄마를 원망할수 없다는 이제 무엇을 위해 살아가
나는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던거지.
갑자기 백설이가 원망스러워 진다. 너무도 원망스러워 진다.
왠지는 모르겠다. 원망이 아니고서는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은 내가 바보같아서
이제 끝내야겠다. 아무것도 남지 않은 나는 살 의미도 없으니까...
나는 백설이에게 문자를 했다.
' 이따 7시까지 ○○에서 만나.'
다소 명령이 조금 들어간 문자.
이 아이는 나온다. 내가 걱정되서 너무도 걱정되서.
나는 이 아이를 너무 잘 안다.
그리고 이 아이도 나를 너무 잘 안다.
우리는 서로가 서로를 너무나 잘 안다.
#○○
너무 일찍 나왔나 보다.
아직은 나와 있지 않다.
나는 전화기를 집어들었다.
그리고 전화를 걸었다.
' 뚜루루 뚜루루 뚜루루'
' 여보세요.'
' .....'
령하에게.
' 여보세요. 뭐야 장난전화잖아.'
' 나야.'
' 나야가 누군데.'
' 나 김가온.'
' 아, 너냐. 갑자기 왜.'
너무나도 무뚝뚝한 말.
너무나도 무성의한 말.
니가 이러면 나 더 상처받잖아...
' 물어볼께 있어.'
' 짝사랑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니?'
' 뜬금없이 무슨.'
' 말해줘.'
' ...바보같은 사랑.'
' 바보 같은 사랑..'
니 눈에는 내 사랑이 바보같은 사랑으로 보이는구나
그래 이제야 알겠어.
내 사랑은 아무것도 아니었다는걸
지난 3년은 그저 아무것도 아니었다는걸.
' 령하야.'
' 왜.'
' 너 백설이 얼마만큼 사랑하니. 너에게 백설인 뭐니.'
' 내 전부야.'
' 그래. 그럼 사랑 많이 해줘. 많이 사랑하고 많이 아껴줘. 많이 보듬어줘.
니 하나뿐인 사랑 끝까지 간직해.'
' 너 뭔소리야.'
' 내가 아마 이제부터 니 끔찍한 여자친구한테 상처를 많이 줄것 같아. 아마 그럴것 같아.
' 무슨소리야.'
그리고 바보같은 나는 또 다 말해
하지만 상관없어. 이제 마지막이니까.
' 바보같은 나는 이제 그만 짝사랑을 끝내려구.
아무도 안알아주는 짝사랑 이제 그만 끝내려구.'
' 너 설마...'
아는거니? 내가 널 짝사랑 한다는걸 아는거야?
' 너 김산 짝사랑하냐?'
' 하 하 하 김산. 그래 김산 짝사랑해 그래 ..그래.'
끝까지 넌 모르는구나. 바보같은 내 사랑을 하하 웃기다.
혼자 이런 병신짓거리 하는 나도 바보같다.
폴더를 접으려는데 폴더를 접기전에 들려오는 한마디.
' 알고 있어. 니가 날 짝사랑하고 있었다는거 알고 있었어.
그것도 모를만큼 바보 아냐. 미안해 사랑해주지 못해 미안해.
그리고 정말 고맙다. 나같은놈 사랑해줘서 정말 고마워.'
바보같은놈 왜 이제서야 말해. 왜 지금 말해
나도 미안. 나도 미안. 정말 미안. 씻을수 없는 죄를 지으려 해서 정말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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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안 가온아 나 많이 늦었지."
" 응 늦었다. 너무 많이 늦었다."
" 헤헤 화난거야?"
" 백설아.."
나는 주머니에 있던 손을 왼손으로 잡았다.
그리고 오른손으로 내 왼손을 백설이가 잡게 했다.
그리고... 그 손은 내 가슴으로 향했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에 백설은 멍하니 서있었다.
그러다 상황파악이 된듯 소리를 질렀다.
" 꺄악! 이게 무슨짓이야 가온아. 꺅 가온아!"
멈출수 없을정도로 계속 흘러 내리는 피
알고 있다. 흐르는 피를 멈출수 없다는것도, 내가 하고있는 일도 돌이킬수 없다는 것도,
" 넌 내 친구가 아니야. 나도 니 친구가 아니야. 나는 내 마음속에서 널 죽였어,
그리고 넌 니손으로 날 죽인거야. 그 누가 더 심한짓을 한것도 더 상처를 준것도 아냐.
우리는 똑같은 짓을 서로 한거야. 그리고 이제 우리는.... 친구가 아니야."
" 흑흑 무슨말이야 가온아. 흑흑 무슨말이야. 기다려 가온아 나 금방 올께
사람들 불러서 금방올께 조금만 기다려 조금만 기다려 가온아."
울면서 큰길로 나가는 백설이
미안 백설아. 정말 미안 김백설.
마지막 힘을 짜내서 전화기를 집어들었다.
그리고 번호를 눌렀다.
" 여보세요."
김산의 번호를....
" 나야 산아."
" 어, 왠일이야 가온아."
" 할말이 있어서."
" 뭔데?"
" 나 너를 사랑하는거 같아."
" 뭐?"
" 근데 사랑할수가 없다. 정말 미안.
늦게 알아버려서 사랑해주지 못해서 정말 미안.
늦게 알아버려서 되돌릴수 없어서 정말 미안."
" 가온아 가온아!"
-뚜뚜뚜-
내 눈에 엄마와 백설이는 악마였다
엄마눈에 아빠는 악마였으며
이제 령하와 산이 백설이 눈에
이렇게 죽어가는 나는 악마로 보일것이다.
천사와 악마. 그것들의 기준은 무엇일까
그래 기준은 없다.
바로 마음이다.
누군가를 미워하고 증오하는 마음
모든게 다 마음때문인 것이다
빌어먹을 마음
사랑했었습니다 진령하
사랑합니다 김산
그리고...
미안합니다 김백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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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이런 허접한 소설 들고 찾아뵈어서.
첫댓글 죄송합니다. 라고 하니깐 막 돌림이 되어서 응?!!! 이랬어요. 잘 쓰셨네요^^ 그렇죠, 마음이죠.
아, 감사해요. 사실 말하고 싶은건 그거 였는데 잘 전달되지 못한것 같아 아쉬웠거든요.
잘쓰셨는데......... ㅋㅋㅋ
아..... 그렇게 생각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잘 쓰셨어요.. 잘 읽고 가요^^
감사합니다. 잘 읽어주셔서. 마무리가 좀 엉성해서 걱정 많이 했었거든요.
아, 원래 단편소설 잘 안읽는데 이번작품은 자꾸 스크롤을 내리게 하더군요. 정말 잘봤어요-
아, 그렇게 생각해주시니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사실 이번에 마무리가 좀 이상한거 같아 계속 아쉬웠거든요. 감사합니다,
재밌어요 ㅎ 앞으로도 좋은글써주세염 ^ ^ ㅋㅋㅋㅋㅋㅋ
아, 감사합니다. 그러도록 노력할께요.
아 넘 안타까워요 ㅠㅠ 잘읽고가요~
아, 정말 감사합니다.
재밌어요.. 역시 단편소설은 좋은것같아요.. 잘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