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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1.언제: 2021.11.20(토요일)
2.어디를: 김천시 부항면 부항댐 둘레길을 한바꾸 하미 쪼매한 산이라꼬 거져물라 카다가 거품을 물고~
3.누구와: 산이조치요 번개산행팀과 박여사 그리고 오랫만에 오동찬님!~
4.날씨: 날씨는 화창하고 좋은데 하루종일 가득한 연무로 조망은 꽝!~
5.산행 경로: 부항터널전 공터~되돌아 '무풍 16km' 표지판 갈림길 지나~커브길 교통표지판 갈림길 왼쪽 임도로~
비닐하우스 갈림길에서 오른쪽 쉼터 정자 방향~연안이씨 세마공 후손제단~연안이씨묘 연이어 지나~
왼쪽 연안 이씨묘 방향~묘 뒤쪽 가파른 사면으로 올라~간벌 가지 타넘고~능선 접속~묵묘~다시 가파른
오름길~왼쪽으로 휘어져 오름~약초재배 금줄 지나~비룡봉(459.1m, 정상 팻말,삼각점,묵묘)~올라온
코스로 원점회귀(걸은 거리 2.5km, 걸린 시간 1시간 25분)
비룡봉(459.1m): 김천시 부항면 유촌리에 소재하는 산으로 부항댐으로 흘러드는 부항천과 샛강이 둘러싸고 있는 가운데
우뚝 솟아있는 산이다.
부항터널 200여m 전에 보이는 나무 팬스 안쪽 넓은 묘지길로 들어서다 보면 비닐하우스 갈림길 오른쪽으로
연안이씨 정자(洗馬亭)가 보이고 연이어 연안이씨 묘를 왼쪽으로 지나 가파른 사면으로 오름길이 이어진다.
미끄러운 낙엽과 간벌 나무가지를 헤치고 묵묘를 지나 올라서면 잡목으로 둘러싸인 묵묘 뒤로 삼각점과
정상 팻말이 보인다. 잡목으로 장상 조망은 제한적이다.
매봉산(359.3m): 김천시 부항면 유촌리 산41번지에 소재하는 산으로 부항댐 북쪽에 위치하는 나즈막한 산이다.
유촌교가 끝나는 지점 포장 밭길 안쪽으로 끝까지 들어서다가 오른쪽 유순한 능선으로 오르는 길이 있으나
대부분 산꾼들은 입구에서 20여m 들어서다가 오른쪽으로 가파르게 오르는 지름길을 선호한다.
김천70명산오르기 표지기를 따라 가다가 성산이씨 묘를 지나면 미끄러운 낙엽길의 급경사를 오르는데 곤욕을
치른다. 정상에는 김천70명산오르기 산행팀이 새워놓은 정상 팻말이 있고 잡목으로 조망은 제한적이다.
하산길은 국토지리원 지형도에 표시된 오른쪽 흐릿한 능선길을 따라 268.5봉에서 내려서는 길이 있으나
곳곳에 벼랑같은 절개지가 있고 키큰 철제 팬스가 가로막고 있어 낭패를 보는수가 있다.
올라온 길로 다시 하산하기를 권한다.
부항댐 수변둘레길: 부항댐 건설 당시 산내들공원 주차장에서 효아촌 입구까지 3.3km의 데크길을 조성하였으나 교량 및
지방도 구간에는 인도가 없어 시민과 관광객들이 위험한 차도를 이용하는 불편이 있어 시 관계자들과 지역
유지들이 마음을 모아 국회체육관광부 관광자원개발사업분야 국비 지원을 받아 시비포함 70여억원의 예산으로
2019년 착공하여, 물문화관에서 효아촌 입구까지 4.7km 구간을 이어줌으로서 총 8km의 수변둘레길을 완성하고 지난 2021.11.16일 개통식을 거행하였다.
내년 3월 부항댐 생태휴양 팬션(팬션 24동, 카라반 7동등 150명 수용)이 개장되면 일과성이 아닌 체류형생태
휴양도시로 위상을 높이게 될것으로 보이며 휴게 쉼터, 포토존, 기타 편의 시설도 계속 보강할 계획으로 있다.
