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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홉학회연기아카데미_낭독공연_#1
화술에 대한 기초적인 원리,개념들
연기에 대한 개념
어떻게 하면 리얼하게 일상적인 연기를 할까에 대한 고민들을 많이 한다
일상과 연극은 연기적으로 접근을 하면 완전히 다르다.
일상이라는 것은 우주에 가깝다 연극은 다르다
우주는 사실은 있다고 우리가 인지만 할 뿐이지 우주는 범위도 없고 어느 위치에 있는지 그리고 어느 정도의 의미인지 포착할 수 없는 상태이다.
그래서 우주를 대상으로 무언가를 운용한다거나 무언가를 한다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 무한대 영역이기 때문에
일상이라는 것은 이 우주와 닮아 있기 때문에 우리가 살면서 경험할 수 있는 일상의 범위는 우주와 비슷하다 그래서 일상을 대상으로 자꾸 연기를 하려고 하면 안 된다.
일상이라는 대상을 포착할 수도 없고 인지할 수도 없기 때문에 내가 일상적으로 연기해야지 라고 접근하는 것 자체가 사실은 연기에 대한 많은 오류를 일으킨다.
연기를 하는 배우의 입장에서는 극이라는 극세계 연극이라는 이 희곡 속의 어떤 세계를 만나게 된다.
그 희곡이나 시나리오는 우주적인 이런 거대한 일상이 아니고. 특정한 상황, 특정한 인물의 범위가 존재하는 아주 예외적인 세계이다.
누군가의 이야기 누군가의 사연을 연기하고 고민하는 것이 연극이고 연기이다
모든 대상 내가 뭔가 일상처럼 해야지라고 접근한다면, 아무것도 작동시킬 수 없는 상태가 된다.
실제로 연기의 대상을 일상으로 잡지 말고 연기의 대상을 극세계로 잡아야한다.
극세계라는 것은 그 드라마가 존재하는 세계이다 더 정확히는 텍스트의 세계이다.
텍스트에서 주어진 세계 여기에 반론을 할 수 있을것이다.
텍스트를 보면 서브 텍스트라고 해서 텍스트에 표기되어 있는 것 외에 이 인물의 전사, 인물의 이후의 이야기, 인물의 과거에 스토리 둥이 존재하는데
그것은 배우가 인식하고 인지하는 영역일 뿐, 그것을 배우가 생각해서 그것을 표현하려고 애를 쓰다 보면 엉망진창이 되어버린다
그래서 실제로는 우리가 연기를 할 때, 화술에서는 텍스트의 범주 내가 내가 뱉어야 될 그 글자와 단어와 그 소리에 집중을 하는 것이다. 인물의 전사, 인물의 이후의 이야기, 인물의 과거에 스토리 이런 것들은 차후에 캐릭터를 만드는 과정에서 상상력을 동원하거나 어떤 감정적인 어떤 연결고리들을 찾아내기 위해서 더 공부하거나 집중하는것은 상관없지만 그것을 화술에 적용시키려고 하면 안 된다.
화술은 철저하게 글자를 소리로 상대한다. 이렇게 접근해야한다.
앞에 주어진 글자를 어떻게 하면 아름다운 소리 아름다운 말로 표현할 수 있는가 이것이 화술의 궁극적인 원리이다.
이것을 일상적으로 말할 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내 목표에 맞게 말할 것인가? 어떻게 음악적으로 말할 것인가? 어떻게 더 아름답게 말할 것인가? 어떻게 의미 전달에 더 효과적으로 말할 것인가?
이것을 고민하는 것이 화술의 첫 시작점이다
이 수업은 철저하게 이성적으로 접근하는 방식.
질문을 던지고 거기에 대한 마땅한 답변을 할 수가 없다면 그것은 없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끊임없이 질문 하고 끊임없이 답을 찾아야 되는 것이다, 그리고 질문을 하고 답을 찾았을 때 더 나은 방식이 있다면 고민할 필요 없이 더 나은 쪽을 선택하면 된다.
