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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조선족의 연변축구단인가?>
연변의 조선족은 비록 우리와 국적은 다르지만 우리와 같은 말과 풍습을 공유하는 같은 민족입니다. 한국에 연변 조선족을 폄하하는 시각이 일부 있지만 붉은악마 운영위는 이들이 일제 강점기 전후로 자의타의로 갖은 고생을 한 동족으로 판단하였습니다. 따라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우리 주위의 축구팀으로 바라보기로 하였습니다.
현재 연변축구단은 중국의 조선족을 하나로 묶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선수들은 팀의 매각 및 연고지 이전 이후 개인에게 좋은 조건을 뿌리치고, 다시 연변으로 되돌아와 3부 리그부터 출발하여 기적의 연승을 거두며 지금은 2부 리그에 승격되어 있습니다.
1부 리그 팀을 떠나 고향에서 3부 리그로 출발한 그들이 2부 리그 진입을 확정짓고 동포들과 부둥켜안은 모습이 한국에서 방송된 바 있습니다. 우리는 그 모습을 보고 연변조선족 축구단에 대한 자료 수집을 시작하였으며, 한차례 답사를 통해 팀의 실상을 파악했습니다.
축구단은 민족의 자존심과 희망이기에 팀은 어떻게든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에도, 한국에서도 누구하나 이곳에 지원을 하지않아 늘 재정에 허덕이고 있으며 매번 해체를 고민해야 할 정도로 상황은 심각하다고 합니다. 선수들은 몇 달째 급여를 받지 못했으며, 먼 지역 원정이 있을 때는 항공료를 구하지 못해 열 시간이상 열차타기도 합니다. 식사 및 생활수준도 선수로는 상상할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논의 과정에서 '국내에도 지원이 필요한 곳이 많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있습니다. 붉은악마도 이 부분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보육원 축구꿈나무 후원 이후 잔여 금액 약 6억 7천만 원이 국내에서 사용될 경우 그다지 큰 효과를 거둘 수 없는 것으로 판단하였습니다. 실제로 1개 축구장에 천연잔디를 깔기에도 벅찬 금액이었습니다.
적은 금액이라도 필요한 어려운 축구단체가 많은 것은 알고 있으나 어떤 곳은 되고, 어떤 곳은 안 되는 일을 정하기도 벅차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부 제기된 사용처들도 붉은악마와 같은 팬 집단이 아닌 각급 연맹이나 기업, 축구협회가 신경을 쓰는 것이 마땅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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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일개 응원단체가 숱한 한국의 축구클럽들을 마다하고 연변축구팀에게 거액의 돈을 후원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결국 정치적인 걱정만 하고 계시군요 붉은 악마의 입장은 무슨 만주지역을 회복하고 그런 게 아니죠 조선족 자치주가 동북공정을 포함한 일련의 중국내 여러 사정들에 의해서 점점 해체되어져가고 그 가운데 축구팀마저 운영 위기가 오는 것이 안타까워서 지원을 하게 된 거 아닙니까? 언제 붉은악마가 만주지역 회복운동이라도 벌였답니까? 글쓰신 분께서 서두에서 밝히신 입장이 조선족 여러분의 생각을 대변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이런 걸 볼때마다 그럼 그렇지..하는 생각을 안할수가 없게 되네요 붉은악마는 지금 한국
한국내에서도 왜 하필 연변팀이냐는 비판도 꽤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한국내에서도 열악한 환경에서 축구하는 어려운 클럽들이 많기 떄문이지요 그런데 기껏 한족들에게 밉보일 걱정이나 하시는 게 참 아이러니로군요 조선족 사회가 축구팀 하나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힘들다는 점, 한국의 일개 동호회가 나서서 이를 지원한다는 점, 해외에서 힘들게 번돈이 연변지역에서 무의미하게 유흥으로 소비되면서도 소위 연변지역의 희망이라는 축구팀을 위해서는 쓰이지 않는다는 점... 이게 누가 더 안타까워해야 할 일인지 모르겠네요
암튼 마치 붉은악마의 연변팀 후원을 영토회복이나 기타 정치적인 의도가 있는 것처럼 괜한 걱정을 하시는데 이것은 순수하게 후원하는 붉은 악마의 이름에 조선족들이 나서서 먹칠을 하는 꼴이군요 축구팀 후원을 빌어서 다른 소리를 하지 말라....이게 후원 받는 입장에서 할 소립니까? 그런 의도가 싫으시면 후원 거부운동이라도 하시지요
이글을 쓴 조선족분 보세여 아무리 중국사람이라도 순수한 후원입장에서 그리도 외곡해서 이글을 올려야 합니까 진짜로 말이 안나옴 이레서 조선족은 도와줘야 욕만 먹는꼴이라니까 이런말이 한국사람들 입에서 나와야 됩니까 좀 잘 이해 하시구 함부로 외곡하지 마시구 모르면 걍 찌그러져 있으세여 짜증나니까
아런바보라구야 이글이 어디 조선족이 쓴글이냐 ? 무식한놈 ㅉㅉㅉㅉㅉ
이거야 원....언제는 연변팀이 한국에서 후원기업 구할려고 하다가 전에 밉보인게 있어서 허탕만치고 돌아간 사실을 아시는지.비영리단체인 붉은 악마가 후원한다는데 무슨 말이 많은지~~공짜?맞음.세상에 공짜가 어디있는교?그럼 붉은 악마에 대한 거부감으로 반대운동 하시고 다른 후원기업 찾으쇼.
