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최고의 명문대를 다니는 것도 아니고,
제 말이 무조건 정답일 수는 없겠지만,
외고를 다니면서부터 대학 평가 같은 것에 무지하게 관심이 많았고,
기숙사 학원으로 매주 주말반, 방학땐 합숙반에서 공부했고,
2001년부터 꾸준하게 고2, 고3 수험생들 과외하고 있으며,
작년 겨울방학때에는 제가 다녔던 성남 '디딤터' 기숙사 학원에서
애들이랑 같이 지내는 선생님하면서 이리 저리 입시에 대해 주워 듣고
보고 또한 대학생활 4년째 하면서 느낀 바를 토대로...
재밌게 몇자 적어보려 합니다.^^
전 대학생 치고는 사회 생활을 좀 많이 해서 그런지 선후배 관계 좋은,
한마디로 학연 괜찮은 것도 좀 기재해 볼까 생각 중이오니
수험생 분들은 참고를 하시면 꽤 괜찮으리라 사려되옵니다.^^
참, 가지 말아야 할 대학, 가야 할 대학 구분은 쪼금 황당하여
그냥 생각나는대로 쓸 터이니 판단은 여러분 마음대로 하옵소서.
그리고 다소 꾸미거나 억지스런 부분이 있다 하더라도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편견 등으로 보지 마시옵고 틀린 부분이 있다면
수정도 해주시고, 암튼 재밌게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1. 카이스트
~ 남들보다 공부 더 열심히 해서 들어간 만큼의 보상이 없는 학교.
국내 최고의 수재들만을 모아놓은 점은 인정되나, 한창 잘 나가던
벤처 사업 부문의 실적이 사회적 침체로 인해 전무해졌으며,
졸업 후 각종 연구원으로 취직이 충분하나 월급쟁이라는 상대적 박탈감과
생각보다 무척 적은 보수, 많은 업무량 탓에 공부에 정말 뜻을 품은 이가 아니라면
썩 권하고 싶지는 않은 학교. 참고로 특목고 같은 경우는 이런 졸업생들의
애로 사항을 많이 접했기에 서울대 쪽으로 방향 제시를 많이 함.
담임이 나한텐 말 안했지만, 친구들한테는 그랬다고 함. 으........ㅡㅡ;
대전에 있는 캠퍼스 썩 좋음. 하지만 드라마에서처럼 이쁘고 잘생긴 친구들을
기대한다면 포기하시길. 카이스트에는 예대가 없으니...ㅡㅡ;;
참고로 입시 요강에 특기자 전형이 생각보다 많아 실업계 고교 출신, 혹은
검정고시 출신으로 컴퓨터만 겁나 잘하는 동기들도 더러 있음.
다 과학고 출신이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
궁동 나가서 놀음. 여기서 놀다 보면 나름대로 대전도 괜찮은 동네라 생각됨.
2. 서울대
~ 정치, 법조, 언론계 진출 용이. 지나치게 눈높이가 높다 보니 취업율 무척 저조함.
명문 사학들처럼 끌어주고 밀어주는 분위기라기 보담 서로 치고 올라가려는
자세들이 많으므로 정작 재벌계 총수들, 혹은 CEO들이 외국계 대학,
연고대 출신들이 차지하게 되는 희한한 경우가 자주 발생함.
국내에서 가장 넓은 캠퍼스를 자랑함. 교내에 마을 버스 다님.ㅡㅡ;
시험 기간에 도서관 맡을 수 있다면 당신을 수퍼맨으로 임명함.
예전에는 학교빨 때문에 서울대 하위 과 가는게 연고대 가는 것보다 낫다고 했으나
근래에 사정 무척 달라짐. 그리하여 농대 및 비 인기학과 초 비상...
서울대 역에서 내려서 걸어가려면 X됨.ㅡㅡ; 신림 근처라 놀 때 많음.