동네 산에 갔다가 내리오는데 무신 측량기구 긋은걸 울러미고 올라오는 젊은이 둘이 보이가 무신 측량을 하노 카이
산책길 측량을 한다꼬?~ 산책길 측량?~ 그런 측량도 있나?~
내리오다 보이 내리막길에 흙이 씼기 내리가가 나무뿌리가 계단을 대신하는 장소마다 오만상 뺄간 헝겊쪼가리가
팔락거리고 있고 바닥에는 스프레이까정 뿌리났따!~
이 띠바들이 여다 나무데크 계단을 맹글라 카는거 아이가?~ 문디 자슥들이 똑바리 이바구를 안하고 삐잉 돌리가
이바구를 하고 있어!~
여가 3코스라꼬 적어났는걸 보이 얼마 안있시마 온동네마다 나무데크 계단으로 도배를 하겠네!~ 대한민국 부자나라다!~
'어 이기 웬떡이 아이고 요쿠르트고?~'
동네 산에서 내리와가 아파트 옆길로 해가 오르막길로 올라가는데 우에서 요쿠르트 2빙이 때굴때굴!~
마침 목도 마르고 해가 미친척하고 얼른 인마이 포켓을 할라 카다가 윙윙 소리가 들리가 우를 보이 전기 수레를 끌고
올라가는 요쿠르트 아지매!~
저 아지매는 내한테 쪼매한 명함을 주미 '내가 필요하마 언제든지 달려갈께!~' 케가 일주일에 한분 정도는 전화로 호출해가
우유를 사기나 요쿠르트를 사는데 안면 몰수하기도 그러코!~
엄마야 그단새 저까정 올라갔네!~ 아지매요!~ 요쿠르트!~ 켁켁!~
집으로 털레털레 들오는데 닝기리기리 무전이 온다!~ 언넘이여?~ 둘째넘이네!~
아무지 점심 묵그러 엄마하고 같이 집앞에 나오이소!~ 지금 출장갔다 오는 길인데 글로 가께예!~
이 띠바가 미칠 전에 저거 어마이가 대학병원 응급실에 갔는데 못와노이 쪼매 찔리는 모양이네!~
나는 그냥 집 근처에 있는 복어집에 가가 뜨시한 복어 진국을 물라 켔띠마는 엄마 뭐묵고 싶노 카이 숨도 안쉬고 '회초밥!~'
그것도 일반 회집 초밥이 아이고 수성구에서 회초밥으로 유명하고 비싼집으로!~ 이 띠바가 아푼기 뭐 유세가?~
뭐어?~이기 일인분에 삼만원이고 난중에 시킨 장어초밥은 오만원이라꼬?~ 에고 이 돈이마 칼국시가 및 그릇이고?~
거다 쪼매한 '매이드 인 재팬' 술 한빙에 오만원!~ 이 띠바들이 촌넘 바가지 씨우나?~
거금이 눈깝짝할 사이에 게눈 감추듯 후르륵!~ 니꺼리 다시는 여 오나바라!~
오늘은 김천 부항댐 주변을 한바꾸 돌미 쪼매한 산 2개를 따묵으러 간다!~
전뿐 부항댐 수변둘레길을 걸을때 더버가 중간에 빠꾸했뿟는데 미칠전에 나머지 4.7km를 다 이사가 8km 개통식을
했다 카길레 반대핀으로 한바꾸 돌아 나올라 칸다!~
'쪼매한 산' 카고 빌로 신경을 안씨고 올라간 비룡봉과 매봉산은 벼랑긋이 가파른데다 낙엽에 참기름을 한바가치
쏟아났든동 진을 다빼갔다!~
부항터널 입구에서 20여m 떨어진 공터에 공간이 보이가 띠띠빵빵을 새우고 내리보이 안직도 미세먼지를 한까뜩 품고있는
연무가 가득하다!~ 헥헥거리미 문지를 마시마 건강에 해롭다 카던데~ 지금 시각 오전 8시 20분을 막넘어서고 있다!~
왔던길로 거슬러 올라가마 갈림길에 무풍면 16km 이정판이 보이고~비룡봉에 올라가마 삼각점에 '무풍 및번" 카미 나온다!~
