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캡처짤이 좀 많아서 티스토리에다가 씁니다.
일단 제가 안대표님이 회색 옷을 입고 나오셨길래 채팅창에 "그레이 색이야"라고 드립을 쳤다가 바로 채팅 금지를 당했는데, 그러면서 안대표가 저를 "주둥아리만 보면 거의 박정희 대통령 급" "강수산 과"라고 비꼬더군요.
저도 사실 수산이 욕하면서도 제가 수사니랑 비슷한 부류라는 걸 딱히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안대표가 초반부에 염순태의 거짓말에 대해서 잠깐 이야기를 했는데, 지금 대통령실 내부에서 벌어지고 있는 김상진 배인규 염순태 vs 안정권 간 알력 다툼은 과거 유신 말기 김재규 vs 차지철 간 알력 다툼과 유사해 보입니다. 대통령실 측에서는 김상진 왕자 염순태 쪽의 손을 들어주고 있고, '로뎀지기'라는 김건희 고모 김혜섭 목사라는 자도 아직도 설치고 다니는 모양이더군요.
그러다가 7인의탈출 보느라 잠깐 나갔다 왔는데, 어제자 7탈 12회는 그야말로 뇌절 그 자체였습니다.
아예 생각을 하지 말고 봐야 마음이 편하겠더군요.
예고에서는 강기탁이 배신자고 k와 한패라는 떡밥을 계속 던지더니, 놀랍게도 강기탁이 아니라 매튜 본인이 배신자였습니다.
매튜리와 이휘소가 동일인이 아니라는 게 12화 엔딩에서 밝혀졌는데, 저도 이 전개는 예상 못했습니다.
결국 양진모에 이어 매튜한테까지 가스라이팅당하는 민도혁만 불쌍하게 돼버렸더군요.
양진모가 매크로 돌려서 댓글 작업 하는거 보면 딱 느릅나무 출판사에서 그짓거리 하던 드루킹 생각나고요.
오히려 메인 악녀로 보였던 금라희가 매튜가 이휘소가 아님을 제일먼저 알아차리고 강기탁과 손잡고 선역화될 가능성이 높아졌고요.
팽희 딸 한나와 모네 엄마 윤지숙은 사실 외할머니와 외손녀 관계인데, 외할머니와 외손녀가 서로를 알아보지 못하는 장면은 참 슬픕니다.
K는 본인 친딸과 친딸 거둬서 키워준 사람도 죽이려고 하는 악마 새끼고요.
매튜의 진짜 정체는 제가볼땐 다미의 양아빠가 아니라 친아빠, 즉 다시 말해 방칠성 회장의 죽은줄 알았던 친아들 방현우가 페이스 오프하고 나타난 것일 가능성이 대단히 높아 보입니다.
아니면 또 반전으로 다미의 친부가 방현우가 아니라 강기탁일 수도 있고요.
이 드라마에서 다미 다음으로 가장 불쌍한 캐릭터가 바로 민도혁입니다.
엄기준은 선역인줄 알았더니, 이번에도 악역이고, 전작의 주단태보다도 더한 악역이네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변희재가 전광훈 목사님 보고 인요한 만세찬양한다고 뭐라 하던데,
https://m.cafe.naver.com/mediawatchkorea/318625
https://m.cafe.naver.com/mediawatchkorea/318628
안정권 대표님 역시 전광훈 목사님과 마찬가지로 열심히 인요한 만세찬양을 하고 있고, 김상진, 배인규, 김세의, 고성국, 서정욱 등과는 달리, 인요한이 이준석 홍준표 대사면을 이야기한 것도 되려 이준석과 홍준표를 엿먹이기 위한 인요한 박사의 큰 그림이라고 해석을 하고 계시더군요.
그러면서 박근혜 대통령이야말로 진정한 이성적 보수, 합리적 보수의 표본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무한 찬양을 이어나간건 덤이고요.
자신의 불구대천지 원수 지간이자 아치 에너미 격인 변희재 대표와는 이 사안에 있어서는 서로 완전히 180° 상반된 분석을 하고 있는 겁니다.
변망구들 또 국가영웅 안대표님이랑 이봉규 박사님 까대는 꼬라지가 참으로 애잔하고,
https://m.cafe.naver.com/mediawatchkorea/318639
https://m.cafe.naver.com/mediawatchkorea/318641
안정권 대표 역시 지만원 박사님과 마찬가지로 윤석열 대통령의 추진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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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망구는 요새 왜 똥카페에서 도통 안보이는건지, 큐망구 근황을 잘 모르겠네요. 한편으로는 걱정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