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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생애 2 업적 2.1 약력 2.2 주요 업적 2.3 공헌한 분야 3 교육 및 저작 4 참고 |
생애
파인만은 1918년 5월 뉴욕 시 퀸즈의 파 락어웨이(Far Rockaway)에서 태어났다. 파인만의 부모는 유대인이었으나, 유대교의 의식을 따르지는 않았다. 어린 파인만은 옳은 답변보다는 질문을 통해 생각하게 하는 그의 아버지에게서 많은 것을 배웠다. 그의 어머니는 그에게 그가 평생동안 간직하게 되는 천성인 유머와 재치를 불어넣어 주었다.
어린 시절 그는 라디오 수리에 많은 관심을 뒀으며 기계를 다루는 데에 재능이 있었다. 또한, 대학에 입학하기 전에 스스로 고안해 낸 수학기호들을 사용하기도 했다. 그는 관습을 따르지 않고 핵심을 찌르는 직설적인 화법으로 유명하여 때때로 보수적인 사람들을 당황하게 하곤 했다. 직관을 중시하였으며 그러한 사고방식은 그의 가장 큰 업적 중 하나인 파인만 다이어그램에 잘 나타나 있다.
그는 한스 베테와 더불어 암산의 대가이기도 했으며, 때때로 최면술이나 초능력, 금고 따기 등 엉뚱한 분야에 관심을 보이곤 했다. 그는 나노머신의 개념을 처음 주장한 사람이기도 하다.
1939년 MIT를 졸업하고 프린스턴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을 때 그의 나이는 24세였다. 제2차 세계 대전 중에는 미국의 원자폭탄 계획인 맨해튼 프로젝트의 일원으로 일하였으며 이후 코넬 대학교 이론물리학 조교수로 재직하였고 1950년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Caltech)의 교수가 되어 계속 재직하였다. 1965년 J.S.슈윙거, 도모나가 신이치로와 함께 노벨물리학상을 공동수상하였다. 1942년 프린스턴 대학교 박사학위 취득. 1945년 코넬 대학교 교수(이론물리학). 1950년 캘리포니아공대 교수
주요 업적
‣ 중성자 성질에 대한 이론적 규명
‣ 슈윙거, 도모나가, 다이슨과 함께 양자 전기 역학의 재규격화. 이 업적으로 도모나가, 슈 윙거, 파인만은 1965년에 노벨물리학상을 공동수상하게 된다.
‣ 머리 겔만과 함께 약한 상호작용의 V-A 상호작용 제안
‣ 액체 헬륨의 초유체 현상 설명
‣ 경로적분 제안
‣ 파인만 도표(diagram) 고안
‣ 슈티켈버그와 함께 페르미온의 반입자에 대한 해석, 파인만-슈티켈버그 해석이라고도 한 다.
‣ 챌린저 우주왕복선 폭발 원인 규명
‣ 원주율 소수 762~767자리에서 9가 연속으로 6번 나옴을 발견(이른바 파인만 포인트이 다. - 이럴 확률은 오직 0.08%에 불과하다.)
공헌한 분야
양자 컴퓨터/나노 정보학/양자 중력/카고 컬트 과학 비판/DNA 발견
교육 및 저작
교육에도 관심이 있어 미국 교사에게 주는 외르스테드 메달을 받았다. 《파인만의 물리학 강의》(The Feynman Lectures on Physics)는 유명하다.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에서 했던 강연들은 녹음되고 사진 촬영되어 3권의 강의록으로 출간되었다. 구성은 다음과 같다.(1권: 역학, 통계/2권:전자기/3권:양자역학/4권:연습문제 및 풀이) 이 책의 몇 장이 여섯 개의 쉬운 강의, 여섯 개의 쉽지 않은 강의로 따로 출판되어 있다.
참고
중력에 대한 강의록/(양자) 컴퓨터에 대한 강의록/통계 물리/기본 작용의 이론/양자 전기 역학/파인만 적분론.
《이론 물리의 방법(Mathematical methods of physics)》, 《일반인을 위한 파인만의 QED강의》, 《물리 법칙의 특성》, 《파인만 강의 : 태양 주위의 행성 운동에 관하여》, 《파인만씨 농담도 정말 잘 하시네요!》, 《파인만씨 농담이시겠죠》는 모두 같은 책을 번역한 것이다. 《미스터 파인만!》.《남이야 뭐라 하건!》, 《발견하는 즐거움》, 《숨은 질서를 찾아서(QED)》, 《천재(GENIUS)》, 《투바》, 《파인만의 여섯가지 물리 이야기》, 《파인만의 과학이란 무엇인가》, 《파인만의 물리학 길라잡이》, 《파인만의 엉뚱 발랄한 컴퓨터 강의》, 《파인만!》
리처드 파인만의 명언
무언가를 '이해한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가? 이 우주의 진행방식을 하나의 체스 게임에 비유해보자. 그렇다면 이 체스게임의 규칙은 신이 정한 것이며, 우리는 게임을 관람하는 관객에 불과하다. 그것도 규칙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로 구경할 수밖에 없는 딱한 관객인 것이다. 우리에게 허락된 것은 오르지 게임을 '지켜보는' 것뿐이다. 몰론 충분한 시간을 두고 지켜본다면 몇 가지 규칙 정도는 알아낼 수도 있다. 체스 게임이 성립되기 위해 반드시 요구되는 기본 규칙들─이것이 바로 기초 물리학이다. 그런데 체스에 사용되는 말의 움직임이 워낙 복잡한데다가 인간의 지성은 명백한 한계가 있기 때문에 모든 규칙을 다 알고 있다 해도 특정한 움직임이 왜 행해졌는지를 전혀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다.
이 불가사의한 우주, 어마어마한 범위의 시간과 공간, 온갖 동물들, 서로 다른 행성들, 저마다 운동하는 갖가지 원자들 등등. 이 모든 복잡한 것이 그저 한갓 무대위에 올려져서 신이 선악을 위해 다투는 인간을 지켜볼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 무대는 그런 드라마를 하기에는 너무 크다.
신은 불가사의를 설명하기 위해 만들어진다. 사람들은 이해되지 않는 것들을 설명하기 위해 신을 만들었다. 하지만 마침내 세상이 움직이는 원리를 알게 된다면,신으로부터 벗어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된 것이며, 더 이상 신은 필요 없다.
God was invented to explain mystery. God is always invented to explain those things that you do not understand. Now, when you finally discover how something works, you get some laws which you're taking away from God; you don't need him anymore.
물리학은 섹스와 비슷하다. 둘다 결과물을 만들어내기는 하지만, 우린 결과물 때문에 그걸 하는게 아니다.
Physics is like sex: sure, it may give some practical results, but that's not why we do it.
화학은 지성이 결여된 물리학이고, 수학은 열정이 결여된 물리학이다.
Chemistry is physics without intelligence. Mathematics is physics without pa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