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색으로 표시된곳이 시우다드 후아레스 지역 (대충 표시해봣는데 허접하네요 ㅎ)
시후다드 후아레즈는 치와와주의 속한 국경도시입니다.
인구 150 만명의 치와와주의 제 1의 도시로 공업지대가 밀집해잇고,
미국 텍사스주의 엘파소와 다리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이곳은 카르텔들의 마약밀반입을 놓고 전쟁장소가 됩니다.
원래는 후아레스 카르텔이 이지역을 장악하고 있었지만 , 이 지역 빼앗기위해 시날로아 카르텔이 전쟁을 선포했고,
시날로아는 전쟁에 승리하게 되지만 결과적으로 이 지역은 유령마을이 되고 맙니다.
현제 시우다드 후아레스는 전세계 살인률 1위도시로 뽑혔고,( 년간 1 만여명..) 이곳에서 일어난 전투는 시간전을 방불케 한다고 합니다.
유럽의 여러나라들은 여행위험 경보로 멕시코 전역을 2단계로 지정해놓은 상태이고,(여행을 신중히 재검토하십시오)
시우다드 후아레스만은 3단계로 지정해놓았습니다.(3단계 국가들을 보면 파키스탄, 나이지리아, 아이티, 소말리아, 아프가니스탄 등등....) 거의 전쟁수준이기 때문입니다.
후아레스의 낮풍경.
후아레스는 낮과 밤이 다른 도시입니다.
낮에는 비교적 활기찬 모습이지만 밤에는 전혀다른 모습의 도시가 됩니다.
해가 뉘엿뉘엿 지기 시작하면 모든 상점들은 문을 걸어잠그고, 불빛 하나없이 귀신나올것 같은 도시가 된다고 합니다.
조용한 밤에는 총소리만이 울린다고 하네요. 아침에 나가보면 시체가 여기저기...ㄷㄷㄷ
호세 안토니오 아코스타 에르난데즈 (일명..엘 디에고) 라 리네아 카르텔.
시우다드 후아레스의 미국 영사관 직원과 가족을 포함해 모두 1500 여명의 달하는 사람을 죽인 인물.
생일파티를 하고 잇는 고교생 15명을 총으로 무차별 난사해 전원 사망에 이르게 하는등,
차량폭발 테러, 참수,인신매매, 등..자신의 범죄를 모두 자백햇습니다.
라 라네아 카르텔은 후아레스카르텔과 시날로아카르텔이 전쟁할때 후아레스와 연합을 이뤄 전쟁에 참여했었습니다.
하지만 시날로아에게 패배한 후로는 시날로아를 향해 끊임없이 테러를 해 왔습니다.
시우다드 후아레스 외곽의 한 교차로에 차량테러.
라 리네아 카르텔 보스(엘 디에고) 가 잡히자 교차로에서 곧바로 테러가 일어납니다.
이는 자신들의 보스를 잡은 경찰에 앙심을 품고 저지른 일로 보고있다고 기사가 났지만 범인은 잡혓는지는 모르겟네요.
후아레스 지역에 마련된 희생자들의 무덤. 핑크 십자가.
살해된 여성의 경우에 핑크십자가를 꽂습니다. 십자가에는 시체가 발견된 날짜와 희생자의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그나마 시체가 누구인지 알아볼수 잇으면 다행이지만, 시체를 알아볼수 없을정도이면 그냥 십자가를 꽂아두기도 합니다.
희생당한 여성들..
이들이 발견될때는 심한 고문과 성폭행 흔적이 남아있엇고, 신체가 절단된체 버려져 있었습니다.
시우다드 후아레스에는 " 쓰래기나 시체를 버리지 마시오" 라는 문구가 붙어있습니다.
마약 중독자...
시우다드 후아레스의 한 마약중독치료센터에 카르텔들이 난입해 총기를 난사하는등, 건물 자체를 폭파시켜버리는 일도 많습니다.
마약치료조차 맘편히 못하는 멕시코입니다.
건조중인 메스암페타민 수정들..
경찰이 급습하여 물법마약공장을 점거합니다.
미국으로 밀입하려다가 붙잡힌 소년입니다.
놀라운건 이 소년은 14살 밖에 되지 않앗고, 살이 , 강간, 마약밀매 등의 중범죄로 일급 수배자엿다는거...
청소년들과 여성들은 단돈 1~2천달러에 카르텔의 용병으로 기용되는일이 많습니다.
이들은 조직간에 싸움에 최전방에서 총을 들고나가 목숨을 잃기도 하고 ,여성들은 마약운반첵으로 나섯다가 상대조직원에게 붙잡혀서 참수당하는 일이 많습니다.