3. 포항공대
~ 전원 기숙사 제공. 학교 재정 상당히 넉넉함.
일정 학점 이상만 취득해주고 별 탈 없이 졸업하면 포스코 및 포항제철
입사 가능. 아주대 또한 이러한 어드밴티지를 제공하여 학교 퀄러티를 높였다 함.
포항기술교육원이라고 핀잔도 듣지만, 막강한 교수진, 최고의 연구비 등으로
대외적인 학교 이미지 및 교내 학생들의 애교심 또한 대단함.
미 MIT에서는 카이스트보다 포항공대에 더욱 자매결연에 대한 애착을 보였다는
후문이 전해짐. 참고로 포스코랑 포철 연봉 거의 공기업 수준에다 최고의 복지 시설 제공.
개인적으로 국내에서 네임 밸류와 아울러 가장 실리있는 학교라 봄.
졸업함과 동시에 토익 900점 이상의 인정받는 수퍼 엔지니어가 한 명 탄생하는 셈.ㅡㅡ;
4. 연세대
~ 언론 및 재계에서 인정 받음. 금융 관련 기업 선호도 괜찮음.
예전에는 여자들이 이뻤다고 하나, 그것 때문에 몰린 남학생들만 잘생긴
부작용을 표출함.ㅡㅡ; 생각보다 캠퍼스 겁나 조그마함.
식당밥 비쌈. 신촌 놀기 좋으나 비쌈. 근처인 홍대와 이대는 고급스런
분위기이나 연희동 너머 연대 부근은 실로 지저분한 이미지.
사기 대학생 많음. 여자들 조심해야함. 채플 대타로 뛰는 알바생들 더러 있음.
농구 잘하시는 분이라면 공대 앞 농구 골대에 맨날 패트릭 유잉 저지 입고 있는
사내를 보거든 살짝 밟아주시라. 겁나 잘난 척 많이 함.ㅡㅡ;
동아리 농구 리그 성행. 고대 서우회 날기 전에 공오친, 하모니, 닥버 바스켓 등
최강의 농구 동아리들을 보유. 아카라카가 유명하긴 하나 응원이나 축제나
요즘에는 다 고대에 밀림. 확실히....ㅡㅡ;
그.. 논스톱이랑 과거 남자 셋 여자 셋에 자주 등장하는 담쟁이 넝쿵이
건물에 더덕 더덕 이쁘게(?) 붙어있는 학교가 바로 연세대임.
5. 고려대
~ 안암동 말 안해도 놀 데 절라 없음. 술 값 겁나 쌈. 셋이서 파전 시키면
다 못 먹고 온다......에 1만원 걸겠음.ㅡㅡ;;
요즘은 사내 애들 뿐 아니라 여자들에게도 학교 이미지 많이 좋음.
전체적인 학풍, 캠퍼스, 학생들 분위기가 썩 괜찮음.
뉴잉글랜드 풍의 건물을 지나 후문을 내려오면서 살짝 비춰진 가로등을
쬐는 분위기가... 정말 대학생이 됐음...을 알려주는 것 같다고 함.
공부하러 가는 건지 술 마시러 가는 건지 잘 파악이 안 됨.
가끔씩 술집에서 무슨 무슨 과 모임이라고 피켓 걸로 술 마시다 보면
나이 지긋~~~이 드신 분이 들어와 선배라면서 몇십만원씩 술 사주고
가는 경우도 허다하다고 함. 확실히 연대부터 선후배 애정 깊음.
그래서리... 기업 선호도가 국내에서 가장 높은 학교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연대는 예전에 비해 그 세련됨이 많이 깎인 반면, 아직도 고대는 컨츄리틱함.ㅡㅡ;
6. 한양대
~ 과거 연고대는 상대도 안됐을 만큼 막강했던 공대 계열이었으나,
요즘은 많이 파워를 잃은 듯. 허나 지금 각 기업 기술 부문에 요직이
죄다 한양대 출신이므로 그 취직 안된다는 기계과 나왔어도 취직 잘만 됨.
