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공원을 산책하다 보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운동하시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공원 곳곳에 있는 피트니스 기구들 위에서 근육운동을 하는 분들도 많이 보이는데요.
대부분 나이드신 분들이여서 깜짝 놀랄 때가 많이 있어요.
나이가 들면 근력운동이 필요하다는 것이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저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운동을 하지 않으면 40대 이후 10년마다 8% 정도의 근육이 빠져나간다고 하고,
70대 이후에는 그 속도가 더 가속화되어 10년마다 15% 정도가 빠져나간다고 하는데요.
이것을 근육위축증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나이가 들면 지방이 쌓이고 결합조직이 늘어나서 근육이 낼 수 있는 힘도 줄어든다고 하는데요.
근육뿐만 아니라 뼈조직도 줄어들면서 키도 조금씩 작아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근육위축증은 운동으로 상당 수준 방어가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근육위축증은 나이 먹으면 당연히 오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나이 들었다
생각하며 잘 안 움직이고 근육을 안 쓰기 때문에 올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보고도 있다고 합니다.
근력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특히 악력은 건강노화의 한 지표로
오랫동안 광범위하게 인정되어 쓰인다고 합니다.
악력과 사망률의 관계를 밝힌 논문에 의하면 악력이 가장 약한 그룹의 사망률이
악력이 가장 쎈 그룹과 비교하여 거의 10배가 차이가 났다고 합니다.
우리 뇌도 근육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뇌역시 여러 인지활동이나 운동으로 뇌기능 감퇴를 방어할 수 있다고 합니다.
뇌의 가소성을 증지하는 육체적 정신적 운동은 당연히 알츠하이머병이나
치매 방지에도 효과가 좋다고 하는데요.
할 수만 있다면 육체적 운동과 뇌 운동을 조합하면 더 좋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산책을 하면서 주위의 나무 이름을 외운다든지 하는 활동이 있을 수 있다고 하네요.
운동만 아니라 일상에서 많이 움직이는 것도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일상에서 많이 움직이는 사람의 기대수명이 최대 4-5년까지 늘어난다는 연구도 있다고 합니다.
모든 사람이 예외없이 나이 들고 늙어가지만,
인간의 노화 속도는 같지 않다고 하는데요.
운동은 노인들에게 약이다 라는 제목의 논문도 있다고 하는만큼
나이가 들수록 운동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월드 기체조로 노화를 늦추는 운동하기
발끝치기
앉거나 누워 발뒤꿈치를 붙이고 엄지발가락을 탁탁 소리가 날 정도로 부딪쳐줍니다.
약5-10분 정도 실시한 뒤 발끝의 느낌에 집중하면서 편안하게 호흡합니다.
머리가 맑아지고 눈이 밝아지며 피로가 풀립니다.
굴렁쇠
양 무릎을 세우고 양손으로 다리를 감싸 안으며 깍지를 낍니다.
몸을 동그랗게 웅크린 상태에서 뒤로 천천히 누워주세요.
꼬리뼈부터 척추 마디마디를 느끼면서 몸을 바닥으로 눕혔다가 다시 일어나 원래 자세로 돌아옵니다.
약20-30개 정도 실시합니다.
뇌파진동
자리에 허리를 바르게 세우고 앉아 두눈을 감아줍니다.
목과 어깨에 긴장을 풀고 천천히 고개를 좌우로 흔들어줍니다.
점차 리듬을 타면서 상하, 좌우, 무한대로 자유롭게 움직입니다.
진동이 경추를 타고 척추를 지나 온몸으로 전해집니다.
몸의 느낌에 집중하면서 약5분 정도 실시합니다.
몸의 움직임이 서서히 잦아들면 아랫배 단전에 의식을 집중하면서 편안하게 호흡합니다.
머리가 맑아지고 가슴이 편안해지며 스트레스가 해소되면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첫댓글 단월드 기체조 꾸준히 하면서 노화 늦추는 운동하면서 노력합니당~ ㅎ
단월드 기체조 열심히 하면서 노화 늦춰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