표지판 갈림길에서 쪼매 더 가마 왼쪽으로 임도인지 묘지길인지 넓은길이 나타나는데 비룡봉 들머리다!~
목책 안쪽 넓은 길로 들어서마 비닐하우스가 보이는 갈림길에서 비룡봉 방향 오른쪽으로 올라서이 사각 정자가
나타나는데 마빡에 세마정(洗馬亭)이라고~ 정자 이름이 쪼매 이상타 켔띠마는~
연안이씨 세마파 일족묘다!~ 연안이씨 시조 이무(李茂)는 당나라 고종때 중랑장을 지낸 인물로 나당연합군 소정방 휘하
부장으로 참가했다가 신라에 귀화했다 칸다!~ 세마공파는 14세에서 분파됐다 카는데 자세한거는 아몰랑이다!~
두분째 연안이씨 무덤으로 올라갔다가 시분째는 왼쪽으로 이어진다!~
왼쪽으로 더 돌아가 안부쪽으로도 흐릿한 길이 보이지만 너무 돌아가는긋해가 가파른 사면으로 직진해가 올라가는데
티미한 넘이 햇또를 잘못굴린 대가를 톡톡히 받는다!~ 두툽한 낙엽은 참기름을 쏟아났는거 맨치로 미끄럽고 군데군데
간벌한 나무가지가 누버있다가 이마까라상을 한다!~ 에고 오만상 기스다!~
헥헥거리미 능선으로 올라서가 묵묘를 지나마 왼쪽으로 휘어져 잡목이 쑤씨뭉티기긋은 봉우리로 올라서고~
다시 한분더 진을 빼고 올라서마 오만상 잡풀로 봉두난발인 묵묘 뒤에 '무풍 421' 삼각점이 안자있고 정상 팻말이 보인다~
저런 팻말이라도 꼬바나시 올라오지 언넘이 이런데를 올라 오겠노?~
김천시도 그러치 70대 명산, 100대 명산 카미 소문만 요란하이 내났지 길도 지대로 안내노코 무신 일을 이따구로!~
오늘의 최고봉에서 한컷하고 안즐데도 없어가 얼른 내리온다!~
산야초를 키운다 카미 끄내끼를 매났는 내리막길을 투다닥 내리오다 보마 가파른 사면 입구에 70명산 판때기를
달았는 팀들인지 일중산악회 표지기가 보이고~
구불러 내리오듯 가파르게 내리오면 연안이씨 무덤들이 안뇽!~ 아까보고 또보고 카미 인사를 한다!~ 올라갈때는 못본
'우리 엄마 밀양 박씨' 비문을 일거보이 눈물이 날라 칸다!~ 천석 부잣집에서 태어나 몰락한 양반가로 시집오이 형제들은
전부 만주로 이민을 가는 바람에 종부아인 종부로 살면서 친정집 신세를 지기도 하고 길쌈을 해가미 팔려나간 선산을
다시 찾아왔다 칸다!~ 후미를 기다리미 가파른 사면을 올리다보이 기가 찬다!~ 저를 우예 올라가시꼬?~
박여사는 올라오다가 마지막 오르막은 포기하고 빠꾸!~ㅠ
터덜터덜 내리오이 아까 비닐하우스가 보이던 농막에서는 김장이 한창이다!~ 1톤 화물차 까뜩 실어났는 저 배추에
양념을 발라노마 누가 다묵노?~ 아들래미 딸래미 다 농갈라 주는강?~
한바탕 전쟁을 치루고 부항터널 아패 서있는 띠띠빵빵 똥꼬로 돌아왔다!~ 매봉산은 거리도 짤바가 거져묵겠지 뭐!~
얼빵한 넘이 개고생이 기다리고 있는줄도 모리고 김치 궁물을 벌컥벌컥 들이 마시고 있다!~
이분에는 부항댐 출렁다리 1주차장으로 차를 옮기가 둘레길을 한바꾸 돌고 매봉산을 찍고 원점회귀할 작정이다!~
5-1: 산행 및 트레킹 경로: 출렁다리 1주차장~출렁다리~정자~수달공원~레인보우짚와이어~매점 오른쪽 신옥교 건너~