의외로 상경계열이 강세. 현대 자동차 써비스, 삼성 SDI, 삼성전자, LG전자
경영관리팀에 서울대 50%, 연고대 40%, 나머지 10% 중에서 7~8%가 한대 출신이라고 함.
2호선에 걸쳐 있어 학생들에게 이미지 좋음. 강남 가까워서 좋음. 학교 앞은 좀 후졌으나
이쁜 한양여대생들이 학교 생활 행복하게 할 수 있도록 잘 도와줌.ㅡㅡ;
대체로 학교가 세련되어진 분위기. 울 아버지 다닐 때만 해도 고대랑
학풍이 비슷했었다고 함. 이공계 빼고는 어디가 딱히 강세다... 할만한 진출로가 없음.
영화학과 나오면 취직 100%. 무지 좋음.
7. 성균관대
~ 다들 아시다시피... 삼성 재단으로 엄청난 시설 자랑함.
전 PC의 LCD 모니터화를 천안 선문대와 더불어 가장 일찍 이룩한 학교.ㅡㅡ;
법조계 진출 용이. 사시 패스자가 서울대, 고려대 다음으로 가장 많음.
그래서인지 유일하게 교내에서 인문계 특차 커트 라인이 수능 2% 이내.
최근 체대 및 상경계 쪽으로 투자 집중. 허나 학교 네임 밸류 대비
가장 제 2 캠퍼스 활성화를 시키지 못하고 있는 학교. 공대는 건축 빼고 상당히 저조.
몇년이 흐른 다음엔 모르겠지만, 투자 집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실제로
여러 분야게 걸쳐 두터운 학연을 자랑하고 있지는 못함.
학교 앞이 대학로이니... 놀 데 많음. 그러나 비쌈. 성신여대, 한성대 등과
잦은 미팅이 가능함.ㅡㅡ;;
8. 서강대
~ 학생들에게 이미지 좋으나 진학 지도시 만류하는 학교 중 하나.
컴퓨터, 전자 분야와 언론계, 재계 측 고위직에 있는 선배들 꽤 있음.
커트라인이 많이 낮아지고 있는 추세. 캠퍼스 좁음. 공부는 카이스트, 포항공대와
더불어 가장 많이 시키는 학교 중의 하나. 일명 서강 학원.ㅡㅡ;
학생들의 학업적 만족도는 우수하나, 대체적으로 학교에 대한 불만 더러 있음.
컴퓨터 공학과, 신문방송학과와 경영학과에는 추천 많이 들어오나 나머지 과는 많이 별볼일 없음.
9. 중앙대
~ 예대, 사회과학대, 의약대 쪽으로만 집중 투자. 나머지 단과 대학들
불만 꽤 많음.ㅡㅡ; 산 깎아 만든 학교인지라 다니기에 상당히 애로사항 많음.
교통이 불편하진 않으나, 빽빽한 차들과 소음, 밀집해 있는 상호들 때문에
다소 답답함을 느낄 소지가 다분함. 예상외로 놀기 좋음. 축제는 아카라카, 입실렌티보다
더 재밌다고 해도 과언 아님. 연예인들 제일 많이 옴. 축제 예산 짱..
연구 실적 미비하나, 교수 네임 밸류는 상당함. 예대는 연극과, 영화과,
국악과, 사진학과, 문예창작과 모두 국내에서 탑을 달림. 안성캠퍼스는 참 이쁨.ㅡㅡ;
가끔 광고홍보학과 학우들이 다른 동문들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으나, 점수 얼마
차이 나지 않으므로 살짝 무시해 주면 됨. 대체적으로 학풍 컨츄리틱함.
학교 이름처럼.. 대체적으로 중간 이상은 가는 학교.
