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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창비청소년문학 95권. 따스한 손길로 마음을 어루만지는 이 시대 선한 이야기꾼 이금이 작가의 장편소설. <알로하, 나의 엄마들>은 사진 한 장에 평생의 운명을 걸고 하와이로 떠난 열여덟 살 주인공 버들과 여성들의 삶을 그렸다. 백여 년 전 일제 강점기 시대의 하와이라는 신선하고 새로운 공간을 배경으로, 이민 1세대 재외동포와 혼인을 올리고 생활을 꾸려 가는 여성들의 특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존중하고 보듬어 줌으로써 서로에게 친구이자 엄마가 되어 주는 세 여성 버들, 홍주, 송화는 시대를 앞서간 새로운 가족 형태, 여성 공동체의 면모를 뭉클하게 펼쳐 보인다. 한 시대를 살아 낸 선대 여성들의 연대와 사랑을 그린 <알로하, 나의 엄마들>은 2020년 현재의 우리에게 소중한 편지처럼 가슴 아린 울림을 전해줄 것이다.
목차
1917년, 어진말
거울 속 여자, 사진 속 남자
알로하, 포와
5월의 신부들
삶의 터전
떠나온 사람들
에와 묘지
소식
1919년
호놀룰루의 바람
떠도는 삶
윗동네, 아랫동네
와히아와의 무지개
판도라 상자
나의 엄마들
작가의 말
참고 자료
저자 및 역자소개
이금이 (지은이)
어릴 때 가장 좋아한 놀이는 이야기 만들기였어요. 어른이 돼서도 마찬가지예요. 세상 여기저기에 숨은 그림처럼 감춰진 이야깃거리를 찾아 동화로 만들고 있지요. 그 덕분에 작가가 돼 많은 작품을 썼어요.
그동안 창작동화 『너도 하늘말나리야』,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 『차대기를 찾습니다』, 『망나니 공주처럼』, 『하룻밤』, ‘밤티 마을’ 4부작 등을 냈답니다. 소천아동문학상, 윤석중문학상, 방정환문학상 등을 받았으며, 2024년에는 글 작가 부문 한국 최초로 국제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의 최종 후보로 선정되었어요.
출판사 제공
책소개
첫댓글 작년 해남군 청소년 추천도서여서
읽었답니다^^
저는 이제 읽어 보려고^^