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제2회 김천 김밥축제’ 성황리 참가
로컬 식재료 활용한 ‘김천대~박 불고기 김밥’ 전량 완판… 지역상생과 K-푸드 확산에 기여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 식품영양학과는 지난 10월 25일(토)부터 26일(일)까지 김천시 사명대사공원 및 김천 친환경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2회 김천 김밥축제’에 참가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창의적인 김밥 메뉴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에서 식품영양학과는 로컬 식재료를 활용한 ‘김천대~박 불고기 김밥’을 개발·판매했으며, 양일간 준비한 모든 재료가 완판되는 성과를 거뒀다. 해당 김밥은 김천 지역의 불고기 재료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지역 식재료의 우수성과 스토리를 담아내며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행사에는 학과 재학생과 졸업생, 교수진이 함께 참여했으며, K-컬처와 K-푸드에 관심이 높은 김천대 유학생들도 부스를 방문해 지역 특화 김밥의 매력을 직접 체험했다. 이를 통해 김천대학교는 지역 식문화와 글로벌 문화의 접점을 마련하며 지역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식품영양학과는 지난해 ‘제1회 김천 김밥축제’에서도 자두, 호두, 지례흑돼지, 고추장물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김밥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올해 역시 ‘김천대~박 불고기 김밥’을 통해 로컬푸드의 가치를 널리 알렸다. 또한 축제에 앞서 진행된 ‘제2회 김천 김밥쿡킹대회’에는 학과 조리실을 제공하는 등 2년 연속 축제 운영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에 공헌했다.
김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관계자는 “지역 식재료의 맛과 스토리를 김밥 한 줄에 담아내는 것이 목표였다”며, “학생들이 현장에서 기획부터 조리, 판매까지 전 과정을 경험한 것이 큰 자산이 되었고, 앞으로도 로컬푸드 기반의 교육·연구·봉사 연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천대학교는 향후에도 지역 특산물 기반 메뉴 개발, 푸드페스티벌 산학협력 프로그램, 유학생 대상 체험형 K-푸드 콘텐츠 등을 통해 지역과의 상생 및 청년 진로 역량 강화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