옥소동갈림길~용두대전망대~효아촌갈림길~지좌교~지좌교차로~오른쪽 김천 방향~레인보우
짚와이어 맞은편 철탑~부항대교~유촌교차로~유촌교~맞은편 넓은 밭길~20여m 진행하다가
오른쪽 가파른 사면 오름~묘~성산이씨묘~바위 왼쪽 우회~가파른 사면~매봉산(359.3m, 정상
팻말)~오른쪽 능선~268.5봉~절개지 따라 까시잡목능선~도로접속~물문화관~출렁다리 1주차장
원점회귀(걸은 거리 9km, 걸린 시간 3시간 20분)
둘레길을 한바꾸 하고 매봉산을 찍고 올라꼬 띠띠빵빵으로 출렁다리 쪽으로~ 여름에 송교수는 다리 수술한다꼬 아야 해가
못오고 오사장은 첨이라 카고, 다른 사람들은 반대핀 데크길이 안되있어가 못간길을 포함 오늘 한바꾸 다돌아보기로~
베이스캠프를 출렁다리 제1주차장에 새아노코!~ 출렁다리쪽은 여름에 와보고 두분째로 온다!~
출렁다리 방향 데크로 내리가서 왼쪽으로 출렁다리를 건넌다!~ AC!~ 지금 및신데 안직 연무가 안걷히고 뿌였노?~
부항댐 건너핀은 잘비도 안하네~
오른쪽으로 유촌교 건너 올라갈 매봉산이 뽈록하이 올라와가 있고~다리 중간에 배긋이 생긴 인공어류 산란장에는 괴기
쒜이들이 들안자 있을까?~ 젊은 청춘들이 으아아 카미 짚와이어를 타고 반대핀으로 넘어간 저곳도 궁금타!~
김중배가 다이아로 심순애를 꼬시고 있는 포토존을 지나마 전뿐 더우에 안자가 한참 쉬던 정자를 만나고~ 정자 우에서
내리다본 부항대교는 기하학적인 아름다움으로!~
잠시후에는 수달공원을 지나 레인보우짚와이어 매표소에 도착해가 여름에 매점에서 사가묵던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연상하미 다시 온몸을 식히고~
오른쪽으로 신옥교를 건너 갈라 카는데 오뎅을 사묵는 주인 여패서 한쪼가리 얻어물란강 시퍼가 폴짝폴짝 뛰미 애교를
피우던 개쒜이는 주인이 마지막 남은 쪼가리까정 입에 조때리여뿌이 삐져가 주인이 불러도 돌아오도 안한다!~
신옥교 우에서 바라보는 부항대교는 한폭의 그림이고~ 옥소동 갈림길을 지나면 중간중간 쉼터가 보인다!~ 8km를
걸을라카마 노인네들은 중간중간 시가 가야 되지 시푸다!~
요새 식물 공부를 열씨미 하는 송교수가 옻나무라 카는데 이런 열매가 달리있는기 맞나?~ 잠시후 쉼터에서 강쒜이를
델꼬온 아저씨가 야는 아이 이뻐라 카마 아무나 보고 꼬리를 살랑살랑 친다 카드마는 우 모디가 아이 예뻐라 케뿌이
버썩 얼어가 꼬랑지를 말아여뿐다!~ 에고 지좌교가 저 멀리 보이는걸보이 가야할 길이 안직 아득하네~ 그런데 저 앞에
죽어가는 주목나무 긋은거는 지금은 수몰된 용두대 우에있던 수령 500년된 부부송이라 카는거를 알았다!~ 다른 나무는
이식을 했는데 점마 저거는 바우에 뿌리가 꼭 낑기 있어가 그냥 나똣다 카는데 몇해전 사진과는 달리 푸르름이 사라졌다!~
잠시후 산내들공원 캠핑장 주차장에서 2.5km라 카는 팻말이 보이고 4km 더가가 오른쪽으로 돌아나가마 삼산이수관이라
카는 표지판이 보이는데 물문화관을 삼산이수관이라고도 하는 모양이다!~
