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새초롬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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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보러가기<<
8.
공은 아내와 합방을 해보려고 억지로 노력하지만 실패해야된다
- 미안하오. 도저히 나는... 내 마음이 가파르고 헐벗어 그대를 안을 수가 없소. 미안하오...
- ...
한편 그 시각 수는 악몽때문에 괴로워하고 있어야됨
따흐흑
아내를 두고 방을 나와버린 공과
악몽에서 깨고 산책나온 수가 존나 마주쳐버렷
★와락★
- 형님. 이거 놓으셔요. 많이 취하셨소.
- 잠시면 된다. 곁에 있지 않으련...
- 형님 이거 놓으셔요!
수를 안고 안놔주는 공
그리고 공을 전래 밀어내는 수...☆
이때 빠지면 안되는 게 있음
롸?
.....!!!!!!
9.
형수가 독기를 품고 수를 꼬셔줘야된다
- 제가... 들어가도 되겠습니까. 도련님 마음속 말입니다. 지조없는 계집이라 욕하셔도 달게 받겠습니다.
- 형수님. 지금 무슨...
여기서 영혼없는 입맞춤 한 번 나와야됨
아앗 시발...!!!!!!
공이 봐벌임
근데 상관 없음 공은 어차피 수를 존나 감싸줄거기 때문
10.
착하지만 오지랖 쩌는 머슴이 한번 나섰다가 뼈도 못추려야됨
- 도대체 어쩌려고 이러시오 서방님! 홍연 도련님과 아씨마님이 정분이 났소. 그냥 두고보시렵니까요?
- 저는 그렇게는 못합니다요. 인두껍을 쓰고 어찌...
- 네 이놈! 상전에게 무슨 말버릇이냐!
- 그냥 두어라. 넌 아무것도 모르고 아무 일도 아니다. 이 일이 새어나간다면 내 너라도! 살려두지 않을 것이다.
따흐흑... 따흐흐흑....
맴찢... 따흐흑....
11.
이제 여기서 절정에 치달아야됨
약간 파국스멜
- 강아... 너는 피리를 불고... 나는 금을 타며 지내자던 약조도 이제 부숴졌구나.
- 기억하느냐. 내 무릎을 베고 잠들곤 했었는데. 내 강아...
- 난 이제... 강이 아니오. 형님의 강이는 이제 여기 없소.
- 아니다. 날 위해 피리를 익히지 않았느냐.
- 난 김홍연이요! 다신... 강이라 부르지 마오. 그 아인 죽었소.
수의 차가운 말에 눈물이 또르르..
- 왜... 왜 보질 못하느냐. 내 상처가 이리도 환한데 왜...
- 난 사내고, 당신의 아우요.
- 이것이... 형님의 우애입니까?
수는 지 마음을 존나 부정해야됨
허탈하게 웃으면서 공 극딜하는데 눈에는 눈물이 그렁그렁해줘야됨
- 내가... 없어지길 바라느냐.
- 한 사람은 없어져야.. 이 악연의 고리가 끊기겠지요.
12.
우직한 머슴 존나 한번정도 더 등장해줌
중요한 정보를 전달해주는 비둘기같은 역할
- 아씨마님이 독을 구했다합니다. 홍연도련님과 아씨마님을 관아에 고발하겠소이다.
- 강이를 건드린다면... 널 죽이겠다 했다.
- 소인... 죽어도 좋소!
- 어쩌다 이리 돼버리셨소... 누가 알아준다고... 누가...
- 내가 죽는 게 원이라면... 그렇게 해주면 될 것 아니냐.
- ...
- 너도... 가라. 그게 내가 너에게 주는 마지막 정이다.
- 이놈마저 떠나면 서방님 곁엔 누가 남습니까요.
- 그 아이가 없으니... 누가 있어도 내가 아니더구나.
12.
