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신규스킬 시전한 모습입니다
의도한 건 아닌데 오딘의 고질적인 오류 캐릭터 끼임 현상도 함께 스샷이 찍혔네요
아무튼 이 스킬로 말할 것 같으면
이름은 '전장 점령' 매우 웅장함
효과는 사진 속 범위 만큼 10초간 초당 hp 1% 회복(강화당 0.2% 추가)입니다
이걸로 대체 어떻게 전장을 점령하라는 것인지...?
도대체 무슨 의도로 신규 스킬을 이렇게 내놓은 것인지...?
우선 많은 발키리 유저분들이, 특히 중저투력 구간 분들은 이 스킬로 유지력이 상승할 걸 기대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직접 써본 결과, 유지력 전혀 도움 안 됩니다
우선 범위가 너무 좁아서, 이거 펼쳐놓고 딴 몹 잡으러 가요(제자리 시전밖에 안됌. 위치 지정 불가)
범위를 자꾸 벗어나니까 유지력도 도움 안되고
위치 지정이 불가하니까 롤 자르반 깃창처럼 이니시나 탈출용으로 쓸 수도 없다는 뜻이죠('우선지정'을 대체 왜 만들었는지 의문)
특히 발키리는 돌진기가 많아서 사냥 도중 저 장판 효과 전혀 못 받습니다
이 장판이 그나마 의미가 있으려면...
1. 떼쟁 도중 한 번씩 펼쳐서 잠시 세인트인 척하기(범위는 대략 세인트 나무 절반 수준)
2. 몹 한마리 잡는데 20~30초는 걸리는 사냥터에서 사냥하기(그럴 이유가 없음)
3. 고위 지역 보스 트라이 중 메인탱 옆에 깔아주기.
4. 9만이상 초고투력 캐릭터가 중립 상대로 '나 잡으면 만다이아' 이벤트 하면서 깔아두기
솔직히 이 중에서도 1, 2, 4번은 의미 없을 것 같고
3번은 아주 미미한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은데..
도대체 발키리 스킬 왜 이렇게 만들었어요?
얘는 컨셉이 굳이 따지자면 브루저, 돌진 컨셉인데
갑자기 장판힐을...그것도 이렇게 무의미한 장판힐을 왜...?
얘 브루저 아니고 힐러였음?
게다가 안 그래도 스킬칸 모자라서
보통 발키리 유저분들 딜스킬 하나 빼거나, 영웅 보호막 스킬 하나 빼고 쟁, 사냥을 진행하는데
뭘 빼고 이 의미도 없는 스킬을 집어넣으라는 뜻인지...
그냥 스킬 강화로 뻥투력 몇백 올릴 분들 아니면, 발키리 유저는 굳이 신스킬 뽑는다고 트렌달, 마일리지 낭비할 필요 없습니다
신스킬 발키리꺼만 후지다고 징징대려는 의도보다는(저는 디펜에서 넘어왔고 아주 만족중입니다)
그냥 스킬 컨셉이 이해가 안 되니까 몇 자 적어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걸 준 의도를 모르겠어서...
다들 한가위 즐겁게 보내시고 연휴 동안 푹 쉬세요
근접캐 화이팅
첫댓글 제가 그래서 안배웠습니다 어쌔가면 배우려고
개좋아보입니다
팔라는 그거랑 똑같은 스킬이 전설로 있습니다.
희귀정도야 그정도면 감지덕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