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 임신 8개월 차 임산부입니다.
두 시간 전 알게 된 일이고 크게 싸우고 쓰는 글이라
글이 매끄럽지 못할 수 있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부디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각종 임신 증상 (초기 입덧, 소양증, 잦은 배뭉침, 환도, 역류성식도염, 숨쉬기 힘듦 등) 힘들게 버티고 있고 이제 9주 뒤면
예쁜 아가 만난다고 태담, 태교 하며 지내고 있어요.
어제 남편이 회식 한다고 하길래 늦게 들어오겠구나 했는데
새벽 1시가 되도록 연락도 없길래 전화했더니
술에 잔뜩 취해서 횡설 수설 하더라고요.
회사 사람들 본인 포함 4명이서 고기 먹다가
한 명은 집으로 가고 나머지는 노래방 와서 지금
놀고 있는 중이라고.
남자 셋이 노래방을? 도우미라도 불러서 놀아? 했더니
아니라 하더라고요. 그냥 형들이랑 노래만 한다고.
내일 출근해야하고, 늦었으니 잘 얘기하고 먼저 나오라고 하고
전화 끊고 남편 들어와서 씻고 자는 거 알고 저도 잠들었어요.
근데 오늘 남편 퇴근하고 식사 후 대화 중에
진짜 노래방 도우미를 불러서 놀았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너무 화가 나서 남편한테 욕했고 때렸습니다.
근데 뻔뻔스럽게도 도우미는 한명만 왔고
본인은 그냥 노래만 했다고 하더라고요. 억울하다고.
오히려 제 성격 ㅈ같다며 문을 발로 찹니다.
자긴 도우미랑 안 놀았는데 왜 난리냔 식입니다.
정신이 돌았는지 저한테 미안하다 했다 왜 자기한테
뭐라하냐 했다 난리입니다.
도우미 40대 아줌마라는 둥
더 추궁하니 도우미를 한명만 부르려고 한게 아니라
세명 불렀는데 사람이 없어서 한명만 온거라 하더라고요.
세명 다 왔으면 더 난리가 나겠죠.
한명, 세명 부르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힘들고 외롭게 임신 생활 중인 와이프를 두고
도우미 불러 놀았다는 것 자체가 실망스럽고 더럽게 느껴져
같이 아이를 키우며 살고싶지가 않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병원 가는 일 아니면 외출도 못하고
문화센터 이용도 못하고 퇴근하는 남편만 기다리며
지냈는데 ..
혼자 일하는 남편이 안쓰러워 임신 힘든 거
티도 안 내고 지냈습니다.
노래방 도우미 부르면 어떻게 노는지 대충 다 압니다.
근데 남편 말로는 그냥 노래 예약만 해주고 노래하고
그게 다라고 합니다.
이번이 처음인지, 그동안 계속 그렇게 놀았는데
재수없게 이번에 걸린건지..
어쨌든 한번 해봤으면 다음에 안 그런다는 보장 없다는 거 압니다.
같이 간 사람들도 다 처자식 있는 사람들이라던데..
어쩜 그럴 수 있을까요.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도와주세요.
노래방에 찾아가서 씨씨티비를 확인 할 수 있을지
이혼 준비 하려면 뭐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지금 당장 제가 해야 할 일부터 알려주세요..
위자료, 양육비, 친권 등 그리고 제가 아이를 혼자 키우면서
나라에서 받을 수 있는 혜택이나.. 할 수 있는 것들
댓글로 도와주세요..
배신감 들고 제 자신이 불쌍하게 느껴집니다.
너무 크게 울어서 호흡 곤란 오다가 아기가 뱃속에서
태동 심하게 하고 배 뭉치길래 아기 생각에 진정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현실적인 조언, 방법 등 꼭 부탁드립니다.
출처 https://m.pann.nate.com/talk/355198261?order=B
첫댓글 더러워 그것도 임신한 아내도 있는데 도우미?????
한남이랑은 결혼하는 거 아냐. 내 남자는 안 그럴 거 같다고? 그럼 하고 피눈물 흘리세요
이래서 결혼하기 싫어 창롬들때매
왜케 걸레냐 남자들은
근데 이런냄져들은 도대체 왜 결혼을하는지모르겠음
그렇게 지 꼴리는대로할거면 혼자살지 왜 같이살아서 죄없고착한사람만 속에천불나게만듬? 제발 혼자살아라 냄져들아
이게 현주소
삭제된 댓글 입니다.