강북, 강서, 강남, 강동 방향으로 모두 1시간 이내 가능한 버스편이 있는 서울 시내 유일한 학교임.
10. 이화여대
~ 정말 조크가 아니라... 입학과 동시에 여자로써의 프라이드가 무척 세지는 듯함.ㅡㅡ;
심지어 타교와의 미팅 자리에서 자신들은 서울 연고대 아니면 미팅같은건
원래 안한다는 넌센스를 발휘하기도 함.ㅡㅡ;
의대,보건학과를 비롯한 소수의 학과를 제외하고 그다지 전망 없어 보임.
실제로 수능 성적 및 효율성이 타 서울 소재 10위권 4년제 대학에 비해
나을 게 없으므로 그다지 비전없음.
자신감있는 삶을 고양함과 동시에, 자식에게 당당하고 떳떳한 엄마가
되기엔 더할 나위없이 좋은 학교.ㅡㅡ; 의외로 남자들에게 인기 없음.
11. 경희대
~ 실로 수험생들에게 인기 많음. 수능 7~10% 이내 학생들이 선망하는 대학.
나름대로 본인들의 마지막 자존심 커트 라인으로 생각하고 있는 경향이 두드러짐.ㅡㅡ;
벚꽃 축제 및 학교 외양 멋드러짐. 캠퍼스도 넓고, 학교 다니는 맛 남.
수원 캠퍼스는 제 2 캠퍼스를 어떻게 발전시켜야 하는 지에 대한 모법 답안.
실제로 재학생들에겐 불만이 많음. 다른 그 어느 학교들보다 일부 과에 대한
지원만이 두드러짐. ex) 한의대, 호텔관광경영, 경제통상학 등..
취업 다소 어려움. 금융 부문에서 취업 용이함. 공대 지원 부실함.
외국어 계열 전공자들에 대한 대우 몹시 부족.
12. 홍익대
~ 건축미술학과는 취업률 100%이고, 타 조형학과 학우들보다 훨씬 대접받고
인정받는 삶을 고취할 수 있음. 국내 디자인 및 디스플레이, 건축 미술에
관련된 모든 부문에서 독보적인 능력을 자랑함.
캠퍼스 좁음. 다만 잘 꾸며놓았음. 남들이 보기엔 뻘짓거리라고 생각할 지 모르나,
각 미대 학과마다 축제때 조형물을 지어 학과의 예술성을 자랑하기도 함.
조치원 광고홍보학과 좋고 경상계열도 은근히 괜찮음. 미대만이 전부라고
하기엔 나름대로 자랑할 거 많은 학교. 학교 앞 양아치들 많이 도사리고 있음.
낮에는 콧대 센 여대생에 밤의 여인으로 다수 변신 가능.ㅡㅡ;
미술 학원과 클럽... 이 두 단어로 대변할 수 있는 홍대 앞 광경...
13. 국민대
~ 건국대는 너무 좋으므로 삼국대에서 빠지고 우리가 삼국대 중 하나로
재편입했다고 강력히 주장하는 학교.ㅡㅡ;
평창동 근처에 위치하여 공기 겁나 좋으나, 학교 앞 편의 시설 전무함.
놀려면 이대나 신촌, 종로까지 나가서 놀아야 함. 교통 정말 나쁨.
효리 입학 후에 연극영화과가 야간에서 주간으로 바뀜.
조형대학은 홍익대나 서울대도 전혀 부럽지 않을 만큼 대단한 네임밸류와
취업률, 그리고 사회에서의 인정을 자랑함. 그래서인지 학우들 무시함.ㅡㅡ; 특히 의디과...
자동차 공학과는 연구 실적 및 그외 모든 부문에서 한양대보다 나으나
순전히 학교 네임 밸류에서 뒤져 한양대에게 좋은 자리 다 빼앗김.
캠퍼스 매우 화창하고 청아함. 등산로 및 산책로, 키스하기 좋은 곳 다 있음.
