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는 첫사랑의 추억이 있다.
나는 그녀에게 사랑의 고백을 했으며, 앞으로 결혼을 하자고 강력하게
제의를 했다.
그녀는 기어코 나와의 결합을 거부한체 , 어느 지체좋고 숙모가 국회의원을 지낸
가문의 큰 집 조카며느리로 가기로 했단다.
나는 그때 당시 가정에는 노 부모님만이 있었으며, 재산이라고는 노 부모님을 모셔야
하는 어려운 시기였다. 그러나고 내가 어느 직장을 나가고 있는것도 아니고.......
그때 나이가 2십대이니까 , 아무 준비도 능력도 없는 시절이었다.
그러나 나에게는 남은 자존심마져 상했지만 ,어쩔수 없었다.
나는 다른 여자하고 ,즉 그집안의 언니에게로 결혼을 약속을 했다.
그래서 아들 딸 잘 낳고 살아 왔다.
그런데 나의 첫사랑의 소식이 항상 궁굼 했다. 어느날인가? 그녀는 경기도 어느시청에 근무를
하다가 결혼후의 사직을 내고 남편도 모 대기업에 잘 나간줄로 알았는데 그만두고 가정이
곤두박칠 친것을 알게 되었다.
그녀는 사실상 이혼을 하게 되었으며, 세세한 가정사는 잘 모르고 지냈지만 , 결혼생활이 상당히
원만치 못함을 느꼈다.
나중에 들리는 소문은 이제는 완전히 결별을 하고 하고 혼자 지낸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으며
아이들은 결혼을 시키고 본인은 공부를 열심히 하여 석.박사까지 마쳤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나의 처가 집안의 언니이니 ,항상 나의 첫사랑의 소식은 듣게 되었으며, 나의 작은 매형의 고종
사촌동생이기 때문에 항상 소식은 듣게 된다.
나도 항상 만나지는 않했지만, 가끔 전화는 하는 처지였다.
듣는 소문에 의하면 , 부동산중개사자격을 따 가지고 사업도 하고 지방에 있는 모 대학 강의도
나가고 인테리 고급 여성이다.
내가 고향으로 정착을 하여서,그러니 2015년 10월쯤 된것 같다.
나의 첫 사랑의 외가집의 오빠가 나의 둘째 매형이 되니, 나의 둘째누나가 외가집의 언니가
된다.
문제는 둘째매형과 둘째누나의 돌아가신 사후의 오랫만에 이두분의 묘지를 수목장으로 한다는
이야기를 조카들로부터 들었다. 그러니 큰조카가 전라북도에 살고 있는데.............
이 두분의 수목장을 하는 조카집에서 우연히 나와 첫사랑의 여인이 같이 만나게 된 것이다.
그래서 수목장을 조카네 집에서 잘치루고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서 자기의 일상으로 돌아갔는데
나는 전라도 화순에서 그녀는 광주에서 각기 살아가고 있다.
나는 이미 2004년도에 퇴직을 하고 그녀의 집안의 언니 그러니 나의 아내가 되는 셈이다.
마누라와 사별을하고 외롭게 살아가고 있으며, 고향의 자녀들이 있는 곳에 정착을하고 살아가고
있으며, 그녀는 나이가 있어서 하던 부동산업도 접고 그런데로 자기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것
같다.
그런데 어느날 갑작히 나에게 '메세지'가 막 날아 온다.
우리 옛날부터 잘 아는 사이이니 .좀 친하게 지내보자는 이야기이다. 나는 거의 그녀를 잊어
버렸고 , 한 여자를 만나서 가정을 이루고 살아 왔으며,또한 나의 자녀들에게 할 일도 있고 거의
첫사랑의 사랑도 젊었을때 일이지, 옛날 그러한 정열은 찾아 볼 수가 없었다.
그지 어느 여자를 사귀고 싶은 생각이 없없다.
그런데 본인은 전에 자기를 무진장 좋아 했었고, 결혼까지 하자고 한 사이이니
자기에게 금방 다가 오리라고 생각 했던 모양이다. 그리고 내가 노후에 연금도 나오고 글도 쓴다고
하니 그런데로 상대가 되었다고 생각 되었는지....
그래서 가끔 그녀하고 만나서 식사도하고 하고 그런데로 지냈다.
어느날 갑작히 나에게 자존심을 건드는 행동을 몇 번 하고 있다. 학창시절에 공부를 잘 했으니
그리고 대학에 강의도 나가고 있으니............
나도 자존심 빼고나면 시체인데, 거기에 대한 반박을 하고 나와의 관계는 결별로 이루어 지고
말았다. 처음부터 별로 관심이 없었다.
나의 젊었을때 자존심을 건드렸으면 되었지, 또 나의 자존심을 건드리니, 두번씩이나....?
첫댓글 결정은 잘한것같네요
요즘은 정리를 해 버리니 마음이 편하네요
참말로 별난 여인네
세상 살다보면 이런일 저런일 그냥 잊고 버리셔요
그냥잊어 버릴려고 합니다
등돌리고 갔으면 그만이지
무신 염치로?
아무것도 잊고살아가는데..............
감사합니다
이런 글 좋습니다.
그저 사랑 이바구 많이 들어가는 것 말입니다.
그리고 가끔 꼬리 글도 달고 답글 도 달면서요,
감기 조심하시고요, 평안도 아울러 빕니다.
소설 같은 이야기, 잘읽었습니다...
잘 끝났어요~그런여자랑 결혼 안하신것이 천만다행이네요~
소설이라면 더 좋겠습니다.
그러게 말이예요. 그러한 자존심을 누가 받어주겠어요
감사합니다
첫사랑이 잘 살면 배가 아프고.
첫사랑이 가난 하면 가슴이 아프고.
첫사랑이 다시 시작 하자고 하면 머리가 아프다고...
이 동네 어디에서 읽은 글 입니다.
지나 간 인연은 그냥 아름다움 그대로 간직하게 흘러 보낸게 더 좋을뻔 했습니다.
첫사랑 그녀는 확실히 퀸카 였던건 분명합니다.
그냥 첫사랑의 인연으로 있어으면.............
감사합니다
ㅎㅎ
인연이 아닌 여인이었네요.
인연이 아닌것 같습니다
그 첫사랑의 여인과 다시 만나지 않았으면 더 아련한 추억의 글이 나왔을텐데
아쉽네요
에구~~
도닥여 주실걸 그랬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