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는 현재 인천서구의 마전동에서 목회를 하고있는 남동생(용현초등학교 16회)이 있읍니다
며칠전에 그가 부부동반으로 영흥섬의 저희집엘 찾아왔읍니다
자신이 담임목사로있는 교회의 성도 한분께서 교통사고로 길병원에 입원을 하셨는데
길병원에 병문안을 왔다가 영흥섬에 둘른것 이지요
"요즈음 우리나라에서 일어나고있는 여러가지 변화들에대한 우리국민들의 느낌과
일제에서 해방이 되었던 1945년 당시에 사람들이 느꼈을 마음이 아마 다르지 않았을것 같아요,,,"
그날 저의 목사동생이 제게 건넨말들중에 하나 입니다
대통령탄핵, 평창올림픽의 감동, 다시 시작된 남북만남등....
그리고 요즈음 한창인 Me too운동이 그러한데
모양과 이름만 다를뿐 해방후에 이미 우리사회에서는 Me too운동이 일었었읍니다
설립 초기(1922년 4월)부터 사회문제부 등을 설치해
애국계몽 및 여성인권운동 등을 전개해 오던 조선여자기독교청년회(YWCA)는
해방후에 한국 최초의 여성 변호사인 이태영(현 민주평화당 정대철 고문의 모친)이
사회문제부 위원장으로 영입된후
가족법 개정운동으로 한국사회에 큰 변화를 가져오게 되는데
동성동본 불혼제도 폐지, 부모의 친권 공동행사, 상소제도 합리화,
이혼 및 사별 여성의 재혼금지 조항 폐지 등을 이끌어내는 데 앞장서 왔읍니다.
그리고 2005년 국회를 통과한 호주제 폐지는 반세기 만에 이뤄낸 여성운동의 쾌거였읍니다.
YWCA와 이태영박사의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축첩·조혼·공창 폐지와 금주·금연운동 등이 꼽히는데
윗사진은 ‘축첩자 낙선운동’에 나선 여성들의 모습이며
그녀들이 들고있는 펄침막에
“첩 둔 남편 나라 망친다!” “아내 밟는 자 나라 밟는다!” “축첩자는 국회의원이 될 수 없다!”의
글귀들이 보입니다
Then she looked at me with the dark brown eyes
And she whispered "Hasta la vista"
Well I don't know what that means
But it sounded so good so I kissed her
그녀는 짙은 갈색 눈동자로 나를 바라보았어요
그리고 그녀는 나에게 "Hasta la vista" 말했어요
그런데 난 그것이 무슨 뜻인지 몰랐어요
하지만 너무나 멋진 말 같았고 난 그녀에게 키스를 했어요
Smokie의 노래 Mexican girl은 언어가 통하지 않는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 입니다
여자가 남자에게 영원한 작별 이라는 뜻의 "Hasta la vista"라는 서글픈 작별인사를 하자
남자는 "Hasta la vista"라는 말을 키스해도 좋다는 뜻으로 여긴다는 이야기 입니다
요즈음 우리나라에서는 성추행 또는 성폭행의 가해자로 지목된 남성들이
피해자에대한 사과 보다는 합의에 의한 애정행위였다는 궤변을 늘어놓습니다
첫댓글 선배님 잘 계시지요? 좋은 노래 잘듣고 갑니다.
카페에 올라온 옥란씨의 일본여행 사진을 보노라면
옥란씨의 모습에 아버님의 생전 모습이 들어있는듯 합니다
지금은 재개발로 모두 없어졌지만
60년대에 이웃으로 지냈던 옥란씨의 가족과 저희가족들의
우리주택 시절의 모습들이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