화술을 하다 보면 우리는 많은 선택의 순간에 놓이게 된다. 왜냐하면, 내가 모든 말을 다 할 수 없고. 모든 뉘앙스를 다 표현할 수 없다. 모든 단어를 다 강조할 수 없다. 어떤 경우에 어떤 단어를 강조해야 되고 어떤 경우에 어떤 단어를 강조하지 말아야 되는가 이런 것도 우리가 화술 공부하면서 배울 수 있는 지점이다.
연극은 갈등의 예술. 갈등의 예술이기 때문에 어떻게 극적으로 말할 것인가? 어떻게 극적으로 표현할 것인가? 라는 예외적인 미션이 부여된다. 일상에서 우리가 대화를 나눌 때는 어떤 식으로 교육을 받았냐 하면 갈등을 제거하기 위한 방식으로 교육을 받았다 하지만 이런 말하기는 아무런 사건이 일어나지 않는다.
우리는 극적 말하기를 해야한다 극적 말하기라는 것은 말을 일상적으로 희미하게 말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 말 듣는 사람에게 어떤 반응이 일어난다.
가장 경계해야 되는 건 마침표
끝에 어미가 떨어지면 그 말은 상대 배우에게 어떤 자극을 주지 못하고 갈등을 일으키지 못하고 동시에 그 드라마를 보는 관객들도 그 말을 인지 못하는 상태가 된다. 말 그대로 졸린 연기 지겨운 연기가 된다.
어미를 어떤 의미로 결정할까에 대한 고민들을 많이 하면서 그 어미가 평음이 되지 않게 그 음을 어떻게 결정할 건가 어떤 음계로 마지막 어미의 소리를 낼 건가 이게 극적 말하기에 있어서 기본적인 고민이 되는 것이다.
어떤 음이 더 효과적인가 어떤 음이 좀 더 이 사람의 정서적인 상태와 어울릴 것인가? 그래서 이제 자연스러운 연기를 하지 않고 우리는 앞으로 극적인 연기를 어떻게 할 것인가?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 있을 것인가? 그것을 공부할 것이다.
긴장의 시작 긴장 유지
화술에서는 긴장 점이란 게 존재한다. 어떤 사람이 열심히 말했기 때문에 말이 잘 들리는 것이 아니라 긴장점을 찍었기 때문에 주목을 하는 것이다.
말하는 사람이 긴장점을 찍으면 그 다음 말을 주목하게 된다.
임의로 긴장점을 다 찍어버리면 역효과가 발생.
-중요하지도 않은 말인데 마치 중요한 말인 것처럼 계속 집중하다가 나중에 빨리 피로해진다. -양치기 소년이 된다.
배우가 긴장점을 열심히 찍는 것도 좋지 않다 그래서 효과적인 지점을 찾게 됩니다. 그 효과적인 지점은 중요한 의미, 중요한 감정, 중요한 단어,이 드라마의 키워드, 그것을 위해서 의도적으로 기술적으로 긴장점을 찍는 것 그게 화술의 시작.
긴장점을 어떻게 발생시킬 것인가? 반대로 어떻게 긴장점을 발생시키지 않을 것인가? 이런 것들을 공부하게된다.
마침표를 긴장점으로
우리가 대본이나 희곡을 볼 때 가장 많이 만나는 문장부호는 마침표. 사람들은 너무 열심히 그 마침표가 찍히는 대로 음을 다 내린다. 왜냐하면, 마침표니까 음표가 아니고. 느낌표가 아니다. 그런데 마침표는 찍혀있지만 실제로 그 말은 다 대사다 대사라는 말은 말이라는 것. 말에서 마침표는 없다. 우리가 마침표를 어떻게 느끼냐면 음정이 없다라고 반응한다.
연기 화술의 시작은 마침표가 어떤 음정일까를 고민하는 것이다. 마침표를 어떻게 소리 낼 것인가를 고민해야한다. 많은 분들이 고민을 안한다. 왜냐하면, 마침표를 보고 있으니까
눈을 믿지 말고 내 눈에 보이는 글자들과 그 문장 부호를 믿지 말아야한다. 의미의 맥락에 따라서 다시 재배열해야 된다.
