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아일랜드에서 마지막 날입니다. 시간이 금방 지나가네요.
아침식사는 오믈렛입니다. 냉장고에 남아있던 재료인 버섯과 양파를 넣어서 만들었어요.
내일은 아침식사를 할 시간이 없을듯 해서 냉장고 정리를 오늘 다 해야 할듯..
식사를 마치고 오늘은 킹카메하메하 동상이 있는 카파오우로 가기 위해서 길을 나섰습니다.
매일 다니는 길이지만 참 운전하기 편하고 느낌이 좋은 길이에요.
카파오우 옆동네인 하위 도착.
공원에 탱크가 있어요. 모형이 아닌 진짜 탱크.. 이게 여기 왜 있는지...
킹카메하메하 동상에 도착.
하아이에는 총 4개의 킹카메하메하 동상이 있는데, 여기에 있는게, 최초의 동상입니다.
유럽에서 동상을 만들어서 하와이로 오던 중, 케이프 혼에서 배가 좌초되었는데, 그 후에 동상이 발견되어 카메하메하 대왕이 태어난 곳에 동상이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호놀룰루 이올라니 궁전앞에 있는것이 제일 유명한데 이곳이 두번째. 세번째 동상은 힐로, 네번째는 워싱턴 DC에 있어요.
동상 구경을 마치고 하마쿠아에 있는 마카데미아 넛 공장으로 가보기로 합니다.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시식을 할 수 있고, 구매도 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음.. 공장이라고 저렴하지는 않더라구요.
물건은 사지 않고 시식 후 화장실만 이용하는 걸로..
푸드랜드에서 점심 식사 거리를 찾아보려고 숍스 엣 마우나라니로 이동합니다.
푸드랜드에서 구매한 점심을 가지고 숙소로 돌아왔어요.
치킨 엔틸라다와 스팸 무스비. 그리고 맥주.
가격대비 가성비 참 좋은 메뉴 입니다.
식사를 마치고 수영장으로..
풀사이드 바 에서 체크인할때 받았던 칵테일 쿠폰을 사용합니다.
블루하와이와 마이타이로 주문.
수영장에 자리를 잡고 칵테일을 마시며, 마지막날 여유를 즐겨 봅니다.
오늘도 수영장에는 참 다양한 사람들이 있네요.
비치의자에 앉아서 사람 구경만 해도 재밌습니다.
수영장에서 여유있게 휴식을 즐기고 저녁식사를 위해서 퀸스마켓플레이스로 가봅니다.
피자로 메뉴 결정.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피자를 받았어요. 식당에서 먹고 와도 되는데, 좀 더 편안하게 먹기 위해서 방으로 가지고 옵니다.
$17.8 가격대비 아주 맛있어요.
빅아일랜드에서의 마지막 저녁을 편안하게 푸짐하게, 아주 맛있게 즐겼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선셋을 보기 위해 다시 나왔습니다.
선셋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빅아일랜드는 자연과 더불어 지내는 곳이네요.
수영장 옆에 있는 커다란 체스판.
저 큰걸로 체스를 두는 사람을 보긴 봤어요. 우린 그냥 구경만..
조금씩 어두워지네요. 마지막 산책도 마쳤습니다.
하와이의 여러 섬중에서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빅아일랜드.
섬이 큰 만큼 볼거리도 많고 즐길거리도 많고.. 원하는데로 지낼 수 있는 곳이니까요.
내년에 또 올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이번 여행은 여기서 끝!!
https://blog.naver.com/hawaiiandy/223136955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