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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 흥미를 잃은 그대에게
참고말씀: 왕상19:2,3; 시95:6; 잠8:17; 사1:12; 30:18; 마7:7,8; 행18:5; 20:22,24; 롬12:1; 빌3:14; 약1:22
읽을말씀: 요4:23,24; 시73:2,3; 엡5:10; 빌2:13
주제말씀: 요4:23,24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는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첫째, 교회생활에 흥미를 잃어가고 있습니까?
“나는 거의 넘어질 뻔하였고 나의 걸음이 미끄러질 뻔하였으니 이는 내가 악인의 형통함을 보고 오만한 자를 질투하였음이로다.”(시73:2,3)
혹 지금 교회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까? 즉 신앙생활에 서서히 흥미를 잃어가고 있어나 최근 들어서 급격하게 잃어버렸습니까? 만일 그렇다면 무엇이 원인이라고 생각됩니까? 무엇 때문에 우리는 서서히 내지는 급격하게 교회생활에 흥미를 잃어가고 있습니까?
환경이나 상황 등 외부적인 원인 때문일 수 있고, “이세벨이 사신을 엘리야에게 보내어 이르되 내가 내일 이맘때에는 반드시 네 생명을 저 사람들 중 한 사람의 생명과 같게 하리라 그렇게 하지 아니하면 신들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림이 마땅하니라 한지라 그가 이 형편을 보고 일어나 자기의 생명을 위하여 도망하여...”(왕상19:2,3)
영적 슬럼프나 안일함, 가치관의 혼란 등 내부적인 원인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나는 거의 넘어질 뻔하였고 나의 걸음이 미끄러질 뻔하였으니 이는 내가 악인의 형통함을 보고 오만한 자를 질투하였음이로다.”(시73:2,3)
우리의 경우는 어떻습니까? 무엇이 우리로 하여금 교회생활에 흥미를 잃게 만들며, 교회로부터 점점 더 멀어지게 만듭니까?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빨리 진단하고 고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렇지 않으면 영영 교회로부터 멀어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예배에로 깊숙이 들어와야 합니다!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는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요4:23,24)
잃어버린 열정을 되찾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먼저는, 예배에로 깊숙이 들어와야 합니다. 어째서입니까? 교회(신앙)생활의 본질이 바로 예배(禮拜)에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을 근거로 그리 말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것은 다름 아닌 ‘참된 예배’이며,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요4:23) 이 예배야말로 교회(신앙)생활의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즉 예배가 없이는 도무지 교회(신앙)생활을 설명할 수 없는 것입니다. “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시95:6) /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합당한) 예배니라.”(롬12:1)
그러고 보니 교회생활에 흥미를 잃으면 무엇부터 약해집니까? 어떤 고리부터 느슨해지기 시작합니까? 예배생활입니다. 예배를 해도 전혀 감흥(感興)이 없고 형식적(形式的)이 됩니다. 그저 교회 마당만 부지런히 밟게 될 뿐입니다.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이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냐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사1:12)
그러므로 잃어버린 열정을 회복하려면 어찌 해야 합니까? 제대로 된 예배를 다시 경험하기 시작해야 합니다. 이처럼 제대로 된 예배를 경험하기 시작할 때 비로소 예배의 깊은 데로 다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예배에로 깊숙이 들어오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함께 찬양을 하고, 함께 기도하며, 설교시간에 함께 성경을 찾고 말씀노트도 작성하는 등 보다 적극적으로 예배시간에 임해야 합니다. 그리고 근본적으로 어떤 자세가 필요합니까?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자세입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는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요4:24) 즉 성령에 매여, 또 말씀에 붙잡혀서 힘써 예배해야 할 것입니다. “보라 이제 내가 성령에 매여 예루살렘에 가는데...”(행20:22 상) /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 유대인들에게 예수는 그리스도라 밝히 증언하니.”(행18:5 하)
우리의 경우는 어떻습니까? 함께 찬양하고 함께 기도하며 함께 성경을 찾고 기록하는 등 보다 적극적으로 예배에 임하고 있습니까? 그리고 근본적으로 영과 진리로 예배하기를 힘쓰고 있습니까?
셋째, 교회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임해야 합니다!
“주를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엡5:10)
왜 또 우리는 교회에 흥미를 느끼지 못합니까? 예배 외에는 교회활동에 거의 참여하지 않기 때문일 것입니다. 즉 말씀을 듣기만 하고 실행에 옮기지 못하다보니 당연히 흥미가 떨어질 수밖에요.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약1:22)
사실 우리는 스스로 무엇인가를 찾아서 만들어갈 때 흥미를 느끼도록 지어졌습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우리를 그렇게 만드신 것입니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빌2:13)
그동안 예배만 드려왔다면, 지금부터라도 교회 내에서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 지를 찾아보고, 적극적으로 참여해보기를 원합니다. 그러려면 어떤 사고의 전환이 필요합니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해보려는 자세’입니다. “주를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엡5:10)
왜 이런 자세가 필요합니까? 적극적으로 참여하려다보면 시행착오(試行錯誤)를 겪고 몇 차례의 실패(失敗)도 경험할 수 있는데, 이 과정을 단축하기 위해서는 ‘내가 좋아하는 것’보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찾도록 힘써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라도 적극적으로 실험(實驗)해보십시오. 실험정신(實驗精神)을 마음껏 발휘해볼 수 있기를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지금 이곳에서 내가 무엇을 시작하기를 바라시는지를 살펴보고, 확신이 든다면 과감하게 도전해보기를 원합니다. 이를테면 임원(任員)이 되어 공동체를 섬기거나, 찬양단에 들어가서 예배찬양을 돕거나, 교회 내의 소그룹에 참여해서 다양한 활동을 해볼 수 있습니다.
만일 적당한 게 없으면 만들어서라도 해보기를 원합니다. 길을 찾다보면 사람도 붙여주시고 방법도 보여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넷째, 비전과 은사를 발견하고 이루어야 합니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빌2:13)
왜 또 우리는 교회에 흥미를 잃었습니까? 아직까지 우리를 뒤흔들만한 강력한 소원, 곧 비전(vision)을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거침없이 뛰어가야 할 인생의 푯대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요,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빌3:14) 우리가 목숨 바쳐 이루어야 할 사명을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행20:24)
이 같은 소원(비전)은 어떻게 발견할 수 있습니까? 부지런히 구하고 찾고 두드림으로써,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마7:7,8)
또한 간절히 사모하고 바라며,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잠8:17) 믿음으로 기다리고 인내함으로써 입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나니 이는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려 하심이요 일어나시리니 이는 너희를 긍휼히 여기려 하심이라 대저 여호와는 정의의 하나님이심이라 그를 기다리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사30:18)
이 같은 소원(비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도 함께 찾고 개발해가야 합니까? 관련된 은사나 재능입니다. 어째서입니까?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소원만 주시지 않고 관련된 은사나 재능까지도 함께 주시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어떤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다른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 어떤 사람에게는 한 성령으로 병 고치는 은사를, 어떤 사람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예언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다른 사람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의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시는 것이니라.”(고전12:8-11)
혹 우리의 경우는 어떻습니까? 잃어버린 열정을 되찾기를 원합니까? 그렇다면 예배에로 더 깊숙이 들어오고, 교회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비전과 은사를 찾고 이루어가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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