그 텍스트를 연기하는 배우가 철저하게 자신만의 연주를 할 수 있는 악보로 새롭게 재 창조해야 된다 - 대본의 악보화
대본을 악보처럼 표기해서그려놓은 악보대로 소리를 내려고 애를 쓰는 것이다.
느끼는 감정대로 연기하는 것이 아니고. 느낌대로 자유롭게 연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이전에 충분히 대본을 분석한 다음 이것을 나만의 방식으로 악보를 만든 다음에 그 악보대로 어떤 음정을 내려고 하는것
연기를 하다 보면 그 이후에 이렇게 깨닫게 되는 것들이 있다. 내가 텍스트를 처음 읽었을 때는 몰랐는데 실제로 작품에 참여하면서 실제로 행동. 동작들을 수행하면서 아니면 작품이 더 만들어지는 과정 속에서 그 상황에 놓이다 보니까 새롭게 올라오는 어떤 감정, 발견하는 의미등등은 천천히 수정해 나간다. 처음에 설계 했던 악보를 다시 수정. 대본이 끝날 때까지 자기만의 악보를 끊임없이 연습 과정에서 계속 수정해 나간다.
상대 배우의 요구에 의해서 수정될 수도 있고. 연출님의 요구에 의해서 수정될 수 있다. 그런 것들을 다시 또 재배열하는 과정을 하는 것. 다 수정했는데도 불구하고, 뭔가 이상하면 아직 발견하지 못한 뭔가가 있는 것. 그러면 그러다가 공연을 하다가 아니면 공연 직전에 뭔가 문득 깨달을 때가 있다.그 직관을 무시하지 말아야한다. 그걸 다시 반영하면 되는 것.
마침표를 긴장점으로 찍는 연습
민식이가 문제라니까를 두 개의 다른 버전으로 표현.
어떻게 표현을 하든 까에 어떤 뉘앙스와 어떤 음정을 넣을까에 대한 고민들을 해야 된다.
두 가지 버전으로 회식으로 짜장면 먹었다니까
비슷할땐, 정서적 차이를 아예 극단적으로 다르게 결정. Ex)하나는 분노 ,하나는 웃음
다른 뉘앙스를 뱉어볼 수 있다라는 것은 우리의 뇌를 활성화.
우리의 뇌는 비슷한 말을 계속 반복하다 보면 뭐가 맞고 뭐가 틀렸는지 인지를 못 함. 너무 비슷하니까 내가 분명히 열심히 하고 있는데, 어디서 틀렸고 어디서 뭐가 좀 애매한지 차이를 인지하지 못하게 된다
어떤 문장은 철학적인 대사 어떤 문장은 어떤 사건을 진술하는 대사 때로는 배우가 재판관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판사 검사 변호사가 막 되기도 한다. 그러다 보면 전문적인 용어를 얘기한다거나 휘황찬란하게 어떤 말들을 막 연이어서 뱉어야 될 때가 있다.
긴 문장을 만났을 때 일단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어디서 숨 쉴 것인가?
관객이 이걸 이해할 수 있을까? .어떤 의미를 강조해야 될 것인가?,말하기의 속도 말하기의 박자 , 언제 멈출 것인가?, 언제 이어서 말할 것인가?,
화술적으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그 방법을 고민해야한다.
긴 문장을 만나게 되면 반드시 의미분절을 해야 된다.
의미분절-문장은 길게 이어져 있지만 잘 관찰해보면 각각의 의미들로 조합되어 있다.
끊어 읽기라고 표현하지 X.
의미분절 뜻-의미에 맞게 분절한다.
임의의 끊어 읽기가 아니라 , 숨쉬기 위한 끊어 읽기가 아니라
말이라는 것은 들숨에서 말할 수 없다
꾸밈 받는 말이 더 중요하지 꾸미기 위한 말들은 중요하지 않다.
