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시록 9장 11절)
그들에게 왕이 있으니 무저갱의 사자라 히브리어로는 그 이름이 아바돈이요 헬라어로는 그 이름이 아볼루온이더라
한글성경에서 '그들에게' 로 번역된 구절은 아람어 본문에서는
이 아람어의 뜻은 '그들 위에(upon them)' 이다.
그러므로 왕은 자기의 백성이나 부하 장졸들 위에 군림하는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그리고 "왕이 있으니" 라는 번역도 역시 아람어 구절의 정관사가 빠진 번역이다.
아람어 본문을 정확하게 번역하면, "그 왕이 있다" 고 번역해야 한다.
또한 "무저갱의 사자" 로 번역된 한글 번역 역시, "무저갱의 그 천사"로 번역해야 한다.
정관사의 존재는 어떤 존재의 정체를 파악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막연한 왕' 이 아니라, '그 왕' 이라고 할 때 우리는 이미 성경에서 언급된 '왕' 을 생각하게 된다.
아람어 본문에서 '무저갱의 왕' 을 '말라케 드 트후마' 라고 하는데
그는 '테홈의 왕', 혹은 '깊음 의 왕' 으로 이해 될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테홈' 이란 창세기 1장 3절의 테홈을 말하는데,
그 뜻은 '깊음' 이다.
'테홈' 은 '깊은 우물' 과 같은 곳으로 악령의 금고처이다.
즉, '무저갱' 과 '깊음' 은 "어두운 구덩이 (벧후 2:4)," "흑암(유다서 1:6)" 은 같은 것을 말한다.
즉, 이 곳에는 창세기 6장 1-4절에 기록되어 있는 "하나님의 아들들" 이라는 범죄한 천사들이 결박되어 있다.
"히브리어로는 그 이름이 아바돈이요" 에서 "아바돈"은 '지옥' 이라는 뜻이다
(잠15:11; 27;20)
스올과 아바돈도 여호와의 앞에 드러나거든 하물며 사람의 마음이리요
Hell and destruction are before the LORD: how much more then the hearts of the children of men? KJV
스올과 아바돈은 만족함이 없고 사람의 눈도 만족함이 없느니라
Death and Destruction are never satisfied, and neither are the eyes of man. NIV
그러나 "헬라어로는 아볼루온" 이라는 구절은 한글 번역과 아람어 본문이 완전히 다르다.
아람어 본문에서는 "아람어로는 쇼라"
라고 기록되어 있다.
헬라어로 "아볼루온(and in Greek, Apollyon)" 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아람어 본문은 "헬라어" 가 아니라 "아람어" 라고 밝히고 있고,
'아볼루온' 이라는 악령 이름 대신에 '쇼레' 라는 악령의 이름을 기록한다.
'아볼루온' 과 '쇼라'
어느 이름이 원전에 있는 악령의 이름일까?
아람어 단어 '쇼라' 는 '풀려난 자(the loosened One)' 라는 뜻이다.
그러나 '아볼루온(Ἀπολλύων) 은 '파괴하다' 는 뜻의 헬라어 동사의 분사형이다.
즉 '파괴자' 라는 뜻이다.
온(Aune) 에 의하면, 이 이름이 헬라의 신 제우스의 아들 아폴로(Apollo) 의 이름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주장한다(Aune, II,WBC Vol. 52B).
이러한 입장은 비일(Beale) 도 마찬가지이다.
대부분의 주석가들은 헬라어 본문의 '아폴루온' 은 메뚜기 군단의 마왕, 즉, '아폴로' 를 의미하는 것으로 본다.(Beale, NIGTC, Revelation,).
이것이 얼마나 잘못된 번역인지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
아폴로 신이 구약성경 어디에 있는가?
아폴로 신은 상상의 신이고 그 아버지 제우스 신도 신화 속 이야기일 뿐이다.
그렇다면 한 치의 가치도 없는 이름이다.
헬라의 신 이름을 성경에 왜 기록하는가?
진정 무저갱에서 올라오는 악령이 헬라의 신이라고 생각한다는 말인가?
이런 엉터리 같은 헬라어 성경을 지난 2천년 동안 믿어온 것이다.
가령, 한글성경 번역자가 '무저갱에서 붉은 악마 치우천황이 올라왔다' 는 번역을 했다고 상상해 보자.
그러면 구약의 히브리 성서에 정통한 유대의 랍비들이 이런 번역을 보고 무엇이라고 비웃겠는가?
차라리 "무저갱에서 아이언 맨이 올라왔다고 하지 그래!" 할 것이 아닌가?
구약의 선지자들에게는 정체 불명의 헬라 신 이름을 요한계시록에 기록을 하다니 참람하지 않은가?