김천을 삼산이수(三山二水)의 고장이라 부르는데 산과 물이 조화된 아름다운 고장이란 뜻으로 삼산(三山)은 황악산,금오산,
대덕산이며 이수(二水)는 감천과 직지천을 뜻한다고~ 인제 부황대교가 보이는걸 보이 반환점은 돈듯~
잠시후 용두대 전망대에서 지금은 부황댐 아래로 사라진 지좌마을 용두대 이야기를 듣는다!~ 용두대는 용의 머리 모양을
한 바위로 1년에 한두번 가물때 잠시 볼수 있다 칸다!~ 지좌마을(효야촌)의 상징처럼 내려왔던 용두대 자리를 둘러보미
아까 지나온 용두대 위쪽 바위에 뿌리를 틀었던 부부송의 안위가 머리에서 계속 맴돌고 있는것은 무엇 때문일까?~
데크길을 터덜터덜 따라가다 보면 내년 3월 준공 예정이라 카는 150여명 정도 수용이 가능한 생태휴양팬션과 화장실등
편의시설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고 호야촌 삼거리를 지나면 지좌교를 건너고~ 잠시후 삼거리에서 김천 방향 우향우~
오른쪽으로 들어서면 데크를 깐지 얼메안되가 칠 냄새가 필필나고~ 인제 저 아패 유촌교를 건너면 매봉산 들머리라 카미
들머리 상상을 하고 있는데 으아아!~ 카미 한넘이 요란시리 날라가고 있다!~ 어?~ 아까는 조용티마는 인제부터 손님들이
짚와이어 매표소로 들어오는 모양이네!~
왼쪽 산사면에는 안직 떠나기 아쉬운지 가을이 비스듬히 누버가 자불고 있고 예전에는 눈팅만 하던 맞은핀 짚와이어
철탑에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 색이 맞는강 올리다 본다!~ 빨.주하고 파.남은 같은색 긋은데?~
제법 길게 걸어야되는 부황대교를 지나면 유촌교차로 버스정류장을 만나고~ 유촌리 마을에는 및가구 안사는긋은데
버스는 디기 자주 지나가네~ 호수는 여전히 뿌연 연무가 커튼을 뚜껍게 치고있고~ 다시 유촌교로 갈아타고 궁디를
바쁘게 놀리가 통과하면~
유촌교가 끝나자마자 도로 맞은핀 차단기 안으로 들어서서 오른쪽 가파른 사면에 '김천 70명산도전' 표지기가 보이는
곳으로 올라간다!~
초장부터 미끄럽고 가파른 오름길이다!~ 묵묘와 성산이씨 묘를 연이어 지나면 크다탄 바우가 나타나고~ 바우는
왼쪽으로 우회해가 올라간다!~ 바우를 지나마 벼랑긋이 가파른 오름이다!~ 네발로 머리터레기긋은 풀도 조뜯으미
올라간다!~ 니꺼리 여다 참기름을 들이 붓나?~ 가래이를 서너분 째고 올라서면~
정상 팻말이 보이는 매봉산 짱배기다!~ 여는 도로에서 150~60m 정도만 고도를 올리마 되는지라 거저묵기다
켔띠마는 이래 미끄러불줄 몰랐다!~ 진이 다 빠지네 헥헥!~ 여도 박여사는 사면으로 삐잉 돌아가 올라왔다!~
오사장과 빠타제로 한컷하고 박여사까정 다올라와가 단체사진도!~
하산은 기답사자 코스대로 오른쪽으로 내리가는데 으리한 넘이 이쪽 사정 파악을 잘못해가 낭패를 당한다!~ 오른쪽으로는
전다지 높은 철책과 가파른 절개지가 있다카는 거를 깜빡해가 생고생을 한다!~ 일당들한테 무신 죄를 진거 맨치로 미안타!~
