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 프로필 이미지
I Love NBA
 
 
 
카페 게시글
NBA 게시판 보스턴의 빅3과 마이애미의 빅3
신사~힐 추천 1 조회 3,078 12.03.21 15:45 댓글 44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2.03.21 15:53

    첫댓글 일단 보스턴이 선수 조합이 더 좋은것 같습니다.. 레이가 볼소유를 줄이고 가넷이 수비에 조금 치중하면서 볼분배가 잘 되고 마이애미는 웨이드와 르브론이 둘 다 볼을 오래 소유하는 스타일이고....개인 기량의 차이보다는 선수 조합에어 차이가 나는것 같네요

  • 12.03.21 15:54

    절실함이 부족했고, 역할분담이 보스턴에 비해 잘 안됐고, 팀원들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능력이 없어서?
    가장 큰 이유는 절실함이 부족해서가 아닐까 싶네요.

  • 작성자 12.03.21 15:55

    오~설득력 있네요.. 절실함! 열정이 부족했다고 봐도 괜찮을 듯한데요 ㅎㅎ

  • 12.03.21 16:34

    플옵 보스턴을 이기고 나서 카메라에 잡힌 모습만 봐도 이 선수들이 얼마나 절실한지 충분히 보여준거 같은데....

  • 12.03.21 17:11

    일단 플옵 1라운드부터 7-7-6-6차전 혈투를 벌인점, 결승 4차전에 대역전극만 봐도 이들이 얼마나 승리에 굶주렸는지 알수 있죠

  • 12.03.21 16:10

    음. 사견이 깊이 들어갔다고 하시긴 했지만^^ 세번째 보쉬 부분은..아무리 그래도 보쉬 또한 아무도 없던 토론토를 홀로 이끌었던 명실공히 올스타급 선수임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고, 이번 시즌에서도 봐왔듯이 보쉬가 있고 없고가 오히려 마이애미 팀 전체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되었습니다. 물론 좋은쪽으로 말이죠. 르브론과 웨이드가 아무리 터져줘도 인, 아웃사이드를 오가며 상대 빅맨을 괴롭혀주는 보쉬가 어느 정도 터져주지 못하면 오히려 쉽게 내주는 경기가 많았잖아요. 이 부분은 작년에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 12.03.21 16:03

    그렇기에 우승을 했고, 못했고의 차이에 보쉬가 포함된다는 건 잘 납득이 되지 않네요^^

  • 12.03.21 23:29

    지난시즌만 본다면 충분히 보쉬가 우승 못하고 하고 차이에 포함될 수 있다고 생각하네요. 분명 이번시즌은 다른 모습이지만 지난 시즌 보쉬의 모습은 팀에 잘 적응하지 못해 본인 능력을 반도 못 보여줬었다고 생각되서요

  • 12.03.21 15:57

    제가 꼽는 이유는 팀 수비력입니다. 보스톤은 결성 당시부터 공격력의 극대화 대신 의외로 수비력을 극한으로 끌어올렸습니다. 탐 티보도의 플랜 아래 골밑에 퍽을 박아두고 가넷의 전방위 헬핑 디펜스를 필두로 레이와 피어스의 끈적한 수비 그리고 론도의 빠른 발을 이용한 1선 수비로 상대팀을 질식시키는 경기력을 보여줬죠.. 이당시 공격 조직력은 처참한 수준이어서 닭 감독이 욕을 많이 먹었습니다. 주로 빅3의 1on1 플레이에 의한 거였으니까요.. 챔피언쉽을 따려면 결국 강한 수비 조직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걸 다시 한번 반증한 예라고 봅니다.

  • 12.03.21 15:59

    히트의 팀 수비력도 상당합니다. 동부컨파까지 대단했죠. 문제는 작년 노비츠키가 플옵에서 갑이었을뿐.

  • 12.03.21 16:02

    엇. 그러고보니 KP의 존재 또한 하나의 큰 차이였던 것 같네요. 잊고있었던 부분을 일깨워주셔서 감사해요 ㅋ

  • 12.03.21 17:14

    노비츠키의 4쿼터가 갑이였지만 맵스의 수비도 정말 대단했었습니다..특히 팀수비는 현제 시카고와도 견줄만하다고 생각합니다.

  • 12.03.21 22:38

    급조된 팀이다 보니 공격전술의 부재(예컨데 한동안 골머리를 앓았던 앨런의 활용 부재 등)는 있었지만 그렇다고 공격 조직력이 나빴던건 절대 아닙니다. 상식적으로 손꼽히는 스크리너겸 컨트롤 타워와 리딩되는 스윙맨, 내공은 부족했지만 싹수는 있었던 리딩가드가 함께한 팀인데 조직력이 처참하기도 어렵죠.

