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대 250㎜ '물폭탄' 예고…토사 유출·간판 낙하 등 유의
목요일인 13일은 전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곳곳에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내일(14일)까지 서울·인천·경기지역에 100∼150㎜, 많은 곳은 250㎜ 이상 내릴 전망이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23∼25도, 낮 최고 기온은 25∼27도로 관측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수원 24도, 용인 23도, 광명 24도, 안양 25도, 과천 23도, 고양 23도, 가평 23도, 양평 23도, 인천 24도, 서울 24도 등이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수원 27도, 용인 26도, 광명 27도, 안양 26도, 과천 27도, 고양 27도, 가평 27도, 양평 26도, 인천 26도, 서울 27도다.
특히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졌기 때문에 적은 비에도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공사장, 비탈면, 옹벽, 축대 붕괴와 토사 유출, 산사태 및 낙석 등을 유의해야겠다.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과 그 주변 지역에는 초속 15~20m(순간풍속)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건설현장, 비닐하우스, 현수막 등 시설물 파손과 간판, 나뭇가지 등 낙하물에 의한 2차 피해 등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김건주 기자 gun@kyeonggi.com
첫댓글 폭탄맞을까.걱정되여.우박맞은거이제겨우살고있는데.
비가 오닌까 농작물과 풀들이 춤을 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