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연시 대목을 기대하던 대구 재래시장에 큰불이 나서 건물 전체가 잿더미로 변해버린 장면을 보면서 서울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인 남대문 동대문 그리고 수많은 재래시장은 과연 안전한지 걱정이 아닐수 없다고 생각 합니다.
이명박 서울시장 취임 4년에 접어들어 남은 임기가 고작 6개월 정도에 불과 함에도 청계천 주변에 있는 재래시장에서 큰 불이 두번이나 있었던 사실은 애써 모른체 외면하고 시한폭탄 같은 재래시장 문제는 방치한체 "강북에 자립형 학교를 2008년까지 서너개 세우겠다" 식의 대권을 위한 겉치레 정책 남발로 허송세월 보내지 말고 남은 6개월 이라도 남대문 동대문 같이 서울시가 안고있는 아주 오래된 재래시장 문제 혜결에 나서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이명박 서울 시장은 시청 앞 서울 광장과 청계광장 세종 문화회관 앞에 눈이 부실 정도의 화려한 조명으로 시민들을 현혹시키기 보다 일제시절 건물인 남대문 동대문 재래시장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는 동시에 호남과 충청 제주의 눈 폭탄으로 고통받는 국민들과 대구 재래시장 화재로 하루 아침에 모든것을 잃어버린 국민들의 아픔을 같은 국민으로써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진다면 화려한 조명 철거하고 청계 축제니 뭐니하는 짓거리를 중단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