  • 12.03.21 16:18

    론도와 찰머스의 차이도 무시 못할듯 하네요

  • 12.03.21 16:42

    그리고 조엘과 퍼킨스의 차이도 있죠...

  • 12.03.21 16:48

    우승 당시의 론도와 현재의 론도는 확연히 차이가 나기 때문에 작년 찰머스와 우승 당시의 론도가 그렇게 심하게 차이가 난다고 생각이 들진 않네요..

  • 12.03.21 16:54

    작년 파이널 5차전 전까지 스타팅은 비비... pg부분에서 차이가 나긴 합니다. 포지,알렌등의 보스턴 벤치맴버에서도 히트가 밀리고. 전체적으로 보스턴이 더 강했던팀이었던거 같네요.

  • 12.03.21 17:05

    보스턴과 마이애미의 포가 라서 이름을 언급한거지
    그당시의 둘을 비교하는거 자체불가능하죠
    찰머스는 당시 선수랭킹 110권밖이었던
    마이크비비에게 밀려서 백업이었고 론도는 신성이었죠
    엄밀히 말하면 마이애미에는 포가가 없었습니다

  • 12.03.21 17:07

    차이나요 론도는 첫해부터 수비쩔고 리딩도 제법되었어요 지금 성장했지만 첫해에도 퍼킨스 론도 지난해에 비해 괄목할만한 성장 보였습니다.

  • 12.03.21 17:16

    근데 pg보다는 골밑이 더 차이가 나는거 같습니다. 보스턴은 마지막 전성기의 가넷에 퍼킨스,브라운,데이비스,포우까지 질과 물량면에서 최고였는데 마이애미는 보쉬에 z맨(그마저 플옵에선 잘 뛰지도 못했고), 조엘, 부상에서 막 복귀한 하슬렘이였으니까요. 댈러스와의 파이널도 골밑에서 밀려서 결국 진거라고 봅니다.

  • 12.03.21 17:14

    New Kingdom of BIG 3님의 말씀에 동의를 못하는게 아니라 분명 론도와 찰머스의 차이는 존재한다고 생각은 합니다. 근데 보스턴 우승 당시의 론도도 그렇게 안정적인 포가도 아니었고 리딩도 불안해서 플옵에서 피어스와 알렌도 리딩에도 부담을 지고 플레이하였습니다.

  • 12.03.21 17:16

    물론 제가 보스턴 경기를 마이애미보다 더 많이 봐왔기에 제 의견이 보스턴쪽으로 치우칠 수도 있다고 생각되나 웨이드와 르브론의 게임 조립 능력이 알렌과 피어스보다 낫다고 생각하기에 포가진의 부재가 보스턴과 비교해서 심하게 차이가 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 12.03.21 17:21

    kamu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오히려 pg보다는 골밑 물량에서 차이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2008년 보스턴에는 벤치에 있는 포우가 페인트존에서 많이 비벼주면서 득점을 해냈죠. 그러나 작년 마이애미에서는 포스트에서 득점을 해줄 로포스트플레이어의 부재가 보스턴과 차이가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빅맨 자원도 보스턴이 더 좋았구요.

  • 12.03.21 18:12

    작년의 마이애미의 실패가 로포스트플레이의 득점때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댈러스의 전술은 트랩디펜스와 적절한 맨투맨 존디펜스였습니다 수시로 더블팀가고 스위칭하고 했죠 이를 파훼했던게 마이애미의 두 짐승의 저돌적인 돌파와 조엘과 보쉬의 풋백을 노리는 점수였고요 하지만 4쿼터때 히트는 무너졌습니다. 돌파는 점점약해졌고 댈러스는 더욱더 단단한 수비를 보여줬고요 이런디펜스를 깨려면 절대적인 파라미터 공격이 필요했는대 마이애미는 파라미터 공격이 전혀 되지않았던게 패착이라고 생각합니다.

  • 12.03.21 18:16

    그리고 올시즌초에도 르브론의 점퍼장착+코비처럼 게임해야한다 라는 명제로 카페회원분들끼리 논쟁이있었던걸로 압니다. 그이유는 역시 파라미터 전술의 부재였고요. 지친 르브론과 웨이드의 4쿼터에서 점퍼는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로포스트가 최강이라는 랄도 맵스의 존디펜스를 부수지 못하고 결국 스윕당했죠 유일하게 맵스를 고전하게한 포틀랜드와 오클은 파라미터 공격이 상당했습니다. 포틀의 로이, 알드리지의 점퍼 안드레밀러의 3점 바튬 매튜스의 3점으로 2패를 안기게 했고요 오클또한 하든 메이너 듀란트의 폭풍같은 점퍼로 맵스의 존디펜스를 찢고 2승을따냈습니다.