우선 먼저 같은 조선족으로서 축구팀하나 뒤받쳐주지 못하는게 부끄럽고. 세계에 이름있는 붉은악마응원단의 행동에 감사하다는 말 밖엔 없구먼요.... 두차례나 되는 위원회.그리고 온라인에서 광범위한 토론끝에 이런 결정을 내렸다는데 저는 더 깊은 의의를 느낍니다. 이는 즉.아직도 한국내에서는 우리 중국조선족을 동족으로 인정하는 의견이 대다수라는걸 여실히 보여주는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 조선족을 대표하는 연변정부관리들은 자기주머니에 넣기 바쁘고.... 조선족축구를 대표하는 연변축구엔 경영에 경제적인 위기가 오고.... 근데 한국 붉은악마가 후원을 해주는데 갑자기 동북공정같은 얘기가 나오는건 왠말인지?글쓴분의 의도를 알수가 없네요. 저도 같은 조선족으로서 고국에서 헤체위기에 든 연변축구지원에 정말 고마운 생각이 들든데... 이런 소릴 들을거면 아예 안도와주는것이 더나을것같습니다. 경제적으로 도와주는데 감사하다는 소리는 못할망정 얼토당치않는 소릴 들어야하니 참...
모든 사물을 대함에 있어서 인간적으로 차별이 있습니다.한국내부에서도 연변팀에 지원하는것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런 지원이 조련치가 않습니다.붉은악마가 어쩌구 저쩌구 하시는 분들중 연변팀을 위해 단돈 1원을 지원한적이 있습니까? 입 굳게 다물고 잠자코 있으소. 뭐 잘한것이 있다고 ....이를 기회로 더 많은 지원이 이뤄 질것이 분명한데 다 지어진 밥에 재나 뿌리지 마소.
연변팀에 도움안되면 입다물구 잇어 빈중거리지말구 어디에선가 희망이 보일가하면 항상 헐뜯는다니가 도움두 안되는것이
카페지기님 여기 댓글다는 아이디 왜 비공개로 하나요? 좋은일에두 시시비비 걸고넘어지는인간들 대체 어떤인간들인지 궁금하네요~~
위에 글을 읽으면서 낯이 뜨거운것을 느끼면서 또한편 가슴깊은데로부터 우러나오는 그런 고마운 감정을 느끼게 되네요.우선 붉은악마 위원회에 더없이 진심어린감사를 드립니다.태여나서 이런 감사인사하는것은 첨인것같습니다.감사한 맘을 꼭전달하구 싶은데 더 멋진말이 떠오르지 않는군요.연변축구 바로 우리 민족축구가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많은 중국에서 활역한다는것은 결코 민족의 자랑이 아닐수 없습니다.이걸 계기로 저의 민족심도 더한층 살아나느것같습니다.고맙습니다.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백의민족 조선족 만세!!!!!연변축구 만세!!!!
붉은 악마 무슨 정치집단 아닙니다. 그냥 순수한 젊은이들이 주축이 된 단체입니다. 대부분 자신의 비용으로 축구가 좋아서 모인 사람들로 이루어진 단체입니다. 모임이 커지고 후원자금 관리문제도 생기니까 사단 법인화 한겁니다. 일부 지원받기도 하지만 대다수 회원은 입장권도 자신의 돈으로 끊습니다. 그 사람들이 후원금으로 모아진 돈을 자신들의 단체를 위해 사용하지 않고 보람된 일에 쓸 양으로 연변축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는데 순수한 의도를 의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일종의 자매결연처럼 연변팀에서도 붉은 악마에 대한 고마운 마음의 표시로 유니폼에 마크를 달수도 있는 문제입니다. 서울 강남 한복판에 테헤란로가 있다고 그 땅이 이란 땅이 아닐진데 대체 무슨 문제가 된다는 소린지...
붉은 악마가 기업같은 이익집단도 아니고, 유니폼에 홍보한다고 무슨 이익이 발생한다고... 순수한 의도까지 곡해를 하고 그러는지 원. 그건 붉은 악마를 홍보하기 위한 수단도 아니고, 돈이 나갔으니 국내의 다른 소리도 잠재울겸, 상징적인 의미 밖에 없는 겁니다. 헐뜯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