농구 코트 좋음. 그러나 여름 오후에 뛰면 열사병 걸리기 쉽상.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 많음.
경영학과 출신들 의외로 취업률 좋음. 나름대로 많이 노력하는 학교.
14. 건국대
~ 생각보다 네임밸류 좋은 학교. 놀 때 많고, 나름대로 캠퍼스의 낭만 만땅.
미대, 부동산 계열, 경영, 정보 계열, 의대 알아줌. 취업률 꽤 괜찮음.
학교 앞에 스칼럽, 세이클럽 및 각종 사이트에서 모인 벙개, 미팅족 많음.
그 사람들이 물 많이들 흐림.ㅡㅡ; 지하철 한 방에 가서 그런지 중대생들과
상당히 교류가 많음. 물가 비쌈. 교통 원활. 이쁜 아가씨들 다수 있음.
서울 소재 10위권 대학 실패 후 가장 선호하는 대학.ㅡㅡ;
15. 숙명여대
~ 바지런히 노력하여 모든 부문에서 이대를 다 따라잡은 학교.
자뻑은 없으나, 본인의 퀄러티에 대한 자부심들 역시 이대만큼 강함.ㅡㅡ;
금남의 학교. 이대보다 텃세 심함. 그러나 이쁜 여자들 다수 있음.
전산학과를 비롯해 이과 계열 및 순수학문 에서 상당한 네임밸류를 자랑함.
학풍이 정숙하고 단정한 품행을 요구하여서 그런지 정말 현모양처 스타일들 많음.
교양있는 아내를 원한다면 숙대 아가씨들을 만날 것을 권함.
그런 거 보면... 2등이란 건 항상 노력하는 자세와 포기를 모르는 굳은 심지가 있으므로
참 좋은 것이란 생각이 듬. 수능 점수는 그래도 아직까지 이대가 높다는..
근처에 생각보다 놀 데 많으나 보통 강남 혹은 대학로 가서 놈.
Tip. 충남대, 경북대, 전남대, 부산대
~ 자신이 태어난 고장에 눌러 살고 싶다면, 굳이 서울까지 안 와도 되고
이 학교들만 나와도 동네에서 취직 만빵에 잘 알아줌.
중소기업들 분위기 안좋다고 하나 지방에서 나름대로 '인재'로 인정받기에
더할 나위없이 좋음. 학비 싸고 혜택 많음. 한성대-국민대-경원대
정도 점수가 된다면 굳이 서울까이 오는 것보다는 공공립 대학 다니는게
본인에게나, 집으로써나 무척 이득이 될 것임이 분명함. 그래도
캠퍼스 다들 넓고, 선후배들도 많고, 애교심 고취하는데 그만임.
다 써 놓고 보니 왜 이렇게 오랜 시간을 할애했는지 솔직히 이해가 안갑니다만,
그냥 올려봅니다.^^;
단순히 학교가 좋아서가 아니라... 무슨 과가 전망 있고, 어디가 취업이 쉽고
이런걸 잘 파악하시는게 본인에게 더욱 중요할 것 같군요.
참고하시길... 상당 부분 기숙사 학원 '디딤터'의 입시 자료에 의거하였습니다.^^
참, 그러고 보니 교대와 교원대를 빼놓았는데...
교대는 서울-공주-인천 교대 모두 좋구요. 공부만 열심히 하면야...
수도권 웬만한 곳으로는 발령 잘 날 거고... 여자가 남자에 비해 훨씬 어렵습니다.
실제로 여자는 연고대 이상 갈 수 있는 점수의 학생들도 더러 있으니..
남자수가 상대적으로 많이 적어서 여자친구 사귀기에 유리하다고 하더이다.
심지어는 한 과 내에서만 일곱명씩 사귀는 놈들도 있다고 하대요.ㅡㅡ;
짜식들...
첫댓글 음...역시 우리학교는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