이탈리아 사업가를 납치한 혐의로 체포된 카르텔 조직원들.
후안 칼란코 살라사르.
칸쿤에서 동료 카르텔 2명과 체포됩니다. 체포 당시에 총기류와 코카인을 소지하고 있었습니다.
카르텔과의 총격전에서 희생당한 군인과 경찰.
시우다드 후아레스의 한 교도소에서 갱조직간에 패싸움으로 많은 사망자가 나왔고, 당국에서는 이를 은폐하려 하자 수감자 가족들이 몰려와서 관련정보를 요구하며 몸싸움을 하는장면입니다.
에리카 간다라
마약카르텔에게 동료 경찰들이 모두 사망하자 간다라는 홀로 경찰서를 지키게 됩니다.
간다라는 한 인터뷰에서 " 아무도 이 지역 경찰이 되려고 하지 않는다. 이 도시에 내가 유일한 경찰이고 내가 곧 법이다.
끝까지 남아서 치안을 지키겟다"라고 밝힌적도 잇던 용감한 여경찰이엿지만,
어느날 카르텔이 집에 불을지르고 간다라를 납치해갑니다.
몇일후에 간다라는 싸늘한 시체가 되어 검은봉투에 싸인체 인근 도로가에서 발견됩니다.
이때까지 후아레스에는 5명의 여경찰이 있었는데.그중 한명이 경찰서장인 가르시아 입니다.
바리솔 바예스 가르시아
시우다드 후아레스의 인근의 프라세디스 지역은 인구 1만명도 안되는 소도시 입니다.
이곳을 지나는 고속도로를 장악하기 위한 싸움으로 무법천지가 됬고, 경찰관도 모두 사직해버리는등...단 3명의 경찰만이 남아있었습니다.
경찰청장이 카르텔에 총맞아 사망한 이후에는 아무도 후임을 맡으려 하지 않아 1년간이나 공석이엿습니다.
이때 갓 20살 밖에 안된 범죄학을 전공한 젊은 여성이 "우리가 범죄자에게 두려움을 가지면 누가 올바른 사회를 만들겟냐" 며 호기잇게 경찰서장직에 올랐지만 카르텔에 협박에 못이겨 부임한지 6개월도 안되서 망명해버립니다.
이후 아직까지 이 여자의 소직은 아무도 모른다네요.
로헬리오 산체스.
바하 칼리포르니아의 주 관료엿던 산체스는 마약카르텔에게 살해당합니다.
카르텔들은 후아레스 로사리토 고가도로에 매달아놨고, 산체스의 몸에는 심한 멍자국과 성기가 짤려있는등..여러 고문 흔적이 남아있었습니다.
끊임없이 일어나는 살인사건들..
사체를 토막내서 머리는 보란듯이 본내트위에 올려놨고, 나머지부분은 트렁크에 구겨넣어버렷습니다.
현제의 카르텔 영역지도입니다.
작게는 기존의 조직원들이 소규모인원으로 테러를 하는등 여전히 살인 참수를 하기도 하지만,
크게는 시날로아연합 vs 로스 제타스 의 구도로 나뉘였습니다.
시우다드 후아레스는 아직까지 세계 최고의 살인률을 자랑하는 도시입니다.
하지만 최근엔 살인률이 많이 줄엇다고 하네요.
정부에서 마약카르텔들을 진압해서 줄어든게 아니고 자기들끼리의 연합과 상대조직 흡수등으로 자연히 영역정리가 된게 가장 큰 이유라고 합니다.
번외로....
루이스 펠리페 고메즈 (일명 엘 페리스) 로스 마타 제타스.
한때 자경단 행세하며 자기들이 마타제타스라고 동영상 올렸던거 많이들 보셧을텐데요..
로스제타스 조직원 남여 포함 35명을 살해하고 대로변에 버려버린 일이 있었죠.
그 살해범중 한명인데요. 교도소들어갓다가 12명과 함께 탈옥했었네요.
하지만 또 잡힘.
아시는분들도 계시겠지만 모르시는분들을 위해...
제타는 당신을 원합니다.좋은 음식과 많은 급여를 주고 우리는 당신의 가족을 걱정합니다. 우리는 나쁜 치료를 원하지 않으며 굶주림을 용납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당신에게 국수따위를 공급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호출하는걸 망설이지 마세요.
라고 공개광고를 합니다. 사람죽이는 갱단이 대놓고 조직원을 뽑는 막장인나라..ㅎㅎ
카르텔이라고 구글에 올라온 사진인데....다른 설명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