우리말의 동사는 문장의 끝에 위치-서술 구간
서술어의 서술 구간을 내가 어떻게 소리 낼 건가를 우리는 앞으로 연기를 한다면, 영원히 고민해야한다. 문장의 서술 구간에 내 말의 뉘앙스가 발생. 말의 뜻을 지정하는 일이 일어나기 때문에
말과 말을 연결시킬 때 말이 좀 더 잘 연결되게 집중시키는 효과 -긴장점
긴장점에 수행하는 제일 쉬운 방법은 음정을 살짝 올리는것. 끌고 갔던 음정보다 살짝 올리는 것 멈추는 그 지점의 끝 음절이 긴장점이 발생.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원 중 하나인 뉴욕에 있는 센트럴파크 공원은 지금으로부터 약 200년 전 디자이너 프레드릭 옹스테드와 건축가 칼베르트 바우스에 의해 디자인되었습니다.
불협음 그러니까 잘못된 음정이 맞지 않게 튀어나옴-이유: 은,는 을 읽은 것. 그래서 이렇게 듣기 싫은 소리 발생
끝까지 의도를 가지고 그 말을 늘어뜨리지 않고 책임지겠다. 쥐고 있는 상태 그래서 긴장점.
무력하게 힘을 빼고 말하지 말고
긴장점 말고 말을 하다 보면 중요한 단어라고 포착되는 순간들이 있다. 중요한 대상이 포착되거나 중요한 단어가 포착됩니다. 그때 우리는 그 단어를 강조하고 싶어진다.
끝음을 평음으로 내리면 안 되고 감정이 섞여 있는 음적으로 발산
점심에 오리고기 먹었어
소리를 다 열심히 한 게 아니라 내가 강조해야 되겠다고 결정한 것을 더 강조. 음악적이라는 것은 똑같은 힘과 똑같은 강도로 비슷한 소리를 계속 내는 게 아니고. 다른 질감을 가지고 음들을 다르게 표현할 줄 아는 것 이게 음악의 시작점.
말을 음악적으로 발산하려면 뱉는 글자들도 반드시 차이를 가지고 표현.
비슷하게 느꼇을때 , 둘 다 힘차게 말해서. 약간 속임수 가능. 점심을 좀 더 작게 말하기 .
오리고기가 지금 이 드라마의 화두구나 사건이구나 배우가 단 한 마디만 뱉었는데 바로 사건이 발생. 걱정. 그래서 화술이 중요. 배우가 딱 한마디를 뱉었는데도 불구하고, 사건을 중심으로 사람들이 생각
내가 볼 때는 민식이가 문제라니까
무대 연기와 영상 연기 차이가 무엇인지
소리에서 가장 큰 차이가 연극은 공간을 대상으로 하는 연기고 공간에서 어떻게 소리를 낼 건가 이게 사실은 무대 화술 그다음에 무대 발성의 시작
공간의 크기,관객의 수를 기준으로 연기를 하려면 어떻게 소리를 내야 하는가?
공간이 달라지면 달라진 공간에 맞게 다시 소리를 내는 것.
소극장 연기가 따로 있고 대극장 연기가 따로 있다.
똑같은 무대 연기라고 하더라도 대극장에서 연기할 때는 대극장이라는 인식을 하고 연기와 표현을 해야 되는 것.
반대로 소극장에서 연기를 할 때 대극장처럼 연기하면 매우 과장되거나 매우 기괴스럽게 보보인다.
영상 연기는 엄밀히 얘기하면 마이크를 두고 연기를 하는 것.
방송연기를 해야하는곳에서 대극장 연기를 하면 소리가 다 튀어서 그 말이 매우 이상하게 들림.
마이크의 피치를 튀지 않게 소리를 내는 기술을 따로 훈련. 그래서 영상 연기 매체 연기와 무대 연기 차이는 발성법의 차이가 존재.
연기의 기본 원리는 동일.
배우고 있는 의미 분절, 의미 묶음, 이 이후에 배울 긴장점이나 여러 가지 것들이 존재.
