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국가범죄기록국(NCRB)이 지난주 내놓은 통계를 보면 2012년 한 해 동안 인도 전역에서 여성 8천233명이 지참금 때문에 벌어진 갈등으로 살해된 것으로 보고됐다.
지참금 관련 범죄의 유죄선고 비율은 32%로 낮은 수준에 그쳤다. 신부가 들고 온 지참금 액수에 불만을 품은 시댁 식구들은 주로 신부에게 휘발유를 끼얹은 뒤 불태우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정부는 결혼할 때 신부가 현금과 보석 등을 시댁에 가져가는 지참금 풍습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지참금은 이미 수 세기 계속된 풍습이고 최근에는 경제 성장으로 오히려 지참금 금액이 불어나는 실정이다.
여성 인권운동가와 현지 경찰은 지참금 금지법의 허점과 기소 지연, 낮은 유죄선고 비율 등 때문에 지참금 관련 범죄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뉴델리의 고위 경찰인 수만 날와는 지참금 문제가 사회 전 계층으로 퍼지고 있다며 "심지어 교육수준이 높은 사람들도 지참금에 대해선 '안 된다'고 말을 못 한다"고 말했다.
고대사회 상류계층에서 처음 생겨난 인도의 지참금 문화는 19세기 말 이후 사회 각 계층에 두루 퍼지는 과정에서 사회적 악습으로 전락했다. (출처:연합뉴스)
내가 다시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학대를 살펴 보았도다 보라 학대 받는 자들의 눈물이로다 그들에게 위로자가 없도다 그들을 학대하는 자들의 손에는 권세가 있으나 그들에게는 위로자가 없도다 (전도서4:1)
학대 받은 자가 부끄러이 돌아가게 하지 마시고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가 주의 이름을 찬송하게 하소서 (시편74:21)
너희도 함께 갇힌 것 같이 갇힌 자를 생각하고 너희도 몸을 가졌은즉 학대 받는 자를 생각하라 (히브리서13:3)
학대받는 인도 여성들의 눈물을 보시는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주님, 그 잔인함과 참혹함으로 인해 분노하며 하나님의 원형의 생명을 이처럼 부패시킨 사탄을 저주합니다. 인도의 교회가 학대받는 여성들에게 참된 위로자가 있음을 알리는 통로가 되게 해 주십시오. 학대자들의 손과 불을 꺾어 주옵소서. 인도의 여성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참된 위로를 받게 하시고 지키시며 보호하여 주십시오. 자신들을 학대했던 이들을 향한 용서와 축복의 통로가 되어 주의 이름을 찬송하게 하기 까지 은혜로 이끄실 주님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