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10 또 택배 도착.
사모님은 단순해요.
박스가 크면 비싼거 온 지 알아요.ㅎㅎ
이거이 뭘까요?
갈치 튀김입니다.
이렇게 맛난 튀김은 처음 먹어보는 거 같아요.
갈치 포를 떠서 튀겼다는데 보드랍고 갈치 특유의 비릿한 내음이 전혀 없으며
빠삭빠삭 식감이 아조 좋아요.
밑은 뼈 튀김인데 비어 안주로 최고네요.
갈치는 버리는거가 없구만요.
뼈도없는 갈치 튀김을 먹다보니 손자,손녀가 생각이 나데요.
방금 도착하여 땃땃한 웜입니다.
멸치 컬러 대량 구입하면서 펄이 있는 화이트 컬러도 몇봉 추가했는데
괜찮아서 대량 추가 주문 넣었네요.
어제 낚시화 백에 갈치 담다보니 키핑하기가 불편하여
다시 기용한 원터치 고기통입니다.
볼락통으로 구입했었지만 너무 길어서 처박아 둔건데
갈치 고기통으로 적절할거 같아서 다시 찾아냈습니다.
여수어부님이 사용하고 있는 베낭에 딱 맞네요.
원터치 투입구.
이 고기통도 쓰임새가 있군요.
담에 볼락 유격에도 고려하까 합니다.
11물에 11시반 만조로 조건이 아조 좋습니다.
근디 토요일 회사 출근해야 하고 저녁에 선상갈치를 예약하여
선상갈루 장,채비 점검하여야 하는데 맘이 바쁘네요.
그런데다 날마다 서서 근무하여 다리가 부실한데다 연장 사흘 갈루를
땡겨 옥체가 아딸따르~하여 쉬면서 장,채비 준비해야 마땅하오나
갈치가 오라며 손짓을 하네요.
갈치가 사람잡네...
또 시내권 멀리 갑니다.
조금전에 도착하여 땃땃한 웜 기용합니다.
시내권 드레곤.
이제 풀치는 없어요.
엔조이 갈루.
손맛 쥑여줘요.
씨알이 커서 발 앞에서 버티는 힘이 장난 아닙니다.
어제보다 더 헤딩 횟수가 많고 털림도 몇마리 있었습니다.
평소 만조 8부 정도에서 피딩을 보이더니 오늘은 지맘대로이데요.
도착하자마자 헤딩하더니 오히려 8부 정도 들물에 침체하네요.
내일 출근도 해야하고 선상갈루 준비해야 해서 좋은 물시간에 장비 거두웠습니다.
베낭속에 고기통 넣은 상태로 키핑하니 안정적이고 좋네요.
이렇게 하면 유격용으로 쓸만하것구만요.
시마노 베낭형 EVA백 검색 포기하고 방수 베낭백 주문했는데
집어등 수납에 문제가 되것네요.
조퇴.
후레쉬없이 찍은 거..
후레쉬 동조한 거..
사모님이 포 떠서 냉동실에 넣어둔거 있다며
모두 깔떼기로 맹글어 뿌네요.
이 싱싱한 갈치를 깔떼기 생산하면 아깝기도 해요.
지금 회사 출근하여 조행기 마무리하고 있는데
헤드가 아딸따르~~하네요.
이렇게 무리하면 침해끼와 노쇠가 빠르지 않을까 걱정이..
엔조이 갈루지만 갈치가 사람잡네..
회사 펜스 옆 나무입니다.
이국적인 모습으로 보기 좋네요.
저는 물가와 회사에서 힐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