기초적인 기술들은 동일하고. 연계의 원리도 동일. 다만 영상은 조금 더 통제를 잘 해야 됨.
통제라는 건 움직이지마, 눈 감지마, 손 사용하지 마, 저쪽을 보세요 등.
카메라 프레임,포커스에대한 이해 필요
무대에서 좀 더 배우가 자유롭게 능동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발생. 모든 다양한 표현 기술들을 배울 수 있다. 다양한 표현 기술들을 배운 다음에 그것을 줄이고 통제하는 것은 좀 더 쉽다. 애초에 표현하는 방법들을 모르는 사람들은 나중에 더 어려움
어떻게 표현해야 될까 내가 손을 쓰려면 어떻게 써야 될까 언제 언제 안 써야 될까 . 강조도 마찬가지 언제 강조하고 언제 강조하지 말아야 될까를 고민 . 차이에 대한 고민을 하기 시작하는 것이 연기의 출발점 연기의 건강한 시작.
내가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에 대한 차이를 계속 연구하고 고민 배테랑배우 일수록 이 지점이 훨씬 더 예민하고 예리하게 잘 짜여져 있다. 악보처럼 아름다운 수학 공식처럼 체계적으로 짜여져 있다. 그러면서도 끊임없이 자기 표현의 차이를 계속 고민.
차이는 표현의 차이 표현의 차이를 통제할 줄 아느냐 통제할 줄 모르느냐 거기서 전문가와 비전문가의 차이가 발생. 연극이든 영상이든 각각이 요구하는 연기 양식이 존재, 연기 양식에 맞게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는것.
배스킨라빈스 게임
모든 것을 강조하는 것은 아무것도 강조하지 않은 거와 똑같이 들린다.
강조 안 했다라는 것은 그 구간에서 차이가 안 느껴져서 그런 것.
안 틀리려고 우리는 집중. 화술을 할 때 사용하는 뇌의 능력. 어색한데 어색하지만 그 음의 차이를 내려고 애를 써서 다른 음을 누르고 다른 음만 강조. 특정 음만 강조했고 이게 우리가 화술을 할 때 혹은 노래를 할 때 사용하는 집중 능력. 연기하기 전에 이런 거 몇 번 해보고 무대 올라가는 것 좋음.
무대 위에 올라갔으면 훨씬 더 다양한 말들과 다양한 노래들을 다양하게 뱉어야 되는데 다양하게 뱉는 것들 전에 워밍업으로 하기에 좋음
선욱현 작가님의 절대사절이라는 텍스트
절대사절도 붙여보고 절대사절에 사 자를 죽을 사 자로 써서도 붙여보고 끝에 절자를 가위로 오려서 붙여보는 등 별 짓 다 했어요. 해도 해도 안 되니까. 나중엔 안 되겠다. 싶어 호소문까지 써봤어요. 신문을 배달하시는 지체 높으신 선생님 엎드려 비옵 건데 절대로 신문 넣지 말아 주세요. 그렇게 해주신다면 그 은혜는 죽어도 잊지 않겠습니다.
의미분절 - 의미에 맞게만 분절하는 것. 임의로 자기가 계속 말을 끊거나 말을 이렇게 자꾸 뭔가를 만들어내면 안됨. 말을 하다가 끊어질 때마다 음악에서는 무엇을 발생시키냐 쉼표 음악에서 아무리 열심히 잘한다고 하더라도 쉼표가 많으면 노래가 아니다
아름다운 음들이 이어지게 하는 것 그것이 음악.
반드시 쉬어야 될 때만 의도적으로 그 쉼표를 쓰는 것 그게 음악. 배우가 임의로 끊고 싶다고 해서 끊고 임의로 쉬고 싶다고 해서 쉬면 안된다. 의미들이 음악적으로 전달이 안 되기 때문에
대사를 마은대로 끊으면 안돼는 이유- 음악적인 리듬들이 끊어지기 때문에.
배우의 멈추는 순간들은 반드시 의미에 부응하는 순간 극적인 긴장에 부응하는 순간에만 끊기를한다.
