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가 끝난 일요일날에도 월요일날에도 화요일날에도 계속아프고
절뚝이면서 다니니까 너무 불편한거야.
아픈 발가락 바닥에 디디지 않고 걸으려하니까 오른쪽 다리 천체가 아픈거야.
그러니까 울 팀장중에서 나이가 지긋하신 팀장이
하나님은 자기와 같은 형상으로 인간을 창조했는데
조그만 것이라도 헛되이 만들지 않았다고
평소엔 발가락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도
모든것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쓸 용도가 다있는 거라고.
이 몸은 참으로 미묘한 것이다라 하고
하나님 알고 지내는 거와 모르고 지내는 것은 천지차이라 하더구나.
ㅎㅎㅎㅎㅎ
숨을 쉬면서 공기의 고마움을 모르는 것과 같이....
하여간 뛸 때 발가락의 고마움을 몰랐었는데
아파보니 비로서 고마움을 알겠더라. 특히 마라토너 한테는.
하두 걷기가 불편하여
화요일날 2호선 아현역 근처 정형외과에 가서
진찰을 받고 X-ray를 찰영한 결과
아뿔사 뼈에 금이 갔댄다.
깁스는 하지 않았는데 뼈가 굳으려면 3~4주 있어야 한다는 구나?
걸을때도 충격이 가지 않도록 뒷굽부터 디디래.
에궁. 보스톤 애주와 함께 가야하는디.
비가와서 몇일 뛰지 못하니까 온 몸이 근질근질하다.
4주간 연습못하고 어찌 살꺼나?
니가 쓴 글을 보니 그렇게 야그한 것 같다. 공개적으로 사실 왜곡 과장 보도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진실을 알린다. "지하철은 혹서기 마라톤 대회서 절대로 발톱이 빠지지 않았다는 것을 알린다. 멍 친구들은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 이에 대한 정신적 물질적 피해에 대해 카오스는 지하철에게 조만간에 막걸리 한잔으로
첫댓글 하철아~! 안타갑다 우찌 발톱이 빠지도록 달리나 언덕주는 이서비한태 강의을 받아야되~~올라갈때는 강하게 내리막은 지면과 밀착 즉 발로 김밥말드시 그래야 그런부상이 없는계 또 신발이 문제여??
거부가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어 일부 수정했다. 발톱은 멀쩡해.
니가 쓴 글을 보니 그렇게 야그한 것 같다. 공개적으로 사실 왜곡 과장 보도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진실을 알린다. "지하철은 혹서기 마라톤 대회서 절대로 발톱이 빠지지 않았다는 것을 알린다. 멍 친구들은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 이에 대한 정신적 물질적 피해에 대해 카오스는 지하철에게 조만간에 막걸리 한잔으로
지하철아!!! 거부기의 의사소통에 문제삼지 말고 그냥 나둬 그부분은 여러 친구들이 알고 있어.....
어쩌다 발꾸락 금가는것두 모르고......오빠들 걱정야!이대로 나가다간 머 하나( 발가락 같은거) 떨어져나가도 모르겠어~~.
뭐 혹서기에 열 받는 일 있었냐? 그렇다고 발까락을 혹사하면 쓰것어...
애주야, 괜히 열개씩이나 달렸겠니? 근데 딱하나 달린거는 진짜 조심해야혀~
목하나떨어지면 떨어져 나갔는지도 몰라
친구들 만나면 그렇게도 좋아???발가락뼈 금가는줄도 모르고(아들이 그렇게 다쳐오면 뭐라하겠지???)
난 말벌에 쏘인것이 아직도 다리가 퉁퉁 부어 있다 (진단 1주) 꼭 김장때 조선무우 같어~
지하철 발톱은 지하철 타러가다가 계단에서 넘어지면서 다친거여...,
들풀처럼아 고맙다. 잊어버린 기억을 찾아 주어서. 자꾸 떠들다보면 잊어버린것 찾아줄 것 같아서 울궜다. 들풀아 고마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