조망이 좃타 카디 뭐가 비야 말이지!~
국토지리원 지형도에는 산길이 뚜렷하다 케가 올라갔다 내리갔다, 오른쪽 왼쪽, 부지런히 가다보면 예전 TV 난시청
지역에 새아났는 안테나가 보이는 268.5봉으로 올라서고~
내리갔다가 전면으로 보이는 봉우리로 올라서마 바로 미태 물 문화관이 보이는데 절개지를 칼로 써리났는거 맨치로
가파른 낭떠러지다!~ 송교수는 오른쪽 가파른 골로 내리가자 카는데 글로 내리가마 또 키큰 철책에 가치뿐다!~
국토지리원 지형도를 믿고왔띠 완죤 구문이네!~ 절개지를 따라 왼쪽으로 내리오는데 읏따거버라!~ 완죤 형극의 길이다!~
생고생을 하미 내리와가 올리다보이 언성시럽다!~ 바로 아패 물 문화관이 보인다!~
도로따라 표지판에서 물 문화관 쪽으로 올라오다 보이 아까 마지막 봉우리에서 내리오는 길은 날라가는 방법외에는 없다!~
우예우예 용케 내리온다 케도 키큰 철책 때문에 숏다리 뫼들은 월장 불가다!~ 후답자는 정상에서 바리 내리가능기 오다!~
물 문화관을 지나 댐 제방으로 올라서는데 오사장과 박여사는 문화관 안으로 드갔는지 한동안 안보이고~ 회양목처럼
보이는 이거는 송교수가 눈(누은)주목이고 일반 주목은 선주목이라 칸다고!~ 리얼?~
전망대에서 지나온 부황대교와 유촌교, 출렁다리와 짚와이어, 그리고 여름에 저 아래 캠핑장에서 올라온 산내들공원도
내리다 본다!~ 뿌여가 캠핑장이 잘 안보이네!~
다시 출렁다리 제1주차장으로 걸어 들어오이 9km 가차이된다!~ 산 하나를 낑가가 둘레길을 다돌아보이 3시간 20분
정도가 걸리네!~ 오늘은 12km가까이 걸었시 됐다 마!~ 매봉산 오름길에 하도 용을 써가 그런지 둘레길에서 묵은 찰떡은
벌씨로 소화가 되뿌고 없는지 배가 출출하네!~
첨에는 여름에 갔던 성주 대가면 맛집 쪽으로 갈라 켔는데 깜빡 자불다 일라보이 허걱!~ 4번 국도 왜관 북삼읍 쪽으로
신나게 달리고 있다!~
어?~ 성주 대가면 쪽으로 안가고 와 일로 가노?~ 성주대교로 쳐뿌이 아가씨가 일로 가라 칸다고!~
북삼읍으로 가차이 가다가 짱깨이집 찾는데는 도사인 박대장이 오른쪽으로 휘리릭 틀어 드가는데 보이 한량들만
온다카는 짱깨이집이다!~^^
난도 못보고 송교수도 못봤다 카는데 진짜 눈이 조으네!~
남녀 공용인 화장실에 남자빼이 없어가 웃통을 벗고 땀을 닦은다음 옷을 갈아입고 드가이 박대장은 변함없는 짜장
사랑이고 송교수는 잡채밥!~, 나머지 일당들은 짬뽕으로!~
오랫만에 짬뽕 건더기를 안주삼아 오사장하고 소맥으로 간단스키 한잔하고 송교수가 따라주는 이과두주도 보탠다!~
집에 들오이 마님이 돼지고기 수육이 잘쌈킸다 카미 맛을 바라 케가 맨입으로 물라카이 그러코 냉장고에 남아있는 쇠주
반빙을 꺼내가 비아뿌이 입고간 빨래를 문태는데 와그리 자부럽든지~
빨래를 널어노코 들어와가 사진 정리도 안하고 등받이에 기대가 쿨쿨!~
엄마야!~ 지금 및시고?~ 날이 바끼뿟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