이것은 성경이 아니다~!!
아람어 본문에서는 이 왕을 '쇼라' 라고 한다.
'쇼라' 의 뜻은 '풀려 난 자(the Released One)' 라는 뜻이다.
즉, 이 단어는 '아바돈' 처럼 구약성경에서 신의 이름으로 사용된 적이 없다.
단지 이 단어는 '무저갱에서 풀려난 놈' 이라는 뜻으로 말할 뿐이다.
그렇다면 헬라어 본문이 원전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질문한다.
자, 너희들의 말대로 헬라어 본문이 원전이고 아람어 본문이 번역문이라면,
왜 '아폴루온' 을 '쇼라' 로 번역하는가?
'아폴루온' 은 '아폴로' 와 동일한 고유명사이고 그 뜻이 파괴자(the Destroyer)' 라면,
아람어 번역자는 굳이 왜 고유명사인 '아폴루온' 을 버리고 '풀려난 자' 라는 단어로 번역하고 있는가?
최소한 '풀려난 자' 가 아니라 '파괴하는 자' 로 번역해야 앞 뒤가 맞지 않겠는가.
또한 요한이 이 글을 저술한 무렵의 소아시아는 헬라 문화에 깊이 젖어 있었다는 점을 고려해 보라.
당시의 사람들이 누구나 다 알고 있는 헬라의 신 이름, '아폴루온' 을 버리고 전혀 다른 뜻의 단어,
'쇼레' 로 번역할 이유가 없다.
왜 쇼레로 번역되어 있는가.
이유는 단 한 가지이다.
아람어 본문이 원전이기 때문이다.
아람어 본문의 저자는 '아폴루온' 을 알 필요가 없고 알려고 하지도 않았다.
그는 구약성경에 기록된 히브리어 '아바돈' 과 당시 평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한 아람어 단어인 쇼라(풀려난 자) 를 언급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헬라어 번역자는 달랐다.
그는 아람어 본문의 '쇼레' 를 이해하지 못했다.
그래서 당시 사람들에게 매우 익숙한 신의 이름 '아폴루온' 으로 번역한 것이다.
이것은 요한계시록을 헬라 똥물에 튀겨 사람들에게 먹이는 것과 다름이 없다.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난 것이다.
헬라어 번역자는 성경을 훼손한 것이다.
히브리적 뿌리를 제거하기 위해 헬라 신 이름까지 성경에 삽입하는 용서받을 수 없는 죄를 저질렸다.
이런 줄도 모르고 지난 2천년동안 '아폴루온' 을 가르친 신학자들과 목사들은 얼마나 위험한 사람들인가,
기독 교회 전체가 헬라어 번역자에게 우롱당한 것이다.
'아폴루온' 이 아니다.
'쇼라'이다.
아람어 단어 "쇼라"는 "SRA" 의 음가를 가진 아람어
3개로 이루어져 있다.
원래의 원문에는 모음이 없기 때문에 '쇼라,' '쇼레,' '샤라,' 등으로 발음 될 수 있다.
이 영이 바로 적그리스도에게 빙의하는 무저갱의 영이다.
이 영이 요한계시록 11장7절에 나오는 바로 그 "무저갱에서 올라오는 짐승"이다.
그리고 요한계시록 17장8절의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와 멸망으로 들어갈 자" 이다.
요한계시록 13장1절에서는 짐승이 '바다' 에서 올라온다고 말한다.
이 때 이 '바다' 는 지질학적인 바다가 아니라 무저갱을 지칭하는 말이 된다.
마지막 때에 나타날 '짐승' 에 대해서는 그가 강요하는 '표식' 과 더불어 잘 나타나 있다.
"이 표는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 는 구절에서 "짐승의 이름" 이라는 뜻으로 나타난다.
'짐승의 이름' 은 무엇일까?
성경에 의하면 이 표는 짐승의 '이름' 이고, 그 '이름의 수' 이다.
이것을 자세히 정리하면,
1) 표는 짐승의 이름이다.
2) 표는 짐승의 '이름의 수' 이다.
3) 그 수는 '사람의 수' 이다.
4) 그 수는 666 이다.
'사람의 수' 라는 말은 짐승의 영이 적그리스도의 몸과 연합하여 존재하는 '그 사람' 의 수라는 말이다.
즉, 무저갱에서 올라온 영적 존재의 수가 아니라, 그 영이 몸과 더불어 하나가 된 그 사람의 수이다.
성경은 말한다.
"지혜가 있는 자는 '그 짐승' 의 수를 생각해 보라."
'그 수는 사람의 수' 라고 아람어 본문에는 '사람' 이 아니라 ' 그 사람의 아들' 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 자가 적그리스도이다.