끊어 읽기라는 단어를 안 쓰고 의미분절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이유-의미에 맞게끔만 끊겠다는 일종의 약속. 의미 분절을 배웠다면 앞으로 텍스트를 만날 때마다 모든 글에 의미 분절을 적용. 내 마음대로 끊는 게 아니라 의미에 맞게 끊는것.
절대사절 나올 때마다 강조하면 관객들이 이상하게 생각 앞에 강조했던 것들은 이미 강조했기 때문에 중요 x , 두 번째 단락에서 중요한 글자가 존재. 두 번째 단락의 분절에서의 핵심은 사 자와 죽을 사 자에 대한 차이를 여기를 강조.
모든 것을 강조하는 것은 아무것도 강조하지 않는것과 똑같다
강조해야 되는 것만 강조하고 강조하지 말아야 될 구간들을 정해야 됨. 그것이 강조
영상에서 연기를 잘못하는 이유 설명- 자연스럽게 말하고 있을 뿐이지 실제로 화술의 목적이나 음악적인 지점들이 없는 말하기. 쉼표가 너무 많아서 긴장감이 결여. 느슨하고 숨통이 막힌 이유- 자꾸 끊어서. 연기하다가 중간에 한숨 .배우가 임의로 만든 것-긴장에 유효하지 못함.
중간 제스처나 중간 호흡들 잘못 사용하면 실력있는 연출인들은 하지 말라고 함.
연기의 긴장을 도와주지 못하고 연기를 늘어뜨리고 리듬과 템포를 떨어뜨리고 있기때문. 한숨을 쉬더라도 어떻게 극적으로 한숨을 쉴 건가를 배우고 사용해야 하는데 막연하게 한숨을 쉬니까 말하기에 모든 긴장감을 떨어뜨리는 것. 심지어 나아가서는 작품 전체 긴장감을 떨어뜨림
배우는 목적이 무엇이냐를 생각해야한다. 왜 하지 말라고 할까 왜 안 하는 쪽이 더 나을까를 고민해야함.
끝음 처리를 할 때 장음을 쓰면 긴장이 떨어집니다.
부사나 형용사 이런 것들은 전부 다 음식의 요리로 치면 조미료 . 고춧가루나 소금이나 간장 혹은 설탕에 해당. 음식의 본질은 아님. 음식의 본질의 재료가 처음 배웠던 핵심어 단어,긴장점. 조미료를 너무 많이 쳐가지고 역효과가 일어나는 경우 생김
핵심어 명사나 긴장점 외에 나머지 꾸밈어들을 강조하고 싶을 때는 반드시 그 꾸밈어가 그 다음에 꾸밈을 받는 말까지 이어지게끔 연결시켜야한다 부사를 사용할 때는 호흡이 허락하는 한까지 늘어뜨렸다가 사용. 너무 과하게 하다 보면 호흡이랑 부딪칠 때가 있음.
중간 콤마를 표현하는 경우가 있고 중간 콤마를 표현 안 하는 방법도 있음.
정답은 그때그때 달라지지만 만약에 선택을 했다면, 책임을 져야 됨.
콤마를 표현하고 싶다면. 콤마를 표현하는 쪽으로 연계를 해야됌. 반대로 콤마를 표현 안 했다면, 정말 콤마가 없는 것처럼 연결.
표현을 안 했다.
장점-뒤에 강조할 수 있음.
콤마를 표현한다면, 콤마를 표현하는 정당성이 느껴져야함
문장부호 안 믿어도 됨 문장 부호를 임의로 배우가 선택할 수 있음
대신 책임 져야함
의미가 효과적으로 잘 들리게 하기 위해서는 콤마를 선택하든 안 하든 배우의 자유지만 좀 더 잘 들리는 지점이 보이면 선택을 사용.
콤마를 썼을 때 그 콤마가 무기력하게 늘어지면 안 됨. 긴장감이 있어야 함.
어미를 올리거나 예리하게 깎아줘야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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