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윙에서 사이즈랑 수비입니다.
오늘 같은 경우 솔직히 공격에서 문제는 크게 없었다고 보여지는데,
또 바레아나 리드나워 같은 경우 워낙 스크린 활용을 잘합니다.
스크린 하나로 스페이싱을 씹어먹는 그런 가드들인데 문제는
상대가 웨스트브룩, 하든이라는 점이죠.
농구라는게 스킬면에서 비슷한 레벨이거나 접전이라해도
결국 사이즈랑 피지컬리에서 차이가 나면 한계에 봉착하기 마련이라는 생각입니다.
물론 웨스 존슨, 엘링턴이 2번을 보기에는 충분한 사이즈이긴한데,
피지컬리나 터프함이 떨어지고, 공격에서 기대할 수 있는건 코너에서 때려주는 3점 정도입니다.
웨스 존슨은 솔직히 너무 실망입니다. 4학년때 시러큐로 전학가서 주가를
탑 5까지 올린 선수이고, 이건 엄청난 노력이 뒷따르는 성과였죠.
사실 그의 플레이 성향은 포워드에 가깝고, 운동능력도 떨어지는 선수가 아닙니다.
사실 아델만 합류 이후 가장 스텝업이 될거라고 봤는데, 그의 2번 정착은 거의
실패로 돌아가고 있네요. 그의 슈팅 매커니즘을 보면, 붕뜬 느낌이 강하고
오픈 스팟이 아니면 상황에 따라 일변도 있는 슈팅 세팅이 아니더군요.
미네소타에게 1라운드 로터리 보호픽-유타-과 2라운드 59픽이 있더군요.
유타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면 미네소타에게 넘어갑니다.
데릭 윌리엄스는 아직 스몰 포워드로 뛰기에 무리가 있어 보이고, 2-3번이
가능한 가드-포워드가 필요해 보입니다. 길 크리스트가 딱인데, 탑 5가 유력시 되는
상황이라..
미네소타가 못한다기보다, 아델만이 잘 만들어가는 과정이라 보는데
윙에서 마지막 칩 하나가 아쉽네요.
첫댓글 미네소타가 오프시즌이 약 15m 좀 넘는 돈을 FA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비즐리를 재계약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요. 그리고 유타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해서 15~7픽 정도를 얻게 된다면 그 두 가지로 윙 포지션을 대폭 보강할 수 있겠지요.^^ 반드시 그래야 하고...-_-;
어짜피 드래프트로 공-수밸런스 모두 갖춘선수는 구하기 힘들고, 클러치와 슈팅에 재능있는 오스틴 리버스 정도만 픽해도 큰 도움이 될거라고 봅니다. 브래드 빌이 미끄러질거 같진 않은데..빌도 좋고요. 개인적으로 유타가 플레이오프 가서 미네소타 픽행사 보고싶네요. -_-;; 드래프트 데이 때 데이비드 칸의 자신감 ㅎㅎ
예. 그래서 사실 저도 FA가 큰 팩터가 될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에릭 고든이나 코트니 리, 레이 앨런 등이 타겟이 되겠지요.
예전에 이궈달라랑 루머가 아쉬웠던게 이겁니다. 이 팀에서는 2-3번 스팟에서 디펜더가 전무합니다. 어정쩡한 선수들만 한가득...루비오가 그나마 선봉에서 수비했는데 아웃이고....이번에 네츠로 옮긴 월라스도 아쉽구요. 이번시즌도....플옵은 힘들어보이고ㅠㅜㅜ데릭이 좀 아깝긴하지만 조쉬랑 트레이드도 생각해볼만하고....여러모로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