그는 짐승의 영를 받은 사람으로 육체를 가진 존재이다.
666은 3 단어로 이루어진 수이다.
계13:18
600은 셰트마, 60은 셰틴, 6은 세트이다.
아람어 알파벳 숫자 값은 각각 다음과 같이 표현된다.
그렇다면,
위의 3 알파벳이 적그리스도의 이름을 형성하지 않을까 추정해 볼 수 있다.
지금까지는 네로황제나 히틀러 등의 이름을 히브리어 알파벳으로 변환한 다음 그 숫자 값을 게마트리아로 계산하여 666을 얻었다.
그러나 적그리스도의 이름 수는 앞으로 분명히 어떤 형태로든지 밝혀질 것으로 본다.
그러나 한글성경에 "사람의 수" 로 번역된 구절이 아람어 본문에는 '그 사람의 아들을 위한 수' 라고 기록되어 있다.
여기서 한가지 의문이 있다.
'그 사람을 위한 수(the number for Him)' 가 무슨 뜻인가?
왜 어떤 '수' 가 그 사람을 위하여 주어져야 하는가?
어쩌면 이름을 히브리어 알파벳으로 변환하여 게마트리아로 계산해서 666을 얻는 것이 아닐지 모른다.
적그리스도는 666 이라는 수를 자신을 위한 수로 채용할 수 있다.
이것이 순전히 의도적이다.
성경에 있는 이 수를 두려움 없이 사용한다.
그는 자신이 '사탄의 아들' 임을 자랑스럽게 말할 것이다.
그는 군대와 권력을 가지고 반대자들을 가차없이 죽일 것이다.
'비록 사탄의 아들' 이라고 선언하더라도 아무도 비웃지 못한다.
오히려 사람들은 하나님을 반역한 루시퍼를 존경하고 숭앙하게 될 것이다.
신학자들은 루시퍼에 대하여 연구할 것이다.
그리고 루시퍼는 하나님에 의해 부당하게 박해를 받은 신이요.
'인간의 행복을 위한 신' 이라고 주장할 것이다.
이런 학설이 신학계를 뒤덮게 될 것이다.
누구라도 이 학설에 의문을 제기하면 그는 조용히 죽음을 맞이할 것이다.
그리고 신학자들은 '성경을 버리고 인간적인 너무나도 인간적인' 신학을 노래할 것이다.
그들은 전통적인 하나님을 버리고 사탄을 섬기는 것이 인간의 참된 행복이라고 믿게 만들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사탄의 아들'인 '그' 를 사랑하고 그를 위하여 눈물을 흘리게 될 것이다.
그를 위하여 몸과 마음을 바치는 것을 영광으로 기쁨으로 여길 것이다.
그리고 눈을 들어 교회를 불지르고 십자가를 부러뜨리며 성도들을 죽일 것이다.
그들은 사탄을 아버지요 하나님으로 섬길 것이다.
이런 세상이 마침내 오고야 만다.
누가 이런 세상을 만들고 있는가.
그들은 예슈아의 재림이 아닌 사탄의 재림을 갈망한다.
그들은 예슈아를 미워하고 유태인을 미워하며, 한 남자와 한 여자의 혼인을 미워하고, 성경을 미워하며,
천년왕국을 미워한다.
반대로 그들은 이슬람을 사랑하고, 동성애를 사랑하며, 사탄을 사랑하고, 이 세상이 영원히 지속되는 것을 갈구한다. 아니 천국이란 바로 사탄과 함께 이 세상이 영원히 지속되는 것이라고 믿는다.
그들은 절대로 예수님의 재림을 바라지 않는다.
그래서 재림에 대한 설교를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들은 사탄의 종들이기 때문이다.
출처 : 이재하 교수님의 "아람어 요한 계시록 주석" p584~p590에서 발취.
첫댓글
이재하 목사의 주장은 사람의 추론일 뿐이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산다.
영은 하나님의 영과 통해야지 아바돈의 영과 통하는 것이 죽음이니라.
ㅋㅇㅋ...
루시퍼 찬양하는 빨갱이가 분수를 모름...
ㅋㅋ.
@빨치산 토벌대(장민재)
니 아비 아바돈이 루시퍼냐? ㅋㅋㅋ
ㅋㅇㅋ...
@crystal sea 루시퍼는 사탄의 옛 이름..
사탄(용)과 짐승은 완전히 다른 존재
(요한계시록 13장)
2 내가 본 짐승은 표범과 비슷하고 그 발은 곰의 발 같고 그 입은 사자의 입 같은데 용이 자기의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를 그에게 주었더라
여태 헤매고 다니면서 남보고 이단이라고 주절거리는거 보면 기가차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