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 국망봉 가는길 ..신로령에서 한북정맥 능선길 1km
2.산행일시 : 2012.12.5 (수) 10:35~15:30
3.산행자 :우리산내음 6명 (바람님,여유만만 박광수님,주몽님,논다리님,마운틴가이님,한서락)
4.산행시간 및 코스
09:10 구리역앞 출발
10:35 국망봉 사설휴양림 매표소 (일인당 2천원)
11:06 삼형제폭포
12:23 신로령 (휴양림2.5km,도마치고개 5.0km,국망봉 2.21km)
12:50 능선 벙커
13:30 점심식사
14:03 계곡 신로령 갈림길 삼거리하산 (휴양림 2.0km,신로령 0.7km,국망봉 2.4km)
14:48 삼형제폭포
15:20 사설휴양림 매표소
15:30 그림지도앞 차량회수 귀가
***국망봉 1,168m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가평군 북면
경기도 포천군 이동면과 가평군 북면의 경계를 이루며 높게 솟아 있는 국망봉은 경기도내에서 화악산(1,468m), 명지산(1,267m)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산으로서 주능선상에 1,000m 이상의 봉우리를 많이 거느리고 있는 산이다.
국망봉은 암봉이 거의 없는 육산이지만 산이 높아 산행이 쉽지 않은 산이며 특히 겨울철에는 적설량이 많아 힘이 많이 드는 산이다.
정상에 서면 사방으로 탁 트인 전망과 광덕산에서 남으로 내려온 한북정맥이 백운산과 국망봉을 거쳐 운악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매우 웅장하며 동쪽으로는 경기도에서 제일 높은 화악산의 거대한 산줄기가 펼쳐지고 남쪽으로는 두 번째로 높은 명지산이 우뚝 솟아 있다.
국망봉 산행기점은 포천에서는 국망봉 자연휴양림 옆에 있는 생수공장에서 시작할 수가 있고 가평에서는 용수목에서 도마치고개쪽으로 4km쯤 가면 폭포안내도 있는 곳에서 올라갈 수가 있지만 교통이 매우 불편하다.
포천 생수공장 앞에서 올라가는 길은 광산골 계곡길과 950봉 능선길, 470봉 능선길 등 세 군데가 있는데 광산골 계곡길은 휴양림 입장료(4,000원)를 내고 들어 가야 하기 때문에 하산 길로 택하는 것이 좋고, 950봉 능선길은 급경사 오르막이 심해 적설량이 많은 때는 위험하므로 이 길은 피하는 것이 좋다. 그래서 오를때는 470봉으로 올라 정상을 밟은 후에 광산골 계곡쪽으로 하산하는 것이 무난할 것같다. -출처-진혁진의 백두대간과정보
그림지도
***오늘은 광덕고개에서 한북정맥의 하늘길따라 백운산,도마치봉,신로령까지 예정하였지만 폭설로
나중에 광덕고개 차량회수가 어려울것같아 일주일 연기하고 , 국망봉으로 얼른 다녀오기로하고
09:05 인천에서 오시는 안방마님께서 이제 용산역에 도착하셔서 시간을 못맞추어 포기하시겠다고
하여 아쉽지만 다음에 함께하기로하고
09:10 구리역앞에서 6명이 차량두대에 나누어타고 47번국도를 따라가다 내촌휴게소에 잠시 들렸다가
10:35 국망봉사설휴양림 매표소에서 입장료 일인당 2천원씩내고 들어가 장암저수지를 지나
오토캠핑장으로 향하며 바라보니 월요일 오후에 눈이 많이 내려 바닥엔 눈이 많은데 어제 추웠지만
맑은날씨 탓에 나무위의 눈은 모두 녹아버려 눈꽃이 안보여 이상하다 생각하며 신로령에 오르면
눈꽃이 있겠지라고 생각하며
11:06 삼형제폭포를 지나 눈이 쌀가루처럼 쏟아지고 바람이 불기시작하는 광산골계곡을 올라가니
바로 왼쪽의 신로봉능선의 봉우리도 잘 안보이고 , 신로령이 가까워졌지만 역시 기대했던 눈꽃은
없고 ..
