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20 네오팜의 실적은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하였습니다. 2021년 역시 꾸준한 실적 성장세가 예상되나, 동사가 제시한 2021F 목표 매출 성장률 20%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아토팜 브랜드의 회복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4Q20P 매출액 yoy +0.9%, 영업이익 yoy +16.9% 시현
4Q20 연결 매출액 230억원, 영업이익 66억원으로 당사 추정치 및 시장 컨센서스 상회하는 이익 시현
채널별 매출은, 오프라인 yoy +13%, 온라인 yoy +7%, 수출 yoy +1%, 홈쇼핑 yoy -73% 기록. 병/의원 채널이 3Q20 말 2,900개에서 4Q20 말 3,100개로 연내 qoq +200개 추세를 지속했으나, 코로나19 지속에 따라 면세 부진 (아토팜 면세 매출 yoy -95%). 홈쇼핑 대폭 역성장은 건기식 매출 하락에 따른 것
카테고리별로는, 스킨케어 매출이 yoy +13% 기록. 이 중 제로이드는 하반기 출시된 신제품(리치크림 MD) 비중이 15%까지 확대되며 30% 성장하였으나, 아토팜은 면세 부진으로 9% 감소. 페이셜케어는 리얼베리어의 H&B 매출 부진으로 yoy -26%를 기록한 반면, 바디케어는 세라엠디의 온/오프(H&B)라인 매출이 모두 호조를 기록하며 yoy +31% 성장. 수출은 중국 매출(1억원) 대폭 감소했으나, 미국 아마존 내 완제품 매출(5억원) 완만한 증가 지속
2021F 회사측 사업 목표 매출 yoy +20%, OPM 최소 25%
회사측의 2021F 매출 목표는 yoy +20% 성장. 제로이드의 성장세 20% 유지되는 가운데 더마비, 리얼베리어의 H&B 성장에 주력할 것으로 밝힘. 그러나, 당사는 매출 내 절대적인 수준을 차지하는 아토팜의 회복이 관건이라고 판단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48,000원 유지
화장품 업황이 부진한 것을 고려하면 당사의 실적은 상대적으로 선방. 그러나, 여전히 매출 규모가 1천억원 이하로 제한적인 점은 견조한 수익성을 감안하고도 디스카운트 요인. 따라서, 21F 실적 전망치 상향에도 기존 목표가 유지
케이프 김혜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