존나 ㅠ 마지막 고백은 개슬퍼야됨 ㅠ
형수가 사주한대로 독주를 들고 형님에게 가는 수
- 무슨 일이냐.
- 오래 격조한듯 하여... 술을 한 병 준비했습니다.
술병을 여는 손은 바들바들 떨려야됨ㅠ
- 아우가 나를 위해 귀한 것을 가지고 왔구나. 고맙다. 내 한방울도 남기지 않으마.
여기서 공은 이미 이 술이 독주라는 걸 알고 있어야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기억나느냐. 꽃들이 서글피 져버린 날에... 니가 나의 무릎을 베고 잠이 들었었지.
- 형영당 말씀이십니까.
- 그때 나는... 잠들지 않았다. 어찌나 깊고 달게 자는지, 깨우지도 못하고 널 바라만 봤지. 악몽도 신음도 없이 내 품에 안겨 잠든 너의 얼굴을 보면서... 평생 잊지 않겠다 다짐했었다.
- ...형님
이쯤에서 자기 마음 깨달아벌인 수 ㅠㅠㅠㅠㅠㅠㅠ
'이제 알겠습니다. 없어져야 할 사람은... 바로 저라는 것을...'
수가 슬픈 독백과 함께
독주가 든 잔에 손을 뻗는데 공이 가로채줘야됨
...!!!!
그리고 ㅠ 존나ㅠ 마지막 고백 시작해줘야됨 ㅠ
- 강아. 너를 피해서 어떤 곳을 헤매어도 결국 달라지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잊으려할수록... 너는 더욱 쌓이더구나.
- 혀...형님.
- 미안하다. 은애했다... 너를...
눈물 또르르
왜.. 왜 햄보카지 모태....ㅠ
+
- 형님. 제가 비밀하나 가르쳐 드릴까요.
실은 그때... 저도 잠들지 않았습니다.
형님의 무릎이 어찌나 포근하던지.
그저... 잠든 척하고 있었던 것 뿐이었습니다.
라스트팡
서사 하나 추가욥~^^
끗....
참고로.. 드라마 연출 썩었어요..
연출.. 존나 촌스러워요.....
연기는 임주환 혼자 해요...
대본 좋은데 뭉텅뭉텅 잘려나가서 급전개예요...
그럼 이만...
첫댓글 앜ㅋㅋㅋㅋㅋ존잼이얔ㅋㅋㅋ여시가 콕콕 포인트 집어서 짤이랑 넣으니까 존잼존잼 ㅠㅠㅠ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ㅅㅂ 개재밌다 클리셰 범벅ㅋㅋㅋㅋㅋㅋㅋ 킼킼ㅋ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ㅜㅜㅜ졸라 보고싶은데 사족보니까 고민된다
아존나좋닼ㅋㅋㅋㅋㅋㅋㅋㅋ케
개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흐흑따흐흐흑 새드엔딩 ㅠㅠㅠㅠㅜㅜㅜㅜㅜ
여시,,1편 왜 삭제된건가요,,,, 넘나 보고싶은디,,,,
오잉 아래글에 있네 보고와야지!!
아니 왜 근데 새드야ㅠ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졸라 잘 어울리네
임주환 새삼연기 잘하네 ... 내 상처가 이리 환한데 할때 대박사건임
임주환 개쩔어진짜
새드엔딩이라니ㅠㅠㅠㅠ따흐흑ㅠㅠㅠㅠㅠㅠ
아 넘좋은데 ㅠㅠㅠㅠ
슬픈데 사족때문에 빵빵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이거 ㅋㅋㅋ진짜이내용이야?ㅋㅋㅋㅋㅋ드라마제목이뭐야
아ㅠㅠㅠㅠㅠ따ㅗㅡㅡ흐흐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 새드에요ㅠㅠㅠ아ㅠㅠㅠㅠㅠㅠ작가존나패버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짤 미쳣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연상수 연하공인줄 알았는데!
시벌 그지같네 왜 새드여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