당연한거 아냐? 설마 돈주고 얌전히 놔둘까 가성비 따지는 한남들이? ㅋㅋ
저번에 티비에서 몰래 잠입 취재한거 보니꺼 여자 빤스 벗겨서 유사성행위도 한더는거 같던데 하여간 존나 더럽게 논댜
진짜 개 존나더러움 벗고노는것도 흔하고 섹스도 하고 그럼ㅋㅋ
@보쌈에겉절이 너진짜 ㅋㅋㅋㅋ 어떡해 ㅋㅋㅋㅋ 남친이면 헤어져 무슨 말같지도 않은 소리야 모텔에서 색칠공부 했다는거랑 똑같아
@보쌈에겉절이 ㅋㅋㅋㅋㅋㅋㅋ웃긴다 그 남자애 그럼 대체 뭘 도운데 ? ㅋㅋㅋㅋㅋㅋ ㅜㅜㅋㅋㅋㅋ
아가씨들은 안그러는데 미시(나이든 30-40,50???) 아가씨보다 뛰어난거 없으니 걍 노래방안에서 섹스함
미친새끼 진짜;; 지가 더 화내는 거 개어이없다 진짜 대가리 후드려패고싶음
힘내세요 현명하게 대처 잘 하셔서 꼭 이혼 잘하시구 아이와 행복하게 사실수 잇길 바래요
오늘도 비혼다짐
발로차는거 보소 애기 있어서 이혼도 힘들텐데..
걸레놈한테 잘못걸렸네 에휴 ㅠㅠ 적게일하고 많이버셔서 보란듯이 행복해지셨으면..
노래방 도우미가 노래 예약만 해주면 여자 왜 부르냐 남자도 예약 할 줄 아는데 ㅅㅂ
진심.. 나요즘 번화가에 잇는 독서실 다니느라 밤에 나오면 남자들 삼삼오오 모여서 담뱌피면서 마사지~ 노래빠~ 이런얘기 하는거 들은게 한두번이 아님..
죽어라 걍 ㅅㅂ
저 남자만 쓰레기고 더러운 사람이겠어? 남자들 다 저래ㅋㅋㅋㅋㅋㅋㅋ똑같음 들키냐 안 들키냐의 차이임
걍 xy 다뒤졌으면
마음아프다
자연스럽게 불러놀았네 ~ 한번뿐이었겠냐 ㅋㅋㅋㅋㅋㅋ 진짜 집에 임신한 와이프 두고 뭐하는짓이야 싸이코새끼네
다죽어 이개새끼들아
저러고 싶을까 진짜;;;아내분 진짜 넘 마음아파 진짜ㅜㅜ
ㅋㅋㅋㅋㅋㅋ진짜 개드럽게 놀던데
꼴랑 가슴만 만질것같냐 돈더주면 섹스도함~~
개 ㅆㅂ 개걸레창놈새끼
저러는 씹새끼들 존나많음
내가 아는 남자도 지 와이프 임신했는데 동네 새로운 안마방 뚫었다고 자랑하고 오피 존나 다니더라 노래방도우미는 애교급임 맨날 여자 몸평하고 웃긴게 지 마누라한테는 사랑꾼인척 오짐 진짜 남자 믿으면안돼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 우리회사도 안가는 남정네 없음
33 나 전에 다니던 회사도 노래방 그냥 얘기하고 시발 심지어 가성비충 뭐 3명만 불러도 신나게 놀 수 있다 이지랄 떨음 시블
와 씨발,, 나 지 새끼 낳아주느라 힘들어죽는데 지는 쳐 놀러다닐 생각하면 존나 열 받는다
댓글 존나더럽다 사람이 어떻게 맨날 김치에 밥만 먹냐고 다른것도 좀 먹어봐야지 ㅇㅈㄹ하고이ㅛ음 미친놈들
아불쌍해ㅅㅂ 울엄마 생각나서 존나 빡친자 에휴
외국살면서 좋은것 중 하나.. 유흥 걱정. 안해도 되는것 ..
부럽다..씌앙... 난 애인이 외국인인데 한국 남자들 유흥문화보고 존나 경악하더라
..아휴 저 시발놈 때문에 와이프분만 고생이시네
근데 진짜 남자들 저런곳 존나많이가 지들끼리 술먹고 바 갔다가 노래방가거나 업소감 돈 좀 있거나 하면 부인있어도 스폰으로 여친두고 본인이 진짜 바쁘면 사람만날 시간없으니 업소 존나많이감 ㅋㅋ 진짜 이사람은 바쁘게살아서 안갈거야 싶은놈들이 치고빠진다고 자주가고 보통 남자들 대다수가 다 감
존나마음아파 어떡해 ㅠㅠㅠㅠㅠ아 진짜개빡치네 하.. 너무 환멸난다
이시국에 지새끼 임신한 부인이 있는데 회식이며 노래방이며 도우미며 쳐부르고 노는게 정상이냐?
성병걱정도된다.. 아 엿같아 아 아 시발
드러워
시발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