12:23 신로령에 도착하니 눈꽃대신 칼바람과 눈보라가 몰아치니 얼굴과 손가락이 엄청 시려워
얼른 국망봉방향으로 향하다가 점심식사 장소를 찾으려고 계곡에서 오른쪽 신로령 오름길 능선
갈림길을 지나 봉우리를 오르니 마침 벙커가 보여
12:50 벙커입구의 병,프라스틱등을 모두 수거하여 봉투에 담고 들어가니 생각보다 좁아 6명이
간신히 모여 간단하게 컵라면,도시락으로 식사를 하는데 밖은 엄청난 칼바람과 눈보라로 벙커안
까지 찬바람과 눈이 들어와 어떻게 먹었는지 정신없이 먹은후
국망봉가는것을 포기하고 안전하게 하산하기로 한후 13:30 식사를 마치고 다시 빽하여 능선
갈림길 안부에서 왼쪽으로 눈속을 헤치고 내려가니 14:03 계곡 신로령 갈림길 삼거리에 도착하고
편한길따라 아까 우리가 올라왔던길은 내린눈으로 모두 덮혔지만 잘 찾아
14:48 삼형제폭포를 지나 오토캠핑장아래 통나무집앞에서 단체사진을 찍은후 장암저수지를 지나
15:20 휴양림 매표소를 지나 주차한곳으로 내려오니 차량도 온통 눈으로 뒤덮혀 눈을 털고
15:30 귀가길에 오르니 , 47번국도로 온통 눈으로 덮혀 시속 40 km정도로 천천히 조심하며
귀가합니다..
12월초에 한겨울 칼바람과 눈보라속에 의미있는 산행을 하면서 신로령지나 국망봉가는 길에
얼른 포기하고 안전하게 하산한것이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다음주엔 눈예보가 현재는 없으니
다시 광덕고개에서 신로령까지 한북정맥 하늘길 복수혈전을 해야겠습니다.ㅎ
10:28 국망봉 사설휴양림으로 가면서 바라본 풍경
어제 청룡님과 마운틴가이님께서 다녀오신 사향산 665m
사설휴양림 매표소 10:35 입장료 2천원씩 내고 들어갑니다
장암저수지
11:06 삼형제폭포
신로령 갈림길-왼쪽 신로봉이 있는곳으로..결국 오른쪽으로 하산하게 됩니다
신로령이 가까운데 눈보라가 심합니다
신로령 직전인데 눈꽃이 전혀 없습니다
12:23 신로령-눈꽃은 없고 매서운 칼바람과 눈보라가 휘몰아칩니다
얼른 국망봉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칼바람에 쓰러질듯한 억새
신로봉능선
후미의 가이님이 보입니다
국망봉이 희미하게
나중에 하산할 갈림길 삼거리의 선두분들
눈보라와 칼바람에 얼굴과 손이 언청 시렵습니다
후미로 논다리님과 가이님이 함께 ..
저 벙커에서 식사하기로 합니다 12:50
13:30 식사후 국망봉 정상을 포기하고 하산키로 합니다
하산할 갈림길 안부가 보입니다
14:03 계곡 갈림길 도착-왼쪽으로 올라 신로령에서 국망봉방향으로 1km정도 갔다가 되돌아올땐 오른쪽으로 내려왔네여
신로봉의 암봉들
말벌집
오토캠핑장
단체사진- 마운틴가이님,논다리님,주몽님,여유만만님,바람님
15:20 국망봉 자연휴양림 매표소
눈이 덮힌 마운틴가이님 차 - 15:30 정리하고 귀가합니다
첫댓글 보기만 해도 춥네요. 심설산행이 기다려집니다.
감사합니다 ^^**
어제 폭설속의 따끈따끈한 그림이군요.
보기만해도 추워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바로 하산하였는데 눈이 금방 많이 쌓이고 귀경길은 엉금엉금 거북이였습니다
어제 서울 시내에 엄청 퍼부었는데 막상 산에서는 그리 많은 눈이 온 것 같지 않네요.
눈이 조금 더 있다 왔나요?
식사대충하고 바로 하산했습니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눈온 다음날에 가면 대박이라는데,눈을 엄청 맞으면 더 어려운 산행이네요.
어제 뵐뻔 했습니다.
10시30분 제3코스를 들머리로 13시10분 국망봉 정상석 어루만지고 제1코스로 하산하여 철계단 내려서니 16시가 됐는데 소북 함박눈이 내렸답니다. ^&^
아 저희보다 조금빨리 출발하셔서 국망봉 정상까지 다녀오셨군여..며칠전 저도 1코스 철계단으로 하산하였는데..워낙 눈이 온다는 예보와 눈을 보기위하여 15:30 그림지도옆에서 귀가길에 올랐으니 ...우리보다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
편하고 빠른길로 오르다가 결국 신로령에서 1km정도 진행하다 빽하여 하산하였는데.
12월19일 다시 찾으려고 합니다. ^&^
정말 멋진 심설산행을 하시고 오셨군요, 추카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