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지난 2일 고등학교 1학년 김모(15)군이 투신자살했다. 지난해 12월 대구 한 중학교 2학년 권모(13)군이 자살한 이후 열 번째다. 대구시교육청은 대구 중학생 자살 사건 이후 6개월여 동안 10명의 학생이 자살을 기도해 이 중 8명이 숨졌다고 4일 밝혔다.
대구 지역 청소년 자살 발생률은 2009년 9명, 2010년 8명, 지난해 9명 등 매년 8~9명 수준이었다. 그런데 6개월도 지나기 전에 자살 사건과 관련된 학생이 10명에 이르는 것은 이례적이다.
시 교육청은 잇따른 자살로 충격에 휩싸였다. “모방 자살을 일컫는 ‘베르테르 효과’ 때문이 아닌가 한다.”며 확산을 우려했다. 시교육청은 급우의 괴롭힘 때문에 긴 유서를 쓰고 아파트에서 투신해 목숨을 끊은 권군 이전에 자살한 학생들은 거의 유서를 쓰지 않았으나 최근에는 유서를 남기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그 예로 들었다. 10명 중 절반인 5명이 유서를 썼다. 이번에 투신한 김군도 지난 1월 A4용지 3장에 유서 형식의 글을 쓴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드러났다. ‘내가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라는 제목의 글에는 “더 이상은 살기 힘들 것 같아요. 어떤 나쁜 녀석에게 맞고 시키는 건 다하고….”, “엄마는 제 통장을, 아빠는 제 방을 가지세요.”, “10년이든 100년이든 1000년이든 기다리면서 언제나 지켜볼게요.”라고 적었다.
... 참고로 대구에선 학교폭력 근절 방법으로 무술 유단자를 곳곳에 배치 하겠다는 방안이 나왔다는데요...멍청하다는 말도 부족한거 같고... 대구 경북... 일베, 디시질하는 그 애들처럼 그런 잔인한 애들이 학교에 있다면 짐작은 갑니다.
첫댓글 고담대구.
그네느님이 계시쟎아. 너희들은~
그 교육감 또 노무현대통령 탓할까? 그런 자질을 가진자가 교육감자리를 차지 하고 있으니
이런 불행한 일이 계속 일어나는것이다.
우리 아이들 가여워서 어쩝니까? 미권스가 나라의 미래를 위해 아이들 위하는 코너를 마련
해야 겠네요.나꼼수도 한 번 다뤄야겠습니다.
전국 학생들을 위해서.
다 명박이 때문이죠 ,,사는게 힘드니깐 ,,개같은 명박이
저도 라디오 방송으로 소식을 들었는데 대구에서 특히 문제가 더 심한가본데
좀 더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