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암유록 - 말운론과 때
[출처] 격암유록 - 말운론과 때 | 작성자 보석사냥꾼
기운으로 보면 내일과 모레에 걸쳐서 기운이 이제 전환되는 시기다. 올해의 기운이 내년의 기운으로 바뀌는 것이며 이는 음력10월이 重坤地(중곤지)에 해당해서 極陰(극음)의 상인데 음력11월은 地雷復(지뢰복 : ䷗)으로 一陽始生(일양시생)의 상이다. 결국 음력11월 초하루에 이와 같이 상이 바뀌면 상에 이어서 역시 동짓달에 기운이 바뀌기 마련이며 이런 기운의 전환점이 되는 곳이 天心(천심)과 皇中(황중)이 된다. 동짓달에서도 보름이 天心(천심)이며 16일이 皇中(황중)이나 내일과 모레가 그때다.
상에 이어서 기운의 변화가 미미하지만 감지되는 시기다. 격암유록 말운론에서 '東國回生四方立礎(동국회생사방입초) 問其何時(문기하시) 鼠牛虎三(서우호삼)'으로 '동쪽 나라가 회생하여 사방에 기초를 세우는 그 시기가 언제냐고 묻는다면 鼠牛虎三(서우호삼)'으로 답함으로써 2022년 임인년이 끝이라는 것을 가르키고 있다. 그런데 이 내용에 이어서 初發(초발), 再發(재발), 三發(삼발)이 나온다. 동쪽 나라가 회생하는 기초를 놓는다면서 침공을 세번으로 나누는 것은 망하는 것이 흥하는 것이라고 가르키는 것과 같다.
즉 망해야 回生(회생)하니 말이다. 그러니 이렇게 비극적인 국운도 없을 것이다. 망하는것을 전제하고 回生(회생)을 논하니 말이다. 특히 三發(삼발)은 未詳不說(미상불설)로 설명할수 없다고 가르키고 있다. 그럼 왜 말로 설명할수 없나고 이어진 내용을 보니 미묘하다.
又曰眞人世界何之年(우왈진인세계하지년) 和陽嘉春也(화양가춘야)
- 또한 이르길 참사람 세계는 어느년 따사로운 햇살과 아름다운 봄이다.
出地何處耶(출지하처야) 鷄鳴龍叫溟沙十里之上(계명용규명사십리지상) 龍山之下(용산지하)
- 나오는 땅은 어느 곳인가, 닭이 울고 용이 우는 어둡고 아득한 모래 십리위 용산의 아래
天受丹書何之年(천수단서하지년) 鷄龍其楚何之年(계룡기초하지년) 病身之人多出之時(병신지인다출지시)
- 하늘이 단서를 어느년에 받는가 계룡의 그 기초는 어느년인가 병에 걸린 사람들이 많이 나오는 때다.
<격암유록 말운론>
보통 明沙十里(명사십리)라고 하지 溟沙十里(명사십리)라고 하지 않는다. 그 의미는 완전히 반대다. 전자는 밝은 모래지만 후자는 어둡고 아득한 모래기 때문이다. '鷄鳴龍叫溟沙十里之上(계명용규명사십리지상) 龍山之下(용산지하)'는 아주 비참한 꼴이 나는 것을 말한다. 닭이 울고 용이 우는 어둡고 아득한 모래 십리 위가 바로 龍山(용산)이라는 것은 血流落地(혈류낙지)라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龍叫(용규)에서 크게 울다, 부르짓다는 뜻인데 어두울 溟(명)이니 좋은 일이 아니란것을 가르키고 있다.
닭이 우는 것은 어둠이 걷힌다는 것을 가르키며 그래서 鷄鳴(계명)이지만 龍叫(용규)의 크게 울다는 이 어두울 溟(명)과 직접이어진다. 이렇게 鷄鳴龍叫(계명용규)하는 시기가 언제인가를 病身之人多出之時(병신지인다출지시)로 가르키고 있으니 지금 우한폐렴하에서 많은 사람이 죽는 지금을 가르키는 것이다. 그러니 결국 '어둡고 아득한 모래 십리'인 溟沙十里(명사십리)로 鷄鳴龍叫(계명용규)를 가르키는 것이다. 戌亥(술해)에 人多死(인다사)에 걸려서 음력10월 신해월에 흉악하고 잔인한 일이 벌어졌으니 158명이 길가다가 굳어서 죽었다.
색깔론을 끄집어낸 그때부터 이미 세쪼가리가 나버려서 다시는 돌아가지 못할 운수가 되었다. 그러니 결국 鷄鳴龍叫(계명용규)가 벌어진다고 가르키고 있다. 그러니 이 암울한 곳을 두고 龍山之下(용산지하)라고 못박고 있다. 이런곳을 누가 어떤 경위로 고집해서 들어가게 되었는지 궁금하다. 그러나 이제 운수는 이미 돌이킬수 없으며 파멸이 다가오고 있다. 우한폐렴으로 병든 사람들이 많이 나오는 지금을 가르키며 이제 3년이 채워지고 있다. 물론 이것이 발생지의 기준일지 이 땅에 확진자가 나온것이 기준일지는 현실이 가르켜 줄것이다.
첫댓글 고맙습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