  • 12.03.21 18:18

    하지만 파라미터공격이 약했던 랄 그리고 JJ의 부재 마이크밀러의 회복되지 않은컨디션으로 인한 파라미터 공격부재는 결국 패배로 이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댈러스의 로포스트 수비는 거의 대인마크에서 나오지않습니다. 철저한 팀수비 챈들러의 무한 헬핑과 매리언의 전방위 디펜스가 있었기때문이죠

  • 12.03.21 18:23

    하지만 올해 히트는 정말 막강하다고 생각합니다. 언제든 3점을 날려줄준비가 되어있는 찰머스 와 밀러,JJ가 있고 르브론또한 올시즌 점퍼를 비롯 포스트업까지 장착한모습으로인해 공격에서 훨씬 다양한 그림을 그릴수가 있게됐고요 보쉬또한 보드를 지켜주며 꾸준히 득점을 해주는 모습을보여주고있죠.

  • 12.03.21 16:52

    마이애미에 비해 조합이 더 좋았다고 보여지네요. 그리고 보스턴 빅3는 결성 당시부터 이미 서서히 전성기에서 내려오려 하는 시기였기에 절박함으로 플옵에서도 위기의 순간에 거짓말처럼 이겨내고 경기를 가져갔었죠. 2008년 파이널 4차전이 대표적인 예...

  • 12.03.21 16:58

    운빨과 조합 + 르브론의 파이널울렁증 ㅡㅡ;

  • 12.03.21 18:15

    제가 생각하는 이유는 첫째 선수들의 성향의 차이입니다. 양팀의 코어들 모두 다재다능한 선수들이지만, 마이애미의 코어들은 그들이 공을 갖고하는 플레이를 보다 즐겨하고, 득점력이 그들이 가지는 여러 재능들 중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큰 선수들입니다. 즉, 마이애미의 빅3는 다들 1옵션이 되어야 하는 선수들입니다. 그에 비해 셀틱스의 빅3는 개개인의 득점력에 있어서 마이애미의 빅3에 비해 부족하지만, 오히려 그런만큼 다른 여러곳에 눈길을 돌리는 선수들입니다. 즉 굳이 1옵션이 아니더라도 2옵션으로 충분히 가치를 보일 수 있는 선수들입니다. 어차피 공은 하나뿐인 코트에서 이들이 함께 섰을 때 보다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 12.03.21 18:30

    제가 생각하는 이유도 성향차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넷 알렌 피어스선수가 정말 공격에서 다재다능했습니다 가넷과 알렌은 포스트업과 페이스업 점퍼를 장착한선수였고 알렌은 오프더볼무브 스팟업슛 거기다가 슬래셔까지 가능한선수였죠 반면에 웨이드 르브론선수는 슬래셔가 특화되있던 선수들이였고 전술의 대부분도 오프더볼무브에의한 파라미터 공격이아닌 돌파 아이솔이 주공격루트였습니다 당연 오펜스전술이 다양하지 못하게되고 두 슈퍼스타의 공격권으로 인해 보쉬가 살아나기가 힘들었죠 하지만 올시즌은 쫌틀린게 서로간의 볼흐름이 상당히 좋습니다.. 올해는 정말 우승의 해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 12.03.21 19:10

    (잠시 일이 있어 자리를 비웠었습니다. 글을 계속 이어서 쓰겠습니다.) 팀은 히트보다는 셀틱스가 되겠죠. 둘째 팀전술의 차이입니다. 이건 첫번째 이유와도 연결됩니다. 코어의 구성상 히트는 웨이드 혹은 르브론에게 집중되는 모습이 될 수 밖에 없고, 셀틱스 역시 코어의 구성상 모션오펜스로 눈길을 돌릴 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덕분에 셀틱스의 빅3는 히트의 빅3에 비해 팀전체의 밸런스를 잡는게 보다 쉬울 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 12.03.21 18:33

    보스턴 빅3 2년차에 가넷이 부상만 아니었어도.. ㅠㅠ 백투백 예상했는데..그 부상으로 사실상 가넷의 전성기는
    끝났다고 보여지기에... 그 다음 해부터 기량이 확 줄었죠.. 하지만 줄어든 기량으로 디펜시브 퍼스트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 12.03.21 19:40

