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농님이 만들어주신 프리샤
멀쩡하던놈을 좀 더 편해보겠다고
며칠전 핸드그라인더로 아래쪽을 밀어버렸습니다
이유는 가끔씩 꽉 조여서 풀기 힘들때 스패너를 사용해볼까해서..
유행하는 개그처럼 그까지꺼 그냥 대충 밀면되지 싶어서
스패너 크기에 맞춰서 핸드그라인더로 싸악~ 밀어버렸는데..
밀고나서 사용해보니 밀기전에는 없던 떨림이 장난아닌것이.. 으씨~
후회해봐도 이미 저질러버린것을
세상사 다 이유가 있는것을
아무 관련 지식도 없이 그냥 쉽게만 생각하고 그 균형을 깨트려버렸나봅니다
선무당이 사람잡는다더니..ㅠㅠ
프리샤 공구소식이 그저 반갑습니다
내 하고 싶은 작업들을 하고 싶은 욕심에 작업실이라고 덜컹 만들어 놓긴했는데
햇수로 3년이 넘어가는데도
정작 하고싶고 하려고 했던 작업들은 더욱 멀어져감을 느끼고..
먹고사는것에서 자유로울수 없다는 이유때문에
여기저기 삘삘거리고 다니며 수업이라고 해서 몇푼 버는 푼수짓에
오늘은 다른날보다 더 떠들었는지 유난히 힘들고 목도 쉬고
말하는것이 가끔은 육체 노동보다 힘든 노동임을 느끼지만..쩝~
저녁때 터벅터벅 작업실 들어와 자빠져있다가
아카시아 나무에다 느티나무가지 쓩~ 꽂아넣고..
만들었습니다
빠우그라인더 진동이 장난 아닌데 일단 진동이 잡혔으니 성공한것 같긴한데..
인쟈 여기다 집진기만 만들어 달면 되는데..
...
생각해보니 지난 목요일 3시간 수업동안 목소리도 쉬고 몸 컨디션이 영 아니다 싶었는데
그날 수업끝나고 저녁때 작업실가서 이런거 만들지 않고 그냥 집에가 자빠져 쉬었으면
지금처럼 감기몸살로 고생않하지 싶은것이..
근디 무슨놈의 감기가 이리 지독한지 감기 조심하셔요
에이~ 미련한..
첫댓글 좀 기다려 보세요,ㅎㅎㅎ 지금 프리샤 개발중입니다. 소재를 철로 제작하면 견고하지만 자체중량 때문에 떨림이 심하고 무거워 지므로 테크닉도 떨어집니다.금속보다 강한 합성수지로 만들어 보려고 준비중입니다.
솔캠프님도 그런 실수를....빨리 완쾌하시고요..호명산인님 기대가 큽니다..
호명산인표 프리샤는 또 어떤 모습으로 쨘~ 나타날지 기대됩니다...^_^
와~ 기대 됩니다.. 성공하시면 구입하고 싶습니다.. 저 혹시 레진작업하시나요? 제가 가끔 레진으로 캐릭터작업을 하다보니 레진밖에는 몰라서 (개라지 키트라고하는.., 언제쯤이나 대박을 터트릴수 있을런지??..ㅠㅠ)
명품 그라인더 다이가 탄생했네여 ^^
총알이 딸려서 만들었습니다..^^
그 선무당 정신 때문에 늘 새로움을 얻는 건 아닐지...감기 퍼떡 나으이소...^_^
어제 화분으로 쓸라고 간만에 엔진톱으로 아카시아 나무 대충 속파놓고 세워놨는데.. 오늘 청소하다 어찌 잘못 건드렸는지 오른쪽 발가락위로 자빠져서리.. 발가락 아파서 머리뚜겅 열리고 코에서 김나고..ㅡㅡ
일은 저질러야~~후에 발전이 되더군요~~감기얼렁 나으시길...^^
느티나무님 말처럼 제현님이 매듭을 하신다는것이 상상이 안됩니다. ^^..섹스폰은 잘 어울리시던데.. 매듭법 배우고 싶습니다
몸 애끼 가면서 일 하이소. 잘 챙기 드시고....
좀 나아지면 부산까지 오토바이 타고 갈낀데.. 언놈이 훔쳐가는 바람에..
몸 잘 추스르길 바랍니다.
바람쐬러 아이들이랑 한번 넘어갈께요
캠프님이 실수라니 믿기지 않는구려.인생은 즐겁다 하면 행복 하데예.좋은 작업은 어려울때 나오더군요.
에고~ 좀 덜렁거리는것이 있나봅니다 맨날 실수하는것이. 오늘은 발가락 깨먹고 며칠전에는 미역국 태워먹고..
은젠가 솔캠프님 작업장에 함 놀러가보면 좋겠습니다. ㅎㅎ
시간 되시면 놀러오셔요..^^ 월,화, 금요일은 작업실에 있습니다만 다른 요일은 그때 그때 다릅니다..^^
왕비는 정말루 솔캠프님 작업장이 궁금해요.....특히나 램프워킹같은건 정말로 한번 보고싶고 만져보고싶은 욕심입니다.....^^언젠가 시간 꼭한번 만들어보고싶네요.....^^
가문의 영광입니다. 오신다면 백성된 도리를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