    보쉬를 비난하는 게 아니라 그냥 하는 말인데... 케빈 가넷이 그만큼 수비력이 출중했습니다. 수비왕을 했을만한 그때는 mvp급 기량을 가지고 있던 마지막 시즌이었죠. 히트의 빅3도 뛰어나지만 득점력은 서로 포제션을 나누어야 하는 거고 르브론과 웨이드의 수비력이 좋다고 해도 빅맨만큼 영향력이 있다고는 보기 힘드니까요. 다들 뛰어났지만 mvp급 기량을 가진 빅맨이 그래서 무서운 거죠. 저 기억에 첫해 론도는 수비력 말고는 딱히 되는 게 없었어요.

  • 12.03.21 19:45

    그죠...중심을 안에서 잡느냐, 밖에서 잡느냐가 중요한데,
    르브론도 엄청나지만, 가넷이 중심을 잡아주면 팀 전체가 더 안정적이죠.
    그냥 농구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동네에서 가넷이나, 던컨같은 친구랑 농구한번 해보는게
    소원입니다~

  • 12.03.21 20:39

    첫해에 그래도 신인선수들이랑 롤플레어들이 진짜 쏠쏠했습니다

  • 12.03.21 21:32

    연륜이죠. 그리고 세 선수 모두 이미 경험이 많이 쌓여 팀 플레이를 잘하는 선수들이였고요. 그리고 서로의 역할분담이 잘 되었죠. 물론 레이 알렌이 좀 양보했지만.. 피어스는 여전히 고투 가이 가넷은 굳은일 알렌은 스크린을 타고 돌며 오프 볼 무브.. 하지만 히트의 경우 웨이드와 르브론이 여전히 겹치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네요.

  • 12.03.21 22:18

    보스턴 팬으로써 2008년 우승은 정말로 기뻤죠. 작년 마이애미와 2008년 보스턴과 비교를 해보면 아무래도 벤치뎁스에서 차이가 나는것 같아요. 그당시 보스턴에서는 PJ브라운과 리온 포우 빅베베 쏠쏠한 자원이 있었죠. 그리고 제임스 포지, 토니 알렌, 공수에서 활약을 보여주었고, 샘카셀, 에디하우스.. 가드자원도 나름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ㅋ

  • 12.03.21 22:36

    보스톤은 빅3결성시에 거의 전성기 끝자락이였습니다.. 한 5년정도만 빨리 만났어도 무시무시했겠죠..

  • 12.03.21 23:14

    시너지의 차이죠.

  • 12.03.21 23:55

    위에 오버더힐 님과 비슷한 의견입니다.

    마이애미의 빅3중 누구도 보스턴의 레이알렌같은 스타일이 아니죠.. 공이 없는 상태에서 전방위로 상대방팀 전체를 흔들수 있고 딱 슛만 쏠수 있는 기회만 있어도 그 가치가 80%이상 발휘되는 선수...

  • 12.03.22 00:01

    저는 보스턴의 빅쓰리가 마이애미의 빅쓰리보다 더 ㅎㄷㄷ했다고 생각합니다. 당시에 가넷,앨런,피어스가 뭉쳐진다는 소식듣고 공포라는 단어가 떠올랐었을 정도입니다. 만약에 르브론이나 보쉬같은 경우(웨이드는 반지하나 있으니 제외)현재 마이애미에서 우승못하면 커리어 말년즈음 보스턴 빅쓰리처럼 뭉쳐질듯합니다. 현재 멤버가 아니라도 다른 멤버라도 말이죠.

  • 12.03.22 01:16

    빅3끼리는 잘 모르겠지만 보스턴빅3가 이끌던 08셀틱스가 2010히트보다 훨씬 압도적이었던 팀이었습니다.
    수비3부문을 석권한 역대 최고수준의 수비팀이었고 웬만한 강팀들과의 시즌 경기에서도 3쿼터부터 가비지타임이 줄곧 발생했습니다. 전 08셀틱스의 시즌과 플옵 전경기를 라이브로 시청했는데 그이후 아직까지도 그만한 팀을 못봤습니다

  • 12.03.22 15:15

    nycmania // 그땐 정말 대단했죠. 거기에 벤치마저 터지면서 그렇게좋은 팀분위기가있나 싶을정도였으니까요. 시즌막판엔 리온포우-에디하우스-론도등으로도 중위권팀을 가비지로 보내버리는등

    하여튼 우승시즌의 